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4. 08:53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 입니다.
로마 여행기는 정말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아씨씨에 이어 로마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나폴리 여행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나폴리는 호주의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피자(pizza)는 파스타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이 가장 많이 즐기는 양식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 기원 요리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태리에서는 꼭 피자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탈리아 피자는 크기가 미국 피자에 비해 좀 작고 토핑이 간소해서 제가 기대하던 피자와 조금 달랐습니다.
그 이유로는 미국에서 피자는 다양한 재료를 올려 여럿이 나누어 먹는 음식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크고 토핑도 비교적 다양한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라
한 두 사람이 먹을 만큼만 만든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피자는 미국피자의 형태가 더 많다고 합니다.
나폴리역에서 간선 전철인 치르쿰베수비아나를 타면 유명한 관광지인 소렌토에 도착합니다.
소렌토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현에 있는 코무네로 Circumvesuviana 지방 철도선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여 그 유명한 유적지인 폼페이와 아름다운 해변인 아말피로 가기도 쉬워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16세기 르네상스 문학 최후의 시인이라 불리는 소렌토 출신의 시인 토르콰토 타소의 기념비가 타소 광장에 있고
포도주,올리브유 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소렌토 역에서 내리면 야자수 나무와 넓은 티레니아 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때가 11월말 이었는데 여행 초기인 11월초의 런던과 파리 보다도 11월말의 로마와 나폴리가 훨씬
따듯할 정도로 남쪽으로 많이 내려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라 아말피 해변을 가보지 못한 것인데요
대신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여 생긴 폼페이 유적지는 다녀와서 다음 여행기에 써보려 합니다.
폼페이 최후의 날이라는 영화로도 나온 폼페이 유적지를 가보는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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