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기 - 스탠리, 스탠리 베이, 스탠리 마켓

2021. 6. 21. 07:25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오늘은 2010년 7월 다녀온 홍콩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로 영국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스탠리베이와 스탠리 마켓 여행기입니다.

 

대낮의 스타의 거리
홍콩의 바다
글로벌기업 삼성의 광고
해가 져물어가는 스탠리 베이

 

 

스탠리는 침사추이에서 973번 버스를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973번 버스는 카우롱 반도와 홍콩섬 남부를

 

돌아서 오므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건너와서 26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스탠리는 홍콩섬 남쪽의 바닷가 지역으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맥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고,

 

좁은 골목에 옷과 신발, 시계등을 저렴하게 파는 재래 시장인 스탠리 마켓이 있습니다.

 

 

스탠리 마켓에서는 의류, 시계, 그림, 가방,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데 특히 중국 전통 예술품, 실크 제품,

 

골동품들이 있어 선물용으로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물건 값은 저렴하나 가짜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서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과 홍콩스러운 건물들을 그린 그림들을 기념품으로 사온 경험이 있습니다.

 

해질 무렾에 가기도 했고 2010년에는 아직 뜨기전이라 관광객이 아주 많지 않았습니다.

 

스탠리 베이
아름다운 스탠리
가이드북은 언제나 지참

 

 

가이드북을 보며 다음 여행지와 저녁식사 장소를 찾아보고 있는데 옆에 제복을 입은 아저씨가 아까부터

 

계속 옆에 앉아서 저와 친구쪽을 쳐다보셨습니다.

 

알고보니 이 곳은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금연구역 이었는데, 그것을 모르는 제 친구가 담배를 피워서

 

기다렸다가 웃으며 주의를 주셨고, 몰라서 한 행동이기에 어쩔줄 몰라하며 미안해 하자 

 

웃으면서 "괜찮으니 다음번에는 이곳에서 흡연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쿨하게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스탠리 마켓 영업시간은  10:00 ~20:00 이 대부분으로 초저녁에 가면 거의 끝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곳에 가고 오는 길에 리펄스베이의 인공 해변을 보실 수 있는데요 

 

홍콩의 알짜 부자들이 모여 있는 리펄스 베이의 아름다운 해안가로 홍콩 섬에서 가장 인기 높은 비치이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겨울에도 햇볕이 한창일 때는 20도까지 올라가 춥지 않다고 합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스탠리
어두워 지는 스탠리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기 전 시절이라 MTR맵은 필수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기다리며
구롱 역

 

 

홍콩은 구롱역에서 도심공항 체크인이 이때부터 되어서, 구롱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가기 전

 

여기서 수하물을 미리 붙이고 몸만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도심공항이 생겼으니 참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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