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올드타운, 중앙역, 플로리안 게이트, 성모승천 교회, 수키엔니체

2021. 3. 25. 08:51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크라쿠프의 근교여행지인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을

 

소개해 드렸다면 오늘과 내일은 폴란드의 고도 크라쿠프의 구시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에도 대우의 흔적이
폴란드 스타일의 옷들
동유럽 폴란드 크라쿠프 시민들
초겨울의 도심내 잔디밭
숙소앞 거리
크라코프 중앙역이자 백화점
환전상

 

 

체코에 이어 폴란드도 자기들만의 화폐인 즈워티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따로 환전을 했습니다.

 

그 당시 1즈워티에 약 314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네요

 

폴란드(Poland)라는 나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이름은 아마도 '바르샤바(Warsaw)'일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 시절 한두 번쯤은

 

'바르샤바 조약'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폴란드인들에게, 너희 나라로 여행을 갈 건데 어디로 가면 좋겠어? 라고 물었을 때, 열이면 열 모두 다,

 

바르샤바가 아닌'크라쿠프'를 추천해 줄 정도라고 합니다. 크라쿠프는 오랜 시간 폴란드의 중심지였습니다.

 

1569년, 바르샤바가 폴란드의 새로운 수도가 되기 이전까지 530여 년의 시간 동안 이 나라의 수도였으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1978년에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기에 볼 것이 참 많겠죠~?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관문 앞 공원
Kraków Barbican
Kraków Barbican
St. Florian's Gate

 

 

중앙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잔디밭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 크라쿠프 바비 칸 (Kraków Barbican)이 있습니다.

 

이 곳은 바비 칸 (barbican)으로 성벽에 연결된 요새 전초 기지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폴란드 크라쿠프 구시가 지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관문입니다.

 

또한 이 요새에는 아주 유명한 고딕양식의 관문 탑이 있는데 바로 St. Florian's Gate 입니다.

 

 

이 St. Florian's Gate 를 지나면 크라쿠프의 구시가지로 이어지게 됩니다.

 

플로리안 게이트 (Floriian Gate)는 가장 유명한 폴란드 고딕 탑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14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역사가 느껴졌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구시가지로 가기 위해 이 문을 지나다니더라구요.

 

성스러운 성화
멀리보이는 성모마리아 교회
곳곳에 공사중인 구시가지
크라쿠프 중앙광장
비둘기 밥주는 사람들
수키엔니체

 

 

크라쿠프의 이 중앙 광장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광장이라고 합니다.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덕분에 폴란드의 도시는 무역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왕국의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클로스 홀(폴란드어로는 수키엔니체)을 그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클로스 홀에는 의류, 가죽 제품,

 

왁스, 소금, 후추, 향신료와 동아시아의 비단을 비롯한 각종 수출품과 수입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정말 어딜가나 비둘기 광장으로 불릴만큼 광장에 비둘기가 많았습니다. 

 

광장의 한쪽으로 성모승천 교회가 있어서 여기부터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는 'For prayer only'라는 표지판이 있었는데, '나야 뭐 들어가서 기도할거니깐' 이라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성모승천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성모 승천교회 입구
수키엔니체
성모 승천교회
광장의 세워진 동상
예배자만 입장
성모 승천 교회 내부
성모 승천 교회 옆면
크라쿠프 성크라쿠프의 대표 성당인 성모마리아 교회

 

 

이렇듯 역사와 유서가 깊은 폴란드의 고도 크라쿠프를 여행하는데, 

 

이 곳 사람들이 서유럽의 사람들보다는 덜 세련되고 덜 활발한 분위기는 있었지만

 

나름대로의 진지하고 진중한 삶을 살아가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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