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133)
-
서평 : 밀레니얼 이코노미 리뷰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 Generation), 밀레니얼스 또는 Y 세대는 X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집단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 또는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그 중에서도 1981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를 주로 일컫는다. (다행히 턱걸이로 나도 밀레이얼 세대로 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에코붐 세대(echo boomers)라고도 한다. 이 책은 금융권의 애널리스트겸 이코노미스트인 홍춘욱교수와 KBS보도본부 경제부 박종훈 부장이 서로 주고 받는 담화 형식의 내용을 엮은 내용이다. 주로 밀레니얼 세대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요 생산활동을 책임지는 이들세대가 우리나..
2020.08.14 -
놀부의 부동산 DNA 리뷰 -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메커니즘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재개한 도서관이 다시 문을 닫았다가 재개하여 오랜만에 신간 도서를 빌리러 방문했다가 눈에 띠는 신간이 있어 빌려왔다. 바로 놀부의 부동산 DNA 리뷰 -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메커니즘 이라는 책이다. 요즘 서울 부동산 특히 아파트의 매수자 1위가 나와같은 30대라고 한다. 소위말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서)하여 집을 사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다. 1. 사회 진출 후 한번도 떨어지지 않은 서울 부동산집값을 보며 불패신화 경험 2. 더 올라서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 살것 같은 두려움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서 놀다가 헤어지고, 바로 집으로 가기 아쉬운 김에 합정 메세나폴리스 크리스피 도너츠에 가서 커피와 도너츠..
2020.07.29 -
책서평 : 코로나 투자전쟁 리뷰 -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
코로나 투자 전쟁 -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이다.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물론 그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사실 혼란은 늘 있어왔다. 지나고 보면 그것이 작아보일뿐..)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당연히 이치에 맞는 전망이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
2020.07.09 -
2023년부터 모든 주식 양도세 부과
정부가 2023년부터 모든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고 한다. 증권거래세를 0.3%에서 0.25%로 0.05% 낮춰주는것은 결국 양도세를 부과하기 위한 수순으로 예상했었는데,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고 나를 포함한 모든 주식투자자들은 양도세라는 낯선 세금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보통 대주주이거나 아니면 부동산에서나 취급하던 양도세를 주식에도 도입한다니, 주식에 투자하는 매력도가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지분율 1% 이상 또는 10억원 이상 주식의 양도차익에만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정부는 손실이 날 경우 다음해 세금에서 이를 반영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 정부는 투자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현재 0.25%인 증권거래세를 대폭 낮추기로..
2020.06.16 -
와이즈 트렌드 WISE Trend 읽고 - 2019~2029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10년 미래통찰
잘 닦여진 길을 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실제 비즈니스 세계를 예측하는 것은 울퉁불퉁한 길을 가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5가지 파트 안에 여러가지 소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 중 '개인주의의 부상' , '자율주행 자동차가 변화시킬 15가지 미래' 등 몇가지 흥미로운 주제가 나의 관심을 사로 잡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라는 트렌드 전망 잡지의 특별취재팀이 엮은 책이다. 〈트렌즈〉지를 구독하는 기업들로는 대표적으로 구글, 애플,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P&G, 보잉 등이 있으며, 미국 CIA, FBI 등 정보기관과 백악관, 펜타곤 등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한 권의 책에 꽤 많은 글로벌 트렌드를 담다 보면 다소 피상적인 지식만 전달될 우려가 있지만 이 책은 큰 줄기를 읽고 폭넓은 시야를 가..
2020.05.04 -
'투자에 대한 생각'을 읽고 - 월스트리트가 가장 신뢰한 하워드 막스의 20가지 투자 철학
메일함에 하워드 막스의 메일이 보이면 맨 먼저 읽는다. -워렌 버핏 - 이 한마디 문구가 이 책을 읽기에 충분하게 했다. 물론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하워드 막스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책을 읽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으나, 워렌버핏까지 보증을 선다면 꼭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투자의 기본은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라” 이다. 세상 모든 거래의 기본중의 기본이 되는 격언이며, 이 명제에 대해 의심하는 이도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장참여자 또는 거래자들은 이 격언대로 행동하지 못한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는데, 자의에 의한 것도 있고 타의에 의한 것도 있다. 결국 저자가 핵심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대중과 다르게(또는 반대로) 행동하라” 또는 “모두가 ..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