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 키토 가볼만한 곳(여행지) 추천 1편

2021. 9. 7. 08:53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적도의 기념탑과 갈라파고스 섬으로 유명한 나라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의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1. 키토 독립광장과 대통령궁

 

 

 

 

키토 구시가지의 중심이자 서쪽에 대통령궁이 있는 독립광장은 시민들의 귀중한 휴식처이자

 

키토 관광의 출발점으로 항상 북적이는 곳입니다.

 

독립 광장에는 1830년 8월의 독립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서쪽의 대통령관저에서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의 독립 영웅인 시몬 볼리바르도 이곳에 묵었다고 하여 더욱 유명합니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원래 분수가 있었으나 에콰도르 독립 100주년 기념탑을 세우면서

 

사방으로 분리, 배치했다고 합니다.

 

 

2. 라 콤파니아 예수회 교회

 

 

 

 

'라 콤파니아 예수회 교회'는 인디오들에게 천국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1587년 예수회가 지은 성당이라고 합니다.

 

내부가 황금으로 장식되어있으며, 전설에 따르면 어느 날 한 인디오가 신부에게 찾아와 성당을 짓는 데

 

도움을 주면 인디오들을 도와줄 것인지 물었는데 신부는 도움에 상관없이 무조건 인디오를 도와줄 것이며

 

인디오를 위한 성당이 될 것이라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후에 그 인디오는 엄청난 양의 황금을 놓고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혹자는 이 황금이 타아우알파(잉카의 마지막 왕)를 살리기 위해 모았던 잉카의 사라진 황금이라고 말합니다.

 

성당의 마룻바닥을 제외한 모든 부분 즉, 현재 황금색으로 칠해진 자리와 금박이 남아 있던 자리까지

 

모두 금박으로 입혔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성녀인 마리아나 데 헤수스의 시신이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고 하여 더욱 유명합니다.

 

 

3. 키토 산 프란시스코 수도회

 

 

 

키토의 구시가지를 느끼며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걷다보면, 구시가지 독립광장에서 도보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남미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87년 대지진이 일어나 이곳저곳이 붕괴되었지만 대부분은 당시 상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교회 앞에는 돌이 깔린 산 프란시스코 광장이 있는데, 휴식차 들르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았으며,

 

현재 하루 7번의 예배가 이곳에서 봉헌되고 있다고 합니다.

 

 

4. 구원의 성모상

 

 

 

엘 파네시오 언덕으로 가면 구원의 성모상이 있습니다.

 

잉카 이전 시대부터 태양의 신전이 있던 자리였는데 신전의 돌은 모두 분해해서 스페인 식민도시 건설에 사용하였으며,

 

현재 이곳에는 1979년 키토 세계문화유산 도시 지정 기념으로 높이 43m의 구원의 성모상이 세워졌습니다.

 

언덕에서는 키토 시내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밤에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언덕 정상까지 걸어서 30분 정도면 충분한데 종종 관광객을 노리는 강도가 출몰하는 위험 지대이므로

 

반드시 택시를 타고 왕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택시비는 편도 USD 4 정도)

 

여기 올라갈때 현지 가이드도 차문을 다 잠그고 긴장하며 운전하곤 합니다.

 

특히 해가 저물어 가며 바뀌어가던 조명은 구원의 성모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에콰도릐 유명한 적도 기념탑과 키토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