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여행지 소개 4편 - 예스진지 투어 스펀편 스펀폭포, 천등날리기

2020. 10. 6. 08:36해외여행

어제 대만 예스진지 투어 1편 예류에 이어 오늘은 2편 스펀 여행이야기 입니다.

 

예류지질공원을 여행 후 보통 스펀에 가기전에 점심을 먹게 됩니다.

 

기사님이 로컬 식당에 내려주면 각자 주문해서 먹고 싶은것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볶음밥과 해산물도 있으며 투어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점심을 먹고 조금 졸다보면 아기자기하고 사람들로 붐비는 스펀에 도착하게 됩니다. 

 

스펀 철도길
철도 양옆으로 있는 풍등 가게들
핑시선 열차
노랑 열차
스펀 정안교

 

 

스펀에 들어서면 좁은 1차선 철도 길 얖옆으로 풍등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넘쳐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음식점과 사람들로 얽혀 조금은 무질서 한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스펀은 기차가 문앞에서 지나가는 독특한 경관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선호하는 MV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허우샤오시엔(侯孝賢)감독님의 리엔리엔펑천「戀戀風塵」영화 배경지도 스펀(十分)이었다고 합니다.

 

 

이 철도는 핑시선 열차가 지나가는 길로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오는 분들은 이 핑시선을 타게 됩니다.

 

열차가 지나갈 때 사진을 찍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 때문에 다들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소원을 적어 풍등을 날려보기 전에 우선 스펀에 있는 폭포인 스펀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정안교라는 흔들다리를 건너편 폭포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대략 약 10분내외로 도착하게됩니다. 

 

정안교 건너가는길
스펀폭포
세찬 폭포
스펀폭포 무지개

 

 

스펀폭포 좌측으로 폭포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잔잔한 물을 따라가다 보면 

 

낙차가 큰 예상보다 큰 규모의 폭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던 날에 마침 폭포에 무지개가 떠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요새는 이 폭포도 투어명에 껴서 예스폭진지 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스펀폭포는 대만 최대 규모의 폭포로 높이 20m, 폭 40m 의 폭포로 세게 3대 폭포의 규모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린다고 합니다.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룬 시원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으며 물안개도 가득해서 제가 방문했더 날처럼

 

햇살이 가득한 날에는 자주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풍등에 소원적기
날아가는 풍등
부모님 모시고 갔던 가족여행
하늘로 날아가는 풍등
열을 이용한 풍등
하늘 높이 점점 멀어져가는 풍등

 

 

스펀의 천등날리기는 현재 매우 유명한 관광상품이지만 과거에는 소식을 알리는 알림 도구였다고 합니다.

 

대만은 굴곡이 많은 산악지대가 많고 수목도 울창한 편이라 걸어서 연락을 전달하기 힘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산속에 조그만 마을끼리 손쉽고 빠르게 연락하기 위해 등을 띄워 적의 침입이나 

 

안녕 등의 소식을 전하는 도구였다고 합니다. 관광상품으로 탈바꿈 시킨것은 성공으로 보입니다. 

 

 

천등날리기의 비용은 천등의 색에 따라 다른데 색깔별로 건강, 금전운, 사업운, 애정운 등이 있습니다. 

 

돈에 관련되면 노랑색 등을, 파랑색은 희망을 뜻하며, 연인분은 붉은색입니다. 

 

단색으로 고르면 150TWD 정도로 저렴하고, 4색은 200TWD 정도 하는데 투어비에 포함입니다.

 

천등날리기 가격은 가게마다 동일하며, 같이 간 택시기사님이 가이드로 변신하여 등을 날리는 동안

 

사진을 성심 성의껏 잘 찍어주셨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갔던 여행
길거리에서 마주친 강아지
사람을 좋아하는 냥이

 

 

 

등을 날리고 야광 풍등 기념품을 조금 구매하고 나면 스펀 관광도 끝이 납니다. 

 

등에 소원을 적어서 하늘로 날리는 것은 우리나라에 없는 체험이다 보니 한국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스진지 투어의 두번 째 코스인 스펀여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은 진과스투어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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