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기 - 브라질 2일차] 상파울루 여행기 2일차(1편) - 상 파울루 센트로, 동양인 거리, 대성당, 세 과장, 알치노 아란치스 빌딩 Santander 전망대

2020. 5. 9. 00:01해외여행

브라질 경제 수도 상파울루에서의 첫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어제 헤어졌던 동행과 다시 오후에 재회하는 날이다. 

 

오전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져서, 남미 제1도시 상파울루의 매력을 느끼고자 

 

이른시간에 움직였다. 상파울루를 효율적으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메트로를 활용하는게 편리하기에

 

메트로 1회권을 구매해서 상파울루 센트로로 이동했다.

 

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상파울루의 고층빌딩숲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가 모두 가능한 상파울루 지하철 벤딩머신
브라질 지하철 플랫폼
메트로 Liberdade 역 주변 교차로
동양인 거리

 

 

메트로 Liberadade역에 나와서 마주하는 광장의 남쪽으로 향하면 동양인 거리의 메인인 

 

Galvao Bueno 거리가 뻗어 있다. 거리에는 초롱불 모양의 가로등이 나란히 서 있고,

 

여기저기 한자로 된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들이 살고 있는 

 

일본인들의 상가가 주를 이루며, 중국인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들도 많이 늘어났다.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 이곳에서 한국 식료품들을 보니 무척 반가웠다. 

 

또한 이곳은 아시아 음식들과 기념품, 장식품을 판매하는 노천 상점이 줄지어 들어서있다.

 

흥미로운 동양의 물건들과 노점 맛집들을 만나기 위해 꼭 와야하는 곳이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KPOP 한류 스타들을 통해 한국 문화의 위상도 느낄 수 있다.

 

한자와 일본어로 써 있는 Santander 은행건물
한국과자
BTS, 갓세븐, 블랙핑크, 트와이스 EXO, 빅뱅 등 한류스타일의 굿즈가 즐비하다
상파울루 대성당의 뒷 모습
성당 바로 옆에 노숙자가 길거리 노숙을 하고 있다.
상파울루 대성당 내부 모자이크
상파울루 대성당 예배당
상파울루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세 광장의 한쪽에 마련된, 둥그런 돔이 인상적인 성당이 바로 상파울루 대성당이다.

 

그 규모가 엄청나며, 15세기에 건축을 시작하여 완공되는데 무려 40년 동안 소요되었다고 한다.

 

고딕 양식의 높다란 첨탑은 대성당으로서의 위엄을 그대로 드러낸다. 

 

내부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고 웅장하다. 

 

 

또한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성당의 바로 앞에는 드 넓은 광장과 높이 자란 야자수가 인상적인 세 광장 Praca da Se 이 있다. 

 

이곳은 상파울루 시민들의 휴식처로, 광장에는 상 파울루의 거리와 방향 측정에 기준이 되는 돌이있다.

 

돌 위에 브라질 각지의 이름과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면 재미있다. 

 

유명 관광지이고 인파로 붐빌때는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세 광장에서 바라본 상파울루 대성당
야자수가 아름다운 세 광장
세광장과 상파울루 대성당의 아름다운 조화
Padre Jose de ancheta
번화한 상파울루 거리
고층빌딩이 많은 남미의 뉴욕 상파울루
기념품가게에서는 브라질 국기가 많이 보인다.
Santander 전망대 건물
Farol Santander

 

 

브라질의 현재를 가장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는 도시 상 파울루. 이 도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

 

이를 말해주듯 센트로에는 10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건물들과 그 사이로 고층 빌딩들이 가득 들어서 있는데,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상 파울루의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궁금한 여행자들을 위해 몇몇

 

빌딩들은 여행자들이 들어와 센트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이다. 

 

신분확인을 위해 여권을 검사하는 곳이 많으니 여권은 사전에 꼭 챙겨야 한다. 

 

나는 여러빌딩중에 알치노 아란치스 빌딩 Edificio Altino Arantes의 Santander 전망대로 갔다.

 

월요일~금요일 까지 10:00~15:00 사이에 열고, 여권을 소지해야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Farol Santander, Santander Lighthouse
전면이 유리와 사방이 LED 로 되어있는 통로
예전 관리가 쓰던 책상
금화가 비트코인 같기도 하다
예전 브라질 채권과 화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파울루의 파노라마 뷰
역대 업적이 있는 중요한 위인들 같다.
멋진 회의실
신기한 복도가 또 있다.
색깔이 시시각각 변한다.
실루엣만 나오는 사진
높은곳에 올라오니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 파울루 시내모습
앞에 통유리가 있어서 안전하게 관람 가능하다
Viaduto Sta. Ifigenia
남미의 뉴욕 상 파울루
과거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 뷰
헬기도 날아다닌다.
전망대에서 인증샷
꼭대기의 커피숍
발코니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전망대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까지 여러가지 박물관과 구경거리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최상층의 전망대는 앞의 유리보호막으로 막혀있어 추락의 위험없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꼭대기층에는 커피숍이 있어, 대도시 상 파울루의 아름다운 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한잔을 

 

즐길수도 있다. 

 

이곳에서 충분히 여유를 부리고 오후일정은 상 파울루 1일차 2편 포스팅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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