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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2일차 (2편) - 카사 밀라 Casa Mila,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구엘 공원 Parc Guell
안토니 가우디의 희대역작이자 그의 최종안식처가 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관람 하고 독특하게 생긴 두 건물을 보러 이동했다. 바로 '카사 밀라'와 '카사 바트요' 라는 건물인데, 이 두건물 역시 가우디의 작품이다. 가우디는 죽어서도 바르셀로나를 먹여 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가 본 카사밀라는 익히 라 페드레라(채석장 이라는 뜻)로도 불리고 있으며, 안토니오 가우디의 작품으로 바르셀로나 중심가인 파세오 데 그라시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06년 설계를 시작해 1912년에 완공된 고급 연립주택으로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건축물인 카사 바트요 역시 200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었다. 엔산체 지구(에이샴플라 지구)를 가로지르는 대로인 바르..
2020.08.18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2일차 (1편)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La Sagrada Familia, 성 가족성당, 안토니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사전에 미리 공식사이트에서 예매를 마쳤던 터라 예매한 시간에 가서 표만 보여주면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 티켓 15유로) 하루를 길게 사용하기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성 가족성당으로 향해본다. 어제 밤에 왔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도착했다. 우선 이 성당은 안토니 가우디라는 카탈루냐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기에 그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안토니 가우디는 1918년 부터는 자신이 평생동안 건축해온 성가정 (성가족) 대성당 건설에 매진했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사그라다 파밀라아 공사의 끝을 보지 못하고 1926년 6월 7일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지나가던 노면 전차에 부딪혀 치명상을 당했다. 그러나..
2020.08.17 -
수건 교체주기와 관리방법
갑자기 문득 샤워를 하고 욕실을 나서다가 '지난번에 수건을 샀던게 언제였더라'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고, 3년정도 된거 같아서 곧장 수건을 10장 구매한다. 사실 수건의 권장 교체주기는 2년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못할것으로 본다. 그리고 사용과정과 세탁과정에서 섬유가 손상되기도 하고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수건의 수명도 더 빨리 단축된다고 한다. 자주 애용하는 쿠팡을 통해 수건을 10장 바로 구매했다. 언제나 그렇듯 쿠팡에서 주문을 하면 다음날 바로 문 앞에 상품이 도착해 있다. 두개의 상품으로 5장씩 총 10장의 수건을 구매하였는데, 한가지는 '코멧 홈 헤링본 타월 차콜 그레이' 40수 짜리 수건이었고, 나머지 한 가지는 '소프트터치 30수 라인보더 호텔수건' 이었다. 수..
2020.08.17 -
영화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리뷰
이 영화의 인트로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시카리오’란 말의 유래는 예루살렘의 ‘질럿’이며 ‘질럿’은 침략자 로마군을 암살하던 자들이었다 멕시코에서 ‘시카리오’는 암살자를 뜻한다. 이렇게 긴장감을 주는 자막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는 미국의 FBI나 CIA같은 국가정보기관이 멕시코 마약카르텔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특수기관요원이 나오는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FBI, CIA는 물론 MI6, KGB 등 요원들의 액션은 언제나 화려하고, 어떤 위급상황도 이겨내고 사건을 해결할 것 만 같은 기대감을 주기 때문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2020.08.15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3편) -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사그라다 파밀리아 야경 La Sagrada Familia
전세계 축구팬들의 로망인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자 카탈루냐의 심장 캄프 누 투어를 마치고 다시 카탈루냐 광장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이동했다. 스페인도 여느 유럽처럼 광장이 발달되어 있었고, 유럽의 여느 광장처럼 비둘기도 풍부했다.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을 함께 먹을 동행을 구해서 카탈루냐 광장에서 만나서 같이 관광을 조금 하다가 저녁을 같이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보케리아 시장쪽으로 쭉 나있는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를 따라 걸으면, 바닷가에 거의 다다라서 우뚝 높게 서 있는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를 마주하게 된다. 이 기념비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항해를 기념하기 위한 탑으로 1888년 바르셀로나 국제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졌다. 60m 높이의 탑..
2020.08.14 -
서평 : 밀레니얼 이코노미 리뷰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 Generation), 밀레니얼스 또는 Y 세대는 X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집단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 또는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그 중에서도 1981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를 주로 일컫는다. (다행히 턱걸이로 나도 밀레이얼 세대로 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에코붐 세대(echo boomers)라고도 한다. 이 책은 금융권의 애널리스트겸 이코노미스트인 홍춘욱교수와 KBS보도본부 경제부 박종훈 부장이 서로 주고 받는 담화 형식의 내용을 엮은 내용이다. 주로 밀레니얼 세대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요 생산활동을 책임지는 이들세대가 우리나..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