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3. 07:24ㆍ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는 해발고도 약 3,700m의 고산분지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로 손꼽히는 도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의 높이가 1,900m인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며 때문에 라파즈에서 언덕길을 만나면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을 해 드리겠습니다.
1. 라파즈 코카박물관
볼리비아 라파즈에서는 페루 푸노에서 못가본 코카 박물관을 가봤습니다.
코카잎은 안데스 지방을 중심으로 약 3,000년 전부터 종교의식, 차, 화폐, 약재 등 다방면에 사용해왔으며,
고된 농사 시 농민들이 배고픔을 잊기 위해 씹는 일상생활의 일부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코카 잎 성분 중 각정세 성분이 함유 되 있어 국제평화연합기구 유엔이 정한 향정신성 식품으로 분류되
사용금지 처분을 받은 데 반발해 볼리비아는 2011년 유엔에서 탈퇴했습니다.
이후 유엔이 코카 잎을 생활에서 씹거나 차로 사용하는 전통방식을 인정하자 2013년 재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코카읜의 주원료로 사용되어 논쟁의 소지는 있지만 볼리비아 사람들은 항상
La hoja de coca, noes Droga ! (코카잎은 마약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박물관에서는 영어 책자를 주어서 번호별로 설명을 해놓아서 비교적 편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2. 사가르나가 여행자거리 및 마녀시장
마녀시장에서는 어린 라마의 미라를 판매하고 있는데, 새집으로 이사간 뒤 이 새끼 라마의 미라를
마당에 묻으면 잘 살게 된다는 이야기가 아직도 전해지고 있어서 현지인들은
현재도 그 풍습을 따르고 있어서 찾는 수요가 있다고 합니다.
마녀시장에서 선물로 인기만점인 라마 마그네틱을 많이 구매하였습니다.
3. 라파즈 케이블카
해발고도가 3700m에 달하는 라파즈는 오르막길도 많고, 도로가 좁아 교통체증도 심해서
라파즈에 적합한 교통수단이 바로 케이블카입니다.
시내 중심에서 윗 부분인 엘 알토 EL alto 지역까지 시내버스로 40분~1시간 소요되었는데,
케이블카로는 단 10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요금도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노선도 계속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4. 라파즈 야경 케이블카 타고 보기
남미 3대 야경중 하나로 꼽히는 볼리비아 라파즈의 야경을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택시를 타고 낄리낄리 전망대로 올라가거나, 두번째는 위 사진처럼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마을 지역으로 올라가 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입니다.
정말 명성만큼 멋진 야경이니 라파즈에 가면 두가지 방법 중 하나로 반드시
야경을 구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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