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3차 전세기 추가 투입 논의 중] - 중국 국적 가족도 데려온다

 

최근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추세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아직 중국 우한에 있는 우리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1대를 추가로 운항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눈에 띄는건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함께 데려온다는 점에서 앞서 두번 운항했던 전세기와 다르다.

 

 

“우한 전세기 추가 투입…中 국적 가족도 데려온다”

 

정부에서 대한항공으로 전세기 투입이 가능한지 검토 요청을 한 적이 있고, 

 

최근 중국 등 일부 노선 캔슬로 기재 여력이 있는 대한항공은 예비항공기 투입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특히 전세기 추가 투입 추진은 우한 내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귀국 희망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 中 우한 교민 '3차 전세기' 검토

 

정부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전세기편으로 우한 일대에 거주하던 한국인 701명을 데려왔다.

 

하지만 영유아와 어린이, 임신부 등을 포함해 한국 국민과 가족 등 약 200~300명이 현지에 아직 남아 있다.

 

이 중에는 결혼 등으로 가족 중 중국 국적자가 있어 귀국 전세기 탑승을 포기했던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4차 전세기를 우한 지역에 보내 귀국을 희망하는 일본인과 중국 국적 배우자,

 

자녀 등 198명을 데려왔다.

 

앞서 일본은 인도적 관점에서 중국 국적자들이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협의해 왔다.

 

 

대한항공 전세기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의 무사귀환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