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기 3편 - 인도네시아 바탐섬 1박 여행

2021. 6. 30. 07:24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를 건너온 다음날은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리조트에서 1박하는 일정인데요

 

배를타고 바탐섬으로 들어갑니다! 

 

바탐 리조트
바탐 공사중인 건물
바탐의 한 사원
불교사원
향을 피우는 사람
한 사찰의 모습
기이한 사자상
누군가의 소원들
2008년 인도네시아 방문의해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에서 하루 들리어 묶게되는 인도네시아 바탐섬은 싱가폴에서 페리로 한 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고, 아름다운 해변과 고색창연한 문화유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특히 중심부에 있는 마하 비하라 두타 마이트레야 사원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으로 유명합니다.

 

이슬람교가 융성했던 시기에 불교문화가 꽃필 수 있던 배경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오래되서 까먹었네요..

 

 

1960년대 중반 바탐은 당시 신생국으로 눈부시게 발전 중이던 싱가포르의 바로 옆마당이라는 점을 이용해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너무나 좁은 국토를 지닌 도시국가 싱가포르에는 배후지가 필요했는데 그 배후지를

 

자처한 곳이 조호르바루와 바탐 섬이었습니다.

 

조호바루가 있는 조호르 주가 전기/수도/가스/식수 등을 싱가포르에 공급해 준다면 이 섬에서는 인도네시아 본토와

 

싱가포르 간 무역을 중계해주는 식이었습니다. 더구나 바탐 섬 앞바다에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데 그걸

 

싱가포르에 팔면 돈이 되어서 송유관을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석유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유 개발을 위해 1960년대 말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지원자들을 뽑아서 바탐 섬으로 보냈다고 해요

 

바탐섬
바탐의 거리 모습
바탐의 풍경
바탐의 야자수 나무들
다른 관광지로 이동
오염된 연못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한글 표기
코코넛 껍질
큰 구렁이
갇혀 있는 원숭이
전통공연 하는 곳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엄청 큰 구렁이
불쌍한 원숭이

 

 

여러 사원들을 구경하고 또 다시 전통공연 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는 구렁이와 원숭이등이 갇혀 있었는데,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아 더욱 연민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에서는 바닷가에 학교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외지인들을 좋아하고 잘 따르다보니

 

같이 사진 찍는 경우도 많이 있었는데, 관광객분들이 팁을 주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선 구렁이를 몸게 치렁치렁 감고 쇼를 하고 있었는데, 보는내내 긴장하며 봤습니다. 

 

지금은 바탐섬이 2008년 당시보다 많이 발전하였고, 한번 인천출발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 적도 있어

 

그때에 비해 바탐과 빈탄섬에 대해 알고 있는 여행자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상가옥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기에서 본 것 같습니다.

 

바다와 수상가옥
또 다른 전통쇼
구렁이를 몸에 감는 소년
학교의 작은 운동장

 

 

참고로 2019년 인도네시아가 빈탄섬과 바탐섬을 연결하는 7㎞ 다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4조 루피아(3천356억원)를 투입해 3∼4년에 걸쳐 빈탄섬과 바탐섬 사이에 다리를 짓겠다고 전날 발표했다고 하니

 

지금쯤 열심히 건설중이겠네요~! 

 

나중에 차를 이용해 빈탄섬도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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