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6. 08:32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 밀라노의 관광 중심지인 두오모광장을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화려한 명품거리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명품 구경입니다.
이 거리까지는 두오모광장에서 약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기에 걸어서 약 7~8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몬테나폴레오네거리 Via Monte Napoleone 를 가기전에 이탈리아 상업은행앞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이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이 때 한참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매우 유행했었서 마침 그 책을 읽고 여행을 가서
(물론 그 책은 종교적인 내용으로 다빈치와는 크게 연관은 없지만) 다빈치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었습니다.
조금 알아보니 그는 정말 엄청나게 다방면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천재 중의 천재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로 다빈치는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건설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였습니다.
2007년 11월에 네이처 지가 선정한 인류역사를 바꾼 10명의 천재중에 가장 창의적인 인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보고 온 것이 이때 스쳐가듯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때 개그콘서트에 개그맨 강성범씨가 출연해서 명품을 소재로 개그를 하던게 유행하기도 했었는데요
명품 매장마다 위 사진처럼 정장을 차려입은 체격이 건장한 남자들이 문앞을 지키고 있어서
괜히 조금 들어가기 어려웠는데요. 어차피 살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패기로
한번 들어가볼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어린나이에 이렇게 많은 명품들이 있다는 것도 잘 몰랐지만 영화 덕에 프라다는 알고 있었는데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덕에 아래의 프라다는 알고 있었는데, 프라다라는 브랜드는
최고급 가죽으로 여행 가방을 제작해온 마리오 프라다가 1931년 선보인 패션 브랜드라고 합니다.
‘아름답게 소박하고, 소박하게 아름답다’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절제와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데요
창립자의 손녀 미우치아 프라다가 경영에 나서면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거듭났는데,
1978년 나일론 소재로 만든 지퍼 백, 1996년 역삼각형 로고 플렛을 단 나일론 가방이 히트하고
이후 미우미우, 프라다 스포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중 하나인 구찌는 최상의 가죽과 토스카나 장인의 수공예 작업으로 명성을 얻은
패션 브랜드로서 수많은 셀러브러티 가운데서도 미국의 전 영부인이자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였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열렬한 팬으로 꼽힙니다. 창립자 구치오 구치의 이니셜을 인용한 GG 로고와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홀스빗 버클, 그린-레드-그린 줄무늬 등이 시그너처 스타일이라고 해요!
명품이 너무 많아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명품 거리 소개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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