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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기 - 4일차 (록펠러센터, 타임스스퀘어, 갤러거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m&m, rainbow room, bar sixtyfive, 디즈니스토어)
비가온다.. 겨울비에 여행자는 점점 게을러지고..(여유로워진다고 하자) 이틀동안 부지런히 다녔으니 오늘은 조금 게을리 움직여본다. 뉴욕은 바람만 안 불면 견딜만 한데, 높은 고층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강풍에 노출될때가 많은데 그럴때는 정말정말 춥다. 느지막히 해가 진 뒤에 옷을 단단히 껴 입구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멀리 메트라이프 빌딩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의 루이뷔통 건물~! 이 건물마저도 세계3대 패션도시 답게 뉴욕스럽다 (뉴욕까지 세계 3대 패션도시도 다 가보게 되었구나.. 세계 3대 패션도시는 파리/밀라/뉴욕이다) 뜬금없지만, 세계 3대 미항 : 나폴리/시드니/리우 데 자네이루 (나중에 이 컨텐츠로도 한번 글을 써 볼까..) 요새 말도 많고 탈도 많..
2019.12.07 -
뉴욕여행기 - 3일차(더라이드 버스투어, TJ Maxx, 맥도날드,broadway lottery, sample sale,뉴욕한인타운 한식집)
뉴욕에서의 두번째 아침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다 :) 이틀 간 정들었던 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을 한다 집 주인 존이 체크아웃 전에 웃으며 질문 하나 건넨다. "헤이! 우리집 지내면서 불편한거 없었어? 어때? 5스타 정도 평점 줄 수 있겠어?" 내가 대답한다. "응 다 좋았어. 한~~~ 4.5 점 정도??" 라고 했더니 허허허 웃는다. 맨하탄 가서 뉴욕여행 마지막까지 잘 하라고 덕담도 해주는 친절한 호스트 “john” 존과 헤어지고 Uber taxi를 불러서 브루클린을 지나 호텔이 있는 맨하탄으로 이동한다. 맨하탄 숙소는 4성급 호텔인 르네상스 호텔이다. 내부는 조금 독특했는데 특히, 저 신문이 걸려있는 벽 뒤에 화장실이 있다는게 독특했다. 벽에 예술품들이 걸려있는 이 곳이 아침에는 조식을 먹고..
2019.12.07 -
뉴욕여행기 - 2일차 (맨하탄브릿지, 브루클린브릿지, 월스트리트, 9.11 메모리얼, 메이시스백화점, 첼시마켓, 랍스터)
뉴욕에서의 첫 아침 :) 비행기에서 10시간 이상 잤지만, 도착해서도 시차 문제 따위는 없이 또 잘잤다. (이래서 여행체질인가 ㅋ) 청명한 공기와 맑은 하늘이 나의 뉴욕 첫 아침을 반겨 주었다. 오늘 일정은 이렇다~~~ 조금 타이트 해 보일수도 있지만, 첫날에 많이 돌아놔야 후반부 여행계획 짤 때 여유가 생기고 체력적 배분 차원에서도 훨씬 도움이 되기에 첫날 일정을 많이 넣었다. (동선이 다 가는길에 있어서 이동거리는 그렇게 길지 않았다) 한국에서 가져온 컵밥과 컵라면으로 대충 아침을 빠르게 먹고, 11시 정도에 우버를 이용해서 덤보로 출발한다. 가는길에 유대인 마을인지 전통 유대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꽤 많이 지나가서 흥미로웠다 !! 뉴욕의 겨울이 추운건 알고 있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붙이는 핫팩과..
2019.12.06 -
뉴욕여행기 - 1일차 + 미국숙소(뉴욕숙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내 블로그 첫번째 글에서 언급했듯이, 지난 9월 아시아나 뉴욕 증편 기념 프로모션때 구매한 인천-뉴욕 왕복 224,000원 항공권으로 드디어 지난주부터 이번주에 걸쳐 4박7일동안 아주 짧게 뉴욕을 다녀왔다. (지나고 보니 너무 순식간이라 아쉬움이 ㅠ) 여행 이야기를 하기전에, 사전조사를 하다 알게 된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여행기를 쓰려한다. 첫째, 뉴욕은 물가가 매우매우 비싸다. 특히 숙박비...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체험할 수 없고, 45개국 정도를 여행하면서도 크게 체감하지 못했던 팁 문화가 그것이다. 으레 그냥 좋은 서비스를 받았으니, 주는 사람이 인심쓰듯이 주는 그런 팁이 아닌 계산서에 따로 15%, 18% 씩 기계적으로 찍혀서 나온다. 거기에 대부분 택스가 별도인 경우도 많으니.. 평균적으..
2019.12.05 -
[남미 특별 데이투어] 3탄 - 에콰도르 키토 “코토팍시화산” ,"킬로투아화산"
적도에 위치한 에콰도르에 있는 '코토팍시' 화산은 휴화산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지만, 2천미터 이상의 아주 높은 산은 별로 없고, 낮은 산 위주로 분포되어 있기에 고산병을 겪을 일도 전혀 없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고산병이란게 이렇구나...' '고산병 걸리면 정말 괴롭고 힘들구나...' 를 처음으로 몸소 느낀 곳이 바로 이곳 코토팍시 화산이다. 투어는 따로 현지 가이드인 "James"에게 부탁하여, 그때 당시 동행이었던 한국인 아저씨 (세무 쪽 공무원 하시다가 정년 퇴임하시고 난 후 아들딸 시집 장가보낸 후 혼자 남미를 여행하시던 멋진분!) 와 나 그리고 제임스 이렇게 셋이 했다. 먼저 도착하고 나니 고산병을 걱정하여 코카잎이 들어간 코카 차를 준다. 볼리비아 라파즈에 있는 코카 박물관..
2019.12.04 -
[남미 특별 데이투어] 2탄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투어"
어느덧 차가운 얼음이 어색하지 않은 겨울이 찾아왔다. 그리고 때마침 겨울왕국 2편도 개봉했다. 눈꽃 축제와 얼음축제에 사람이 북적할 날이 빠르게 다가와버렸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얼음을 볼 일이 있을까.. 또한 빙하 위를 걷는다니~~ 이게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아르헨티나의 El Calafate 란 곳에 가면 모레노 빙하투어를 통해 빙하지대 위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투어차량이 숙소로 여행자를 데리러 와서 차량을 타고 가면 된다. (투어가 끝나고 돌아올때도 친절하게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준다) 도착하면 이렇게 생긴 배를 타고 빙하 섬으로 들어간다 ! 원래 투어비용은 20만원을 상회한다고 들었고, 출발 전부터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당연히 무조건 투어 해야지" 라는 마음을 ..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