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기 2일차(2편) - 세계 7대 불가사의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낙타타기 체험

2020. 7. 9. 08:54해외여행

3대 피라미드를 관람하며 감탄과 환호와 함께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찍고

 

모마의 친구가 낙타태워주기 옵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낙타를 타러왔다. 

 

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낙타를 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낙타가 섰을 때 바라본 높이가 높아

 

조금은 무섭기도 했다. 

 

약 40분간 탄 것 같은데 비용은 USD 10 이었다. 

 

낙타를 타고 스핑크스가 있는 곳 까지 간다.

 

밥을 먹고 있는 낙타
안장위에 올라선다
나를 태우고 일어난 낙타
낙타체험 시작
낙타와 피라미드 배경
설정사진

낙타영상

설정사진
낙타와 함께 하는 사막여행길

 

 

내가 낙타를 타러 갔을 때 하필 낙타가 밥을 먹고 있었는데, 

 

먹을 때 일을 시킨것 같아 미안해서 기다리려고 하니깐 낙타 주인이 강제로 일으켜세웠다. 

 

태어나서 처음 타 본 낙타는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서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고정된 안장이 없어서 중심을 잘 못 잡으면 떨어질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바닥이 모래 사막이기도 하고 낙타의 솟아난 등의 혹 때문인지 몰라도

 

승차감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다. 

 

무엇인가를 타고 가면 편해야 하는데, 초반에는 많이 불편하기도 했었으나 이내 금방 적응해서

 

마지막까지 낙타를 잘 타고 갔다. 그러나 다시 타지는 않을 것 같다. 

 

낙타 타기
머리까지의 거리가 멀다
자꾸 요구하는 설정사진
피라미드에 기대어
돌맹이 설정샷
사막과 피라미드
낙타 타고 가는길
기자 3대 피라미드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의 높이는 약 147미터이며, 밑변의 길이는 약 230미터이다.

 

고대 이집트의 단위로는 높이 280 큐빗, 한변의 길이 440 큐빗이 된다.

 

참고로 고대 이집트의 1큐빗은 지금의 0.542m에 해당한다. 원래 꼭대기에는 금으로 만든 피라미드석이

 

있었는데 도난당해 지금은 마치 윗면이 작은 사다리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피라미드는 약 230만 개에 이르는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바위들은 모두 인근 채석장에서 끌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라미드의 외벽용 석회암은 나일 강을 통해 멀리서부터 운반해 왔을 것으로 알려졌다.

 

피라미드에서 가장 큰 바위는 왕의 방을 이루는 바위인데, 약 80톤에 이르며 800km나 떨어져 있는 

 

아스완의 채석장에서부터 운반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바위의 가공을 금속 끌과 나무 쐐기로만 진행했다.

 

끌로 나무 쐐기를 바위에 박은 후, 물을 부으면 쐐기가 이를 흡수하여 팽창하게 되는데, 이 힘으로 바위를

 

쪼갠 것으로 생각된다. 바위를 쪼개낸 이후에는, 배를 통해 나일 강으로 피라미드까지 운반하였을 것이다. 

 

낙타와 피라미드
기자 3대 피라미드
갑자기 흐려지는 날씨
엄청난 먹구름
먹구름 가득
탁타투어 종료
멀리 보이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옛 무덤자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스핑크스(Sphinx)는 원래 그리스의 미술 및 설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사자의 신체에 인간 여성 머리, 그리고 조류의 날개 의 꼬리가 달린 짐승으로 주로 묘사된다.

 

이 괴물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동남아시아 등 지역의 설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뚱이에 사람의 머리를 붙인 동물로 왕권의 상징, 선한 자의 보호신 역할을 하였다.

 

 

멀리서 바라본 스핑크스는 피라미드에 비해서는 굉장히 작아 보였지만, 실제로 앞까지 가서보니

 

스핑크스도 꽤 큰 규모로 지어져있었다. 

 

모마의 설정샷 요청으로 스핑크스에 안경도 씌워보고 뽀뽀도 해보았다. 

 

모마의 최근 SNS에서 퍼온 사진에는 스핑크스에 마스크를 씌워주는 사진도 있어서 가져왔다.

 

스핑크스
스핑크스
이집트 스핑크스
뽀뽀할 때는 눈을 감고
선그라스 쓴 스핑스크
요새는 마스크를 쓰는구나
스핑크스

 

 

기자의 대 스핑크스는 전체 길이 60미터 높이 20미터 석회암으로 되어 있다.

 

대 스핑크스는 피라미드처럼 돌을 쌓아 만든 게 아니고 원래 있던 바위산을 통째로 조각한 것이다. 

 

지금 대 스핑크스의 코는 깨져 있다. 대 스핑크스뿐 아니라 이집트 안의 석상은 거의 다 코가 없다.

 

나폴레옹이 대포를 쏘아서 그렇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으나, 문화재에 심취해 있던 나폴레옹이

 

그러한 일을 했을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다른 주장으로는 이슬람교의 우상 숭배 금지 때문에 파괴되었다고 하는 주장이다.

 

이슬람 교도들이 스핑크스의 코를 부수면 스핑크스가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오스만 제국 병사들이 스핑크스 코를 상대로 사격 연습을 하였다는 설도 있다.

 

여튼 신기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이다.

 

이렇게 찍으면 스핑크스가 더 크다
딥키스
멀리 보이는 피라미드
다시 맑아진 날씨
떠나기전 마지막 사진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
테라스로 보이는 피라미드

 

 

날씨가 정말 실시간으로 급변하여 어느새 다시 맑은 날씨로 변해있었다. 

 

근처 뷔페식 식당에서 모마와 기사님의 점심을 사주었는데, 3명이 먹어도 얼마 나오지 않았다. 

 

식당 2층 테라스에서는 멀리 피라미드가 보여서, 식당의 뷰는 매우 좋았다.

 

이렇게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관람하고 

 

이집트의 보물들을 모아놓은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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