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4. 08:5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방콕 전통의 왕궁과 사원들을 관광하고 더운 방콕의 거리를 걸으며 카오산 로드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카오산 로드 첫 방문이었는데, 태국스러운 분위기에 서양인이 더 많은
자유로우며 혼합된 분위기가 참 신선했습니다.
방콕은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 교통체증이 매우 심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하철인 MRT를 타는것이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의 시간을 절약하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하철표를 구매하면 검은색 플라스틱 토큰을 주는데 500원짜리보다 약간 큰 크기에 가벼운 토큰으로,
지하철 개찰구에 태그하면 문이 열리고 지하철 탑승하는 곳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2010년에는 지금의 BTS와는 다른 다양하고 많은 가수가 한류붐을 일으켰는데요~!
그 영향인지 지하철에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명동 사진이 걸려있고, 도시 곳곳에서 한류 가수들의
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빅뱅, 슈퍼쥬니어, 2PM, 샤이니, 소녀시대,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엠블랙, 미스에이 등등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가수들도 참 많았었네요
지금은 더 이상 아니지만 한 때 동양의 최대 쇼핑몰로 불리던 곳이 바로 이 시암 siam 지역의
시암파라곤, 씨암 디스커버리, 마분콩으로 이어지는 방콕의 쇼핑지역입니다.
마침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포미닛이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한류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시암 쇼핑센터들의 핵심은 역시나 시암파라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씨암 파라곤은 고급 쇼핑몰답게 유명 명품 매장이 모두 입점해 있습니다.
고급 쇼핑 외에도 영화관, 동양 최대 수족관인 오션 월드, 오페라, 전시, 레스토랑 등 이용할 수 있는
부대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있고 시즌 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볼 만합니다.
BTS 시암역에서 내리면 바로 우측으로 시암파라곤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운 동남아 지역을 가면 개들도 더위 때문인지 대부분 느릿느릿하며 매우 순합니다.
방콕의 강아지들도 매우 순한편이었습니다.
BTS를 타러 가는 길의 지상철 도로에는 양쪽으로 좌판이 펼쳐지며 길거리 시장을 만들고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무릎보호대를 차고 음악을 틀어놓고 춤연습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무질서 가운데 질서를 보는 듯한 느낌에 태국의 매력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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