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03)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소금광산 1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아우슈비츠를 돌아와서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가 크라쿠프의 유명여행지인 소금광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도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다운타운으로 가서 약간 작은 승합차 (스타렉스 정도)를 보면 앞에 Wieliczka 또는 Salt Mine 이라고 쓰여져 있는 밴을 타면 됩니다. ‘비엘리치카와 보흐니아 왕립 소금광산(Wieliczka and Bochnia Royal Salt Mines)’은 1978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비엘리치카(Wieliczka) 소금 광산’ 가 ‘보흐니아(Bochnia) 왕립 소금광산’과 함께 묶여 확장 등재된 유산입니다. 더불어 유산의 관리를 위해 이용되었던 ‘비엘리치카 제염소 관리 성 역시 유산 안에 추가되었습니다. 비엘리치카와 보흐니..
2021.03.23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아우슈비츠 수용소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보통 2006년 이 시절에 서유럽 1달 여행한다고 하면 폴란드는 루트에 끼워넣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볼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동선과 너무 벗어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치안 문제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아우슈비츠라는 너무 거대한 요소가 저를 폴란드로 이끌게 되었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것을 좋아하는 제가 루트 동선을 비효율적으로 만들면서까지 이 곳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쿠프로 오게 되었습니다. 프라하에서 거의 반나절을 달려 기차를 환승해서 달려온 크라쿠프에서 첫 날은 바로 잠이들고 두번 째 날 아침이 되자마자 바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향했습니다. 우선 폴란드에 넘어오는 기차에서 옛 소련 스타일의 제복을 입은 공무원이 큰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며 다가와 여권을 보여달라..
2021.03.22 -
솔로 데뷔 로제가 써내려가는 역사들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블랙핑크의 리드보컬인 로제 Rose (한국이름 박채영) 가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벌써 컴백하고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 로제가 써나가고 있는 기록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블랙핑크 로제는 3월 12일 오후 2시(한국 시각) 전 세계를 통해 ‘R’ 타이틀 곡 ‘On The Ground’를 공개했습니다. ‘On The Ground’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시작점에 선 로제에게 의미가 매우 클 수밖에 없는 노래인데요 YG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시원한 드롭 파트가 인상적”이라고 로제의 타이틀곡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블랙..
2021.03.20 -
에어부산 무착륙 비행 1+1 특가 판매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정말 반년만에 항공사 이벤트 관련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코로나19 이전에 1년에 5~6번 해외여행을 다녀올만큼 정말 여행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15개월 넘게 해외를 나가지 못한게 처음일 정도라 무척 답답한데요 대부분의 항공사 직원들은 휴직을하고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반납하고 최대한 적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운영중인데, 서 있는 비행기를 세워둘수가 없어 전략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바로 무착륙 비행 또는 '목적지 없는 상품' 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이자 부산지역 대표항공사인 에어부산도 이 무착륙 관광비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목적지 없는 비행의 목적은 오랜시간 해외여행을 못한 여행객을에게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며 여행 기분을 내게 해주는 것과 또 한가..
2021.03.19 -
유럽 3대 야경 체코 프라하 야경 여행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체코의 다음 여행지는 폴란드 크라코프였는데, 프라하에서 크라코프 사이에는 야간 침대 열차가 없기도 했고, 프라하 민박집 사장님이 그 구간의 야간 열차는 동양인 혼자 타기에 위험할 수 있다면서 그냥 낮 기차로 가는것을 권유하셔서 어쩌다 보니 프라하에서는 1박2일만 하게 되다 보니 첫날 저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프라하의 야경이 되었습니다. 2006년 디카의 낮은 화소와 흐린 안개까지 겹쳐서 유럽의 3대 야경이라는 프라하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온 것이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참고로 유럽 3대 야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 그리고 이 곳 체코의 프라하라고 합니다. 구시가지에서 까를교로 가다가 다리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가면 야경 유명 스팟이 있습니다. ..
2021.03.18 -
체코 프라하 여행기 -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구시가지를 지나 까를교를 건너 프라하성으로 향합니다. 고대의 성들이 대부분 방어적으로 유리한 위치로 성을 짓다보니 대부분 언덕위에 있어 멋진 프라하성을 만나려면 열심히 언덕길을 올라가줘야합니다. 프라하에는 관광지마다 거리의 악사가 많이 보였습니다. 좀 더 발전된 서유럽에 비해서 경제력은 떨어지지만 왠지 모를 낭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음악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연령층이 높아 보이셨는데 아마 이게 직업인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언덕길을 오르다 보니 붉은 지붕으로 뒤덮인 프라하의 시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지붕 특히 동유럽의 지붕이 대부분 붉은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동유럽의 토질은 라테라이트토로 메마른 땅으로 벽돌의 재료로 딱 좋은 토질이었다고 합니다. 이 라테라이트..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