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 보고타 가볼만한 곳(여행지) 추천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겁이 없이 여행하는 저도 약간은 긴장하게 만들었던 여행지 보고타에서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을

어제에 이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보테로 박물관 (Museo Botero)

Museo Botero

 

참고로 보테로의 작품들은 모든 대상을 둥글게 부풀린 모습으로 표현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패러디한 <모나리자>가 특히 잘 알려져있습니다.

보테로 박물관은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페르난도 보테로 Fernando Botero가 기증한 작품 및 소장품이

전시된 곳으로, 보고타를 방문한 사람이면 한 번쯤은 꼭 가볼만 박물관이자 미술관입니다.

1932년 콜롬비아의 제 2의 도시 메데인에서 태어난 보테로는 경제적으로 궁핌한 성장기를 보내다가 우연히 15세 때

거리에서 그림을 파는 일을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미술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보테로는 생전에 부와 명성을 확보한 몇 안 되는 예술가 중 한명으로, 2000년대 초 영국 <Art Review>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생존 예술가 10인 가운데 5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에 개관한 보테로 박물관은 '예술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워야 한다'는 보테로의 지론에 따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 훌륭한 관광지입니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보테로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의 가치를 2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 보고타 박물관

 

보테로 박물관과는 규모면에서 차이나는 아주 작은 박물관입니다.

보고타의 역사에 좀 더 집중하여 설명되어 있고, 해발고도가 높은 보고타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보고타는 13번째로 해발고도가 높은 도시라고 합니다.

(볼리비아 라파즈에 가보면 보고타는 귀여운 애교수준...)


3. 보고타 쇼핑몰 그랑에스타시온

 

보고타의 주요 관광지가 대부분 구시가지인 올드타운에 몰려있다면,

우버를 타고 대표쇼핑몰인 그랑 에스타시온이 있는 곳으로 오면 보고타의 현재를 볼 수 있습니다.

고층 빌딩과 대형 건물들이 어우러져 발전된 콜롬비아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남미 3대 야경인 페루 쿠스코, 볼리비아 라파즈,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 와 비교해도


남미 3대 야경

남미 3대 야경 - 페루 쿠스코 / 볼리비아 라파즈 /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 (개인적으로 아름다웠

전혀 손색없는 보고타의 야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