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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기 - 1일차 + 미국숙소(뉴욕숙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내 블로그 첫번째 글에서 언급했듯이, 지난 9월 아시아나 뉴욕 증편 기념 프로모션때 구매한 인천-뉴욕 왕복 224,000원 항공권으로 드디어 지난주부터 이번주에 걸쳐 4박7일동안 아주 짧게 뉴욕을 다녀왔다. (지나고 보니 너무 순식간이라 아쉬움이 ㅠ) 여행 이야기를 하기전에, 사전조사를 하다 알게 된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여행기를 쓰려한다. 첫째, 뉴욕은 물가가 매우매우 비싸다. 특히 숙박비...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체험할 수 없고, 45개국 정도를 여행하면서도 크게 체감하지 못했던 팁 문화가 그것이다. 으레 그냥 좋은 서비스를 받았으니, 주는 사람이 인심쓰듯이 주는 그런 팁이 아닌 계산서에 따로 15%, 18% 씩 기계적으로 찍혀서 나온다. 거기에 대부분 택스가 별도인 경우도 많으니.. 평균적으..
2019.12.05 -
[남미 특별 데이투어] 3탄 - 에콰도르 키토 “코토팍시화산” ,"킬로투아화산"
적도에 위치한 에콰도르에 있는 '코토팍시' 화산은 휴화산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지만, 2천미터 이상의 아주 높은 산은 별로 없고, 낮은 산 위주로 분포되어 있기에 고산병을 겪을 일도 전혀 없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고산병이란게 이렇구나...' '고산병 걸리면 정말 괴롭고 힘들구나...' 를 처음으로 몸소 느낀 곳이 바로 이곳 코토팍시 화산이다. 투어는 따로 현지 가이드인 "James"에게 부탁하여, 그때 당시 동행이었던 한국인 아저씨 (세무 쪽 공무원 하시다가 정년 퇴임하시고 난 후 아들딸 시집 장가보낸 후 혼자 남미를 여행하시던 멋진분!) 와 나 그리고 제임스 이렇게 셋이 했다. 먼저 도착하고 나니 고산병을 걱정하여 코카잎이 들어간 코카 차를 준다. 볼리비아 라파즈에 있는 코카 박물관..
2019.12.04 -
[남미 특별 데이투어] 2탄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투어"
어느덧 차가운 얼음이 어색하지 않은 겨울이 찾아왔다. 그리고 때마침 겨울왕국 2편도 개봉했다. 눈꽃 축제와 얼음축제에 사람이 북적할 날이 빠르게 다가와버렸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얼음을 볼 일이 있을까.. 또한 빙하 위를 걷는다니~~ 이게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아르헨티나의 El Calafate 란 곳에 가면 모레노 빙하투어를 통해 빙하지대 위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투어차량이 숙소로 여행자를 데리러 와서 차량을 타고 가면 된다. (투어가 끝나고 돌아올때도 친절하게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준다) 도착하면 이렇게 생긴 배를 타고 빙하 섬으로 들어간다 ! 원래 투어비용은 20만원을 상회한다고 들었고, 출발 전부터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당연히 무조건 투어 해야지" 라는 마음을 ..
2019.12.01 -
[남미 특별 데이투어] 1탄 - 페루 나스카 “나스카라인”
어릴 때부터 나는 옛날이야기를 좋아했다. 평범한 꼬마입장에서 그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가 순수하게 궁금했을까..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옛날 동화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고, 드라마도 사극이나 현대화 시대 배경인 드라마를 좋아했으며, 예능도 ‘신비한TV서프라이즈’ 를 좋아했으니.. 옛날이야기에 대해서는 동서양 가리지 않고 다 좋아했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미스터리 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우주인’ , ‘UFO’, ‘미스테리서클’ , ‘네스호의괴물’ 등등 이런 주제 들은 언제나 흥미롭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진부하지 않다. 페루 여행 중에서도 이러한 스토리가 담긴 여행지를 한 군데 방문하게 되었는데, 바로 페루의 나스카에 있는 나스카라인인다. 이 작은 마을은..
2019.11.30 -
각종 땅끝 특집 (유럽/아프리카/남미)
내가 봐도 나는 가끔보면 좀 특이한 구석이 있는 거 같다. 인정!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모부네 가족과 부모님과 함께 전국 여행을 하면서 해남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여기가 우리나라 땅끝마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끝" 이라는 매력에 끌렸던 거 같다. 먼저 우리나라 땅끝을 다녀왔으니, 내가 가장 먼저 해외여행을 시작했고 애정이 많은 유럽 대륙의 땅끝마을도 가보고 싶어 졌고, 그게 포르투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트램과 아기자기한 언더골목길 그리고 에그타르트 때문에 리스본은 늘 가보고 싶은 도시였는데, 그 리스본에서 멀지 않았기에 나중에 꼭 가보자 라는 다짐을 하곤 했는데, 2016년 3월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나는 보통 여행을 하면서 날씨운이 좋은 편이었고, 그 여행에서도 역시나(?) 대부분 날씨가 매우..
2019.11.29 -
첫 여행일로부터 4601일째 되던 날.. 세계 7대 불가사의 정복 !!
2006년 11월 1일 -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땅을 떠나던 날. 나는 지금도 그날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원래 무엇이든 처음의 기억은 강렬히 남는 법이니 그럴 만도 하지 지금처럼 전자티켓이 아닌, 페이퍼 티켓을 들고 (약간의 긴장과 설렘과 함께) 24년 동안 한 번도 떠난 적 없던 우리나라를 떠나서 런던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나의 운명 같은 첫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첫 여행의 충격은 엄청났고 내 인생의 1순위를 바꾸어 놓았으며 - 지금도 다른 무엇인가가 그것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한 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때의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목표를 세운다 "40살 전에 세계 7대 불가사의를 한번 다 돌아보자" 물론 ..
201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