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기 1일차(1편) - 가루다항공 자카르타 경유, 시드니센트럴 YHA 후기, 호주 박물관, 세인트 메리 대성당, 하이드 파크 Hyde Park Sydney

2020. 7. 20. 04:28해외여행

벌써 다녀온지 5년도 넘은 여행기를 써보려 한다. 

 

매년 조사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TOP10에 늘 들어가는 호주의 대표 두 도시인

 

시드니와 멜버른을 다녀온 여행기이다. 특히 시드니는 세계 3대 미항의 도시로도 손 꼽힌다.

 

호주에서는 꼭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싶었고, 실제로 해냈다. 

 

그리고 2004년 군인이었던 나를 위로해 주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의 촬영지

 

호주 멜버른을 꼭 가보고 싶었기에 시드니와 멜버른을 합쳐 일주일간 여행했었다. 

 

당시 미사폐인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을정도로 드라마의 임팩트는 강렬했었다. 

 

인도네시아의 항공사인 가루다항공을 타고 자카르타를 경유하여 시드니 까지 이동했다.

 

나의 꿈이었던 스카이 다이빙
보딩패스 두장과 자카르타 공항 라운지 쿠폰
자카르타 공항 환승
기도하는 방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전

 

 

인천에서 자카르타 까지는 약 7시간정도 걸리는 비행이었는데, 

 

계속 일을 하다가 가서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자카르타에 도착하니 무척이나 피곤했다. 

 

그래서 약 6시간 40분 동안의 환승동안 어떻게 하면 체력을 회복하며 잘 쉴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무슬림이 많은 인도네시아 특성상 환승구역에 기도룸이 따로 있었는데 저기에 들어가면

 

두다리 뻗고 누워 잘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지만, 참아내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공항내에 마사지샵이 있었다.

 

그래서 100달러 정도만 인도네시아 돈으로 환전 후 체력 회복을 위해 마사지를 받았다. 

 

이 때 여행이후 장거리 여행을 가기전 최소 2~3달 전부터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하며 

 

체력을 키워서 여행지에서 피곤하여 기절하는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자카르타 공항 라운지 사진은 못 찍었는데, 시설이 나름 괜찮았다. 

 

시드니공항도착 어떤 셀럽인것 같다.
기차타고 센트럴에 도착
시드니 센트럴 YHA
4인실 백패커
옥상에서 본 파노라마
숙소 앞 파란하늘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서 유심카드를 구매하고 공항을 빠져나오려는데 

 

갑자기 엄청난 함성과 함께 인파가 몰려든다. 

 

아마 호주에서 유명한 스타인 것 같은데, 자세히 보니 아까 입국심사때 옆에 있던 아이들이다.

 

그냥 어린애들로만 봤는데 이렇게 스타인지 알았으면 사인이라도 받아둘걸 후회가 되었다.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에서 KINGSFORD SMITH 시내 센트럴까지는 철도를 이용했다. 

 

나는 센트럴에있는 YHA라는 백팩커에서 묶었는데, 4인실을 선택했다. 

 

센트럴 YHA는 시설이 굉장히 컸으며 옥상에 수영장이 있어서 짐을 풀고 바로 올라가봤다. 

 

이때가 남반구는 처음이라 남반구의 파란 하늘에 감격하며 나갈준비를 했다.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 에서 바라본 세인트메리 대성당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 캥거루 박재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 코알라 박재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 공룡의 뼈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 공룡의 뼈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은 호주 최초의 박물관이며 과학 연구, 수집 및 교육의 선두에 서 있다.

 

또한 호주 박물관 Australian Museum은 세계 5대 역사 박물관 중 하나로 역사보다는 자연사에 초점을 맞춰

 

전시하고 있으며 과거 공룡의 종류와 서식 환경,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과 해양생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체험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사실 이때 오버나잇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시내 관광을 해서 피곤하긴 했다. 

 

그래도 박물관은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구경거리를 보면서 즐겁게 관람을 했는데

 

결국 박물관 앞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에 들러서 기도를 드리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잠깐 졸은거 같은데, 약 30분이 지나있었고 다행히 옆의 휴대전화와 지갑은 성당안이라 그런지 누가 훔쳐가진 않았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전면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내부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스테인드 글라스
하이드파크
자유롭게 거니는 동물
대형 체스를 두는 시드니 시민들

 

 

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고딕 양식 로마 가톨릭 대성당으로,

 

시드니 대교구 대성당이다. 1868년에 짓기 시작하여 2000년에 완공하였다. 

 

2008년에는 제23차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이 세인트 메리 대성당 건너편에는 시드니에서 가장 큰 하이드파크가 있다.

 

시드니 하이드 파크(Hyde Park, Sydney)는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와 컬리지 스트리트, 세인트 제임스 로드,

 

프린스 알버트 로드, 리버풀 스트리트의 남단을 끼고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건설되었다.

 

시드니 하이드 파크는 본래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식민시대 초기, 이곳은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크리켓, 경마 등의 경기가 이 곳에서

 

열렸다. 1810년 10월 13일 맥쿼리 총독에 의해 북쪽의 도메인 지역을 분리시키고 하이드 파크라 이름지었으며

 

주민의 여가와 운동의 장소로 활용하도록 한 후 도메인 지역은 총독 개인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였다.

 

시드니 하버브릿지
시드니 하버 브릿지 앞에서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이드 파크를 걸으며 잠을 깨고 드디어 TV에서만 보고 꿈에 그리던

 

시드니와 호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와 만난다.

 

서큘러키와 시드니를 대표하는 건축물 그리고 세계 3대 미항중 하나인 시드니의 야경은 다음 편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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