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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리뷰
이 영화의 인트로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시카리오’란 말의 유래는 예루살렘의 ‘질럿’이며 ‘질럿’은 침략자 로마군을 암살하던 자들이었다 멕시코에서 ‘시카리오’는 암살자를 뜻한다. 이렇게 긴장감을 주는 자막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는 미국의 FBI나 CIA같은 국가정보기관이 멕시코 마약카르텔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특수기관요원이 나오는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FBI, CIA는 물론 MI6, KGB 등 요원들의 액션은 언제나 화려하고, 어떤 위급상황도 이겨내고 사건을 해결할 것 만 같은 기대감을 주기 때문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2020.08.15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3편) -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사그라다 파밀리아 야경 La Sagrada Familia
전세계 축구팬들의 로망인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자 카탈루냐의 심장 캄프 누 투어를 마치고 다시 카탈루냐 광장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이동했다. 스페인도 여느 유럽처럼 광장이 발달되어 있었고, 유럽의 여느 광장처럼 비둘기도 풍부했다.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을 함께 먹을 동행을 구해서 카탈루냐 광장에서 만나서 같이 관광을 조금 하다가 저녁을 같이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보케리아 시장쪽으로 쭉 나있는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를 따라 걸으면, 바닷가에 거의 다다라서 우뚝 높게 서 있는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를 마주하게 된다. 이 기념비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항해를 기념하기 위한 탑으로 1888년 바르셀로나 국제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졌다. 60m 높이의 탑..
2020.08.14 -
서평 : 밀레니얼 이코노미 리뷰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 Generation), 밀레니얼스 또는 Y 세대는 X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집단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 또는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그 중에서도 1981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를 주로 일컫는다. (다행히 턱걸이로 나도 밀레이얼 세대로 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에코붐 세대(echo boomers)라고도 한다. 이 책은 금융권의 애널리스트겸 이코노미스트인 홍춘욱교수와 KBS보도본부 경제부 박종훈 부장이 서로 주고 받는 담화 형식의 내용을 엮은 내용이다. 주로 밀레니얼 세대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요 생산활동을 책임지는 이들세대가 우리나..
2020.08.14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2편) - FC 바르셀로나, 캄프 누 투어, Camp Nou tour
캄프누 박물관에서 FC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강한 팀인가를 트로피와 사진들로 확인하고 나면 경기장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이어진다. 선수들의 락커룸과 샤워시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Press room 까지 이어진다. 잠시 FC 바르셀로나가 어떤팀인지 조금 설명을 하자면, 풋볼 클럽 바르셀로나(카탈루냐어: Futbol Club Barcelon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회원제 형태로 운영되는 축구 클럽이다. 홈 경기장은 캄프 누이며, 1899년 11월 29일에 창단되었다. 바르사의 훌륭한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는 펩 과르디올라,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제라르 피케, 조르디 알바, 카를레스 푸욜, 챠비 에르난데스, 빅토르 발데스, 페..
2020.08.13 -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1편) - FC 바르셀로나, 캄프 누 Camp Nou, 깜누, QR145 탑승, 카탈루냐 광장, 캄프누 박물관
2015년 2월 추웠던 겨울 조금은 따듯한 유럽의 남쪽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를 여행했다. 제국주의 시대에 대단했던 두 나라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다. 여느 직장인이 대부분 그렇듯 길게 가지 못하고 보고싶은 곳은 많기에 적당한 타협을 하여 바르셀로나, 리스본, 마드리드를 잘게 나누어 일정을 짠다. 2006년, 2007년 각각 1개월 여행에 이어 거의 8년만에 방문하는 유럽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유로화도 환전하고 여행준비를 마친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지 카타르항공을 타고 이동했다.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주를 연결하기 좋은 좋은 위치라 카타르항공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커넥션을 보유한 훌륭한 항공사이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내려 공항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2020.08.12 -
호주 멜버른 여행기 3일차(2편) - 멜버른 왕립 식물관(로얄 보타닉가든스 멜버른) 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크라운카지노 , 마이키 카드 Myki,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조명 쇼, 멜버른 Airport express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 들러 쇼핑했던 짐을 두고 나와 멜버른의 조용한 장소로 향했다. 바로 멜버른 왕립식물관 일명 로얄 보타닉가든이다. 플린더스스트리트역 앞에서 트램을 타고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멜버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대공원이 등장한다. 정원의 도시라는 호칭을 가진 멜버른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녹지가 많은 도시다. 멜버른은 영국의 컨설팅 업체인 머서(Mercer)에서 매년 출판하는 “삶의 질 보고서”의 랭킹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서 7년 연속 1위를 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만큼 녹지와 정원, 공원이 많은 멜버른은 연중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도시’이기도 하면서 멜버른 대부분의 시민들은 친절하고 호의적인 것이 특징이다. 멜버른 왕립 식물원이라고도 불리는 로열..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