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4)
-
[중남미여행기 - 11일 & 칸쿤 3일차] 여인의 섬 투어, 멕시코로컬식당 저녁식사
여인의 섬 (Isla Mujeres)은 칸쿤의 북동쪽으로 11km 떨어 작은 섬으로, 칸쿤보다는 더 여유롭게 카리브 해의 풍광과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섬의 주요 관광지는 걸어서 다 돌아 볼 수 있을만큼 작다. 어제와 같은 Marina Chac Chi 선착장에서 출발하기에 R-1 버스를 타고 같은 곳으로 향한다. 똑같이 터미널 이용료를 내고 투어회사에 이름을 말하니 Blanco 라는 종이와 개인용 스노쿨링 장비를 건네준다. 이걸 왜 주는지 나중에 알았는데, 팀별로 탑승하는 배가 달라서 Blanco 부를 때 가서 요트에 타면 된다. 이 날 같은 배에 탄 관광객 중 중국인 여자 4명 덕분에 Only Asian을 면할 수 있었다. 배에는 스태프들이 있어, 스노쿨링 장비 착용 및 오리발등을 나누어 두며 바쁘게 ..
2020.02.04 -
[중남미여행기 - 5일차(1편)] 과나후아또 : 영화코코의배경지, 라빠스광장,우니온정원, 후아레스극장, 삐삘라기념상, 삐삘라언덕, 과나후아또대학
영화 '코코'의 배경 과나후아또를 간다. 사진으로 볼때 도시 자체가 주는 형형색색의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대감을 안고 준비를 한다. 며칠간 정들었던 멕시코시티의 소깔로 호스텔에서 체크아웃하여 북 터미널로 이동한다. 버스표는 그제 미리 예매해 두었기에 아침을 간단히 먹고 버스 안에서 먹을 간식을 구매한다. 5~6시간 가야하기에 넉넉하게 간식을 샀다. 버스 타기 전에 수하물에 Tag을 달고 찾을 때 건넬 번호표를 준다. 수하물을 붙이고 티켓검사를 완료한 뒤,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는 생각보다 시설이 나쁘지 않았다. 탑승을 마치고 출발을 하려는데 어떤 직원이 들어와서 승객 한 사람 한 사람 캠코더로 얼굴을 녹화한다. 처음에 이게 뭐하는거지. 멕시코 갱단 때문에 이런가 하고 조금 겁도 났는데 버스를 여러번 ..
2020.01.28 -
[중남미여행기 - 3일차] 멕시코시티 : 차뿔떼빽공원, 국립역사박물관, 차뿔떼빽성, 멕시코시티지하철, 소년영웅들의기념비, 멕시코버스터미널, 멕시코시티투어버스
자유여행 2일 차 여행중에는 일상과 다르게 알람은 맞추지 않아도 저절로 아침에 잘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가볍게 아침을 먹은 뒤 오늘의 관광을 시작한다. 중남미 10개국을 여행하면서 지하철이 있는 도시는 딱 3군데뿐이었는데 그중 하나가 멕시코시티였다. 멕시코시티 이후로 칠레 산티아고까지 약 50일동안 지하철을 볼 수 없을 줄을 이때는 몰랐다. 지하철에서 방탄소년단의 "DNA"가 흘러나온다. 유명한 관광지인 차뿔떼빽성과, 국립역사박물관 등이 있는 차뿔떼빽공원에 도착했다. 지하철 출구를 나와 따라 걷다보면소년 영웅들의 기념비가 제일 먼저 나타난다. 1847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차뿔떼빽성이 포위당했을 때 어린 사관생도였던 이들은 미군에게 항복하는 대신 멕시코 깃발을 몸에 감고 떨어져 죽음을 택했다고 한..
2020.01.26 -
[중남미여행기 - 2일차(1편)] 멕시코시티 : 메히꼬데에페센트로, CDMX, 소깔로(헌법광장), 국립궁전, 대성당, 뗌뽈로마요르
멕시코 (Mexico) 우리나라에 Aero Mexico 항공사가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을 취항한 지 벌써 2년도 넘었다. 직항 개설로 멕시코가 조금은 가까워지고 우리에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멕시코는 낯선 나라이다. 가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몇 번 경기해서 친숙한 정도. Mexico City 는 멕시코의 수도이다. 현지에 가기전 공부를 하다 알게 된 사실은 멕시코시티의 정식 명칭은 Mexico D.F. (Mexico Distrito Federal , 멕시코 연방구라는 뜻) 현지인들은 "메히코 데에페"라고 부른단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옛이야기! 시 정부에서 CDMX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부르려고 시내 곳곳에 홍보를 많이 하고 있었다. 중남미 3개월 여행의 첫 도시는 아즈텍 문명의 마지막 수도 멕시코시티이다...
202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