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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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 협상 원점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또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수 주체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코로나19로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KDB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요구했기 때문인데요! 채권단 또한 이 요청을 받아 들이면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먼저 제시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 인수 협상은 새로운 국면으로 다시 접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은 또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진정성 있는 논의를 위해 서면이 아닌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HDC현산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재협상 요구에 일종의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최대한 유리하게 계약 조건을 바꾸려 한다는 분석도 있..
2020.06.12 -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 제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따라, 인수합병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압박하고 있지만, HDC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러시아의 기업결합심사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는것이 매각 마무리를 지연시키는 원인이다. 그러나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더라도 HDC가 섣불리 지분 인수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HDC가 현 상태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재무제표로 편입하면 그룹 전체의 경영 성적표가 급격히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바로 늘어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으로 인해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를 포기할 경우, 2조원 이상 기안기금이 ..
2020.05.26 -
HDC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제동, 승자의 저주 될까?(승자의 저주 사례 및 에어부산 매각설)
아시아나항공에 2조5천억을 베팅한 HDC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2천196만 9천110주, 금액으로는 3천207억 원의 납입을 완료했다고 3월 13일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움은 현대산업개발이 2조101억원, 미래에셋대우가 재무적 투자자로서 4899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해당 인수금은 아시아나항공의 구주 6868만 8063주를 사들이는데 3228억원, 나머지 2조1772억원은 유상증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3월 5~6일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5.47%를 기록했고, 신주는 오는 3월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HDC현..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