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여행기 3편 - 코 라챠 야이, Ko Racha Yai, 푸켓 노보텔, 카론 노보텔

2020. 9. 15. 07:16해외여행

오늘은 태국 푸켓 여행의 3일차 아침

 

처음으로 투어를 예약해서 근처 섬으로 다녀오는 일정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픽업온 투어 차량을 타고 찰롱 항구 부두가로 향했다. 

 

이 부두에서 쾌속선으로 약 30분만 가면 코 라차 즉 라차섬이 나온다.

 

찰롱항구 배타러 가는길
흐린 부둣가
맑은 라차섬
라차섬에 사는 냥이
코발트 빛 푸켓 바다
너무 아름다운 바다
냥이님

 

 

찰롱베이에서 날씨가 매우 흐려서 걱정을 했는데 쾌속선을 타고 라차섬으로 오니 다행히도

 

라차섬의 날씨는 매우 맑았고 슈퍼에서 키우는거 같은 고양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쾌속선이 생각보다 흔들림이 심하고 소음이 심해서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은 

 

어지러울수 있으니 전날 귀 아래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는것을 추천한다.

 

 

스피드보트의 정원은 12명이고 하루 총 3회 운항한다고 한다. 

 

라차섬은 작은 섬으로 다이버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섬이라고 한다.

 

‘황제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라차 섬은 푸껫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다이빙과 스노클링 투어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며, 현지인들은 ‘라차(Racha)' 대신 ‘라야(Raya)’ 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파도타기
휴양인증샷
아름다운 백사장
고운모래에 발자국 남기기
투어 점심식사
바톡 베이

 

 

투어에 참가하면 파도를 타기위해 널빤지 같은것을 하나씩 주는데 이 위에 올라가 다가오는 파도를

 

이겨내며 타고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영과 파도타기를 하다가 지치면 파라솔 아래에서 고운 모래찜질을 하며 휴식을 취하면 된다. 

 

그리고 조금 놀다보면 점심식사를 주는데 현지식이므로, 잘 못먹는 사람은 컵라면을 챙겨가도 좋다.

 

 

점심을 먹고 바톡베이로 돌아와서 다시 휴양을 즐기다가 부두가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 푸켓섬으로 넘어가기 전에 스노쿨링 할 수 있는 포인트에 내려 스노쿨링 체험을 한다.

 

물이 매우 맑아 바닥이 굉장히 가까워 보이는데 실제 수심은 생각보다 깊으니 왠만하면 

 

배와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열대어를 마음 껏 감상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스파게티면과 바나나빵
방으로 돌아와서 체크아웃
카론노보텔로 숙소 이동
카론 노보텔 정원
카론 노보텔 방 내부
카론 바다

 

 

방으로 돌아와 앞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바나나빵을 간식으로 구매하고 나서

 

체크아웃을 한 뒤 카론지역의 카론비치 앞의 노보텔로 숙소를 이동하였다. 

 

카론지역은 앞서 머물렀던 빠통보다는 남쪽으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한적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노보텔은 명성에 걸맞게 좋은 시설로 날 맞이해 주었다. 

 

 

라차섬 투어를 다녀오기도 했고 수영이 생각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하기에 숙소를 변경하고 나서는

 

별 일정없이 동행들과 방에서 음식을 사다가 먹기로 했다. 

 

동행들이 머무르는 방은 앞에 자쿠지와 작은 풀이 딸린 컨디션이 훨씬 좋은 방이었는데

 

술마시고 먹고 노느라고 좋은방 사진은 따로 남기지 못했다.

 

리조트지역
웰컴 코끼리 수건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푸켓에서의 일정 중 절반이상이 지났다.

 

그래도 이렇게 휴양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휴식과 독서 음악듣기로 보내다 보면

 

정말 여유롭고 제대로 쉰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마지막 푸켓 여행기는 다음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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