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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에콰도르3일차] 콕토팍시 국립공원 투어, 킬로투아 화산투어
에콰도르 여행의 3일 차 오늘은 이동거리가 매우 멀기에 아침 일찍 출발한다. 오늘 오전에 먼저 갈 곳은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인 '콕토팍시 국립공원'이다. 2015년 가을 하얀 연기를 뿜으며 금방이라도 폭발 할 것 같았지만 다행히 잠잠해졌다고 한다. 아침에 일찍 민박집을 나서니 뒤로는 맑은 하늘과 앞으로는 일출장면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다. 차로 약 1시간을 달려서 간 것 같다. 콕토팍시 국립 공원 투어를 시작하는 입구에 도착하고나서, 고산병에 좋다는 코카차를 마시고, 라이센스가 있는 가이드를 동반해야만 입장이 가능하여 현지 가이드와 투어 차량으로 갈아타고 국립공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만 도착해도 벌써 고산지대인게 피부로 느껴진다. 참고로 남미에는 한국차가 매우 많다. 특히 우버를 불렀..
2020.02.17 -
[남미여행기 - 에콰도르2일차(2편)] 키토 : 독립광장, 대통령 궁, 대성당, 라 콤파니아 예수회 교회,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 엘 파네시오 언덕, 구원의 성모상, 에콰도르 키토 야경
차로 약 30분을 달려서 키토의 구시가지에 도착했다. James가 차를 적당한 건물에 주차하고 센트로의 심장부인 독립광장으로 향한다. 서쪽에 대통령궁이 있는 독립광장은 시민들의 귀중한 휴식처이자 키토 관광의 출발점으로 항상 북적인다. 광장에는 1830년 8월의 독립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서쪽의 대통령관저에서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의 독립 영웅인 시몬 볼리바르도 이곳에 묵었다고 한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원래 분수가 있었으나 에콰도르 독립 100주년 기념탑을 세우면서 사방으로 분리, 배치했다. 경찰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우선, 우리 남자셋은 오후 관광을 이어가지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한 건물 1층 식당으로 James가 우리를 안내 하였는데, 이 친구 본인은 ..
2020.02.16 -
[남미여행기 - 에콰도르2일차(1편)] 세상의중심 : 적도기념탑, 태양박물관
아침에 간만에 개운하게 일어난다. 전기장판에서 몸을 지지며 잤더니, 감기가 거의 다 회복된 듯 하다. 민박집 사장님과 사모님은 벌써 일어나셔서 여행자들을 위한 아침을 준비해주고 계셨다. 반찬도 정말 많았고 오랜만에 먹는 한식 아침이 너무 맛있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어제 사장님이 예약해준 1일 가이드 James 와 만났다. James 는 영어도 곧잘하고 운전도 안정적으로 잘 해서, 가이드로서 괜찮은 친구였다. 오후부터는 적도기념관에 사람이 붐비고, 우리의 일정이 약간 많기에 아침일찍 민박집을 나섰다. 차로 약 30분정도 걸려서 태양 박물관에 도착했다. GPS가 00.00.00 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진정한 적도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이전에 이미 인디오들도 알고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적도의 현..
2020.02.15 -
[Daum 메인 페이지]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
Wow!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군요! 어제 처음으로 일 방문자 750명을 넘어본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갑자기 방문자가 급격히 늘어나서 유입 출처를 보니 https://www.daum.net 이 있길래 뭔가 해서 보니, 다음 메인페이지 여행맛집 카테고리에 제 블로그가 올라가 있네요!!!! 와 정말 저에게도 이런날이 올줄이야 !! 정말 보람되고 감격스러우며, 행복한 금요일이네요 ^^ 다들 올해 대박나시구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2020.02.14 -
[남미여행기 - 콜롬비아5일&에콰도르1일차] 엘도라도국제공항, 아비앙카항공, 에콰도르 수도키토, 아띠식당, 아띠민박
콜롬비아에서의 마지막 날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은 기분이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국가 이동을 해야하기에, 일정이 없던 어제보다 더 기운을 내본다. 어제 먹은 물에 타먹는 약이 효과가 있는것 같아, 1알 더 사서 뜨거운 물에 타먹고 난 후 몸을 추스리고 짐을 꾸리기 시작한다. 간신히 짐을 다 꾸리고, 5일간의 정든 숙소를 뒤로하고 공항을 가기 위해 우버를 호출한 후 기다렸다. 밖으로 나와보니 보고타에 있던 5일동안 본 유일하게 맑은 날이다. (하필 떠나는날.) 우버를 타고 차로 40여분간 달려 보고타의 엘도라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난 키토로 향하는 아비앙카항공 8373편을 타야하기에 아비앙카 6번 게이트에 내렸다. AV8373 BOG 14:17 - UIO 16:00 14:17분 ..
2020.02.14 -
[항공업계 위기 어디까지 이어질까] - 끝이 안보이는 어두운 상황
동 트기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던가. 그렇지만 아직 동이 트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그만큼 항공업계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하다. 2019년 국적항공사들의 당기순이익을 합해보니 대략 1조4천억 ~ 1조5천억 정도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비 상장사인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및 아직 실적 발표하지 않은 에어부산은 제외) 요즘 들려오는 소식은 대부분 1) 비상경영 - 임원 급여삭감 등 2) 무급휴직 - 전직원으로 대상 확대 3) 잡셰어링 4) 매각설 등등 구조조정이나 안좋은 소식들 뿐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5&aid=0004288279&sid1=001&lfrom=kakao 탑승객 40% 끊겼다…LCC 4社 무급휴..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