2021. 6. 16. 07:25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홍콩 야경 여행기입니다.
참고로 홍콩은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그리고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야경 명소기에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도 합니다.
페리를 타고 센트럴에 내려서 피크트램 까지는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시간이 늦어 택시를 탔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요금이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습니다. 피크트램에 도착하니 줄이 길게 서 있었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자
안에 먼저 대기하고 있던 대기줄이 엄청 길었는데 여기서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 중국인 관광객인지 홍콩사람인지 모르겠으나, 줄이 있음에도 트램이 오자마자 달려들어서
순식간에 무질서와 아수라장이 되는것을 보고, 홍콩인들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이나 다른 기타 선진국의 관광지를 갔을 때 이런모습을 보지 못했었기에
당시 저에게는 이런 무질서함이 적지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섬의 야경을 즐기는 여러 포인트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빅토리아 피크에는 피크 타워, 피크 갤러리아, 라이온스 뷰 전망대가 있는데요.
전망대에서 서면 센트럴의 고층 빌딩과 빅토리아항, 카우롱 반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와 다르게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이 곳에서 보기 위해 빅토리아 피크 주변 지역을
늦은 오후의 관광 일정으로도 많이 넣는다고 합니다.
레이저 쇼를 하기에 이른 시간에 도착한 경우에는 1시간 정도 걸리는 트래킹 코스들을 산책을 하면서
홍콩섬의 전경을 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피크 트램은 그 자체로도 관광 상품이 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타이핑 산은 해발 560m이나, 전망 시설은 해발 370m 정도의 산 중턱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피크트램 위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이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조금 더 멋졌습니다.
역시 전망은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것이 더 시각적으로 멋지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내일은 짧은 반나절 마카오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 여행기 - 더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 리조트 (28) | 2021.06.18 |
---|---|
마카오 여행기 -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니크 성당, 세인트 폴 성당 (24) | 2021.06.17 |
홍콩 여행기 - 홍콩 야경, 스타의거리, 심포니오브라이트 (24) | 2021.06.15 |
홍콩 여행기 - 레이디스 마켓 (34) | 2021.06.14 |
바티칸 여행기 마지막편 - 성 베르로 광장 야경, 천사의 성 야경, 바티칸 야경 (28) | 202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