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여행기 -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 지그로테 Seegrotte 여행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바로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 지그로테 라는 곳인데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람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쇤브룬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

지그로테를 가기 위해 작은 마을에 도착

평화로운 외곽의 마을

지그로테 지하동굴 입구

동굴 입구 앞 도로

지그로테 지하동굴 약도 및 설명그림

지하 동굴로 내려가는길

 

 

Modling역에서 내린 후 Hinterbruhl 행 버스를 타면 지그로테 지하동굴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평화로운 마을에 있어서 가는길이 너무 평온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굴은 가이드와 보트 포함해서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투어 비용은 9유로로 생각보다 아주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그로테 지하동굴은 이미 2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 명소입니다. 

 

광업에 대한 역사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지하동굴에서 보트를 탈 수도 있는데요!

 

저는 물을 무서워 해서 이렇게 캄캄한 곳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깊은 지하동굴 호수의 물은

 

더욱 더 무섭게 느껴져서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보트를 탔습니다.

 

보트타러 가는길

예전의 광업 흔적들

모형들

지하동굴에 있는 작은 예배당

보트타러 내려가는길

금빛보트

용보트

 

 

지그로테 지하동굴보트의 배는 금빛의 용 모양이라 매우 신기했습니다.

 

용은 동양 특히 중국에서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곳에도 용 보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굴 곳곳에 조명을 설치해 놓아서 아주 깜깜하지도 않았기에 

 

두려움이 반감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깊을지 모르는 물은 여전히 두렵습니다.

 

 

이 동굴투어는 특히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무척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옛날 광부업을 했던 분들도 있기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르신들의 과거에

 

이런 광경이 많았기에 향수를 자극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비엔나 외곽지역 여행을 마무리 하고 시내로 돌아갑니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야경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야경

베네치아로 가는 기차 안

 

 

다음 여행지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가는 기차를 타기 전에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야경을 보고 숙소로 가서 짐을 챙겨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서유럽 8개국 한달 여행의 마지막 국가 이탈리아에서는 약 여행의 30%의 시간을 쏟았을 만큼

 

이탈리아는 제가 너무 기대했고 또한 제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여행지입니다. 

 

내일부터는 베니스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