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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페루 6일차] 나스카경비행기 투어, 남미에서 챔피언스리그 관람하기, 나스카에서 쿠스코 야간버스 이동
드디어 고대하던 미스테리한 나스카라인을 보러가는 날이다. 사실 앞서 나스카라인투어는 따로 포스팅을 해둔게 있어서, 자세한 사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하면 되고, 오늘 글에서는 비행기탑승 영상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어떤 이유로 누가 이 황량하고 척박한 사막 한가운데에 그림을 그려놓았을까. 신앙에 대한 무한 숭배인지, 혹은 외계인의 방문을 기대하는 마음의 표현인지 그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절대 감동의 순간을 나스카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느껴보자. 나스카라인 경비행기투어 포스팅!! [남미 특별 데이투어] 1탄 - 페루 나스카 “나스카라인” 어릴 때부터 나는 옛날이야기를 좋아했다. 평범한 꼬마입장에서 그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가 순수하게 궁금했을..
2020.02.25 -
[남미여행기 - 페루 5일차] 나스카, 나스카 아르마스광장, 나스카 환전, 나스카 경비행기 투어 예약
아이쿠 깜짝이야!! 잠에서 덜 깨서 조식을 먹기위해 일어나 2층침대에서 1층으로 뛰어 내리려고 하는데 왠 녀석이 바닥에서 곤히 자고있다. 녀석 간밤에 추웠는지 우리 방으로 들어와서 같이 잠을 자고 있다. 행여나 잠이 깰라 조심히 내려와서 슬리퍼를 신고 1층 수영장 옆 식탁에서 사막에서의 조식을 먹는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 많았고, 커피까지 제공해줘서 매우 훌륭한 조식이었다. 가볍게 먹고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페루의 사막을 내 눈에 담는다. 호스텔 스태프에게 이카터미널까지 타고 갈 택시를 불러달라고 부탁하고 방에 올라가서 씻고 짐을 챙겨서 내려왔다. 이카 시내에 다 왔는데 여기서 놀란 장면을 목격했다. 어릴때만 보던 추억의 차, 대우의 TICO가 여기서 택시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외에서 요즘차도 아..
2020.02.24 -
[남미여행기 - 페루 4일차(2편)] 와까치나 사막 버기 투어, 와까치나 오아시스 야경
유명한 와까치나 사막 버기 투어는.. 강력한 엔진에 튼튼한 철골로 무장한 사막 질주 전용 차량인 버기카! 이 차를 타고 와까치나를 감싸고 있는 사막을 질주하며 전망 좋은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고 샌드보드를 배에 깔고 언덕에서 모래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차량을 타고 사막을 질주하는 느낌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다. 엔진소리와 진동. 흔들림이 온몸으로 전해지며 버기카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러기에 투어를 할 때 어깨부터 허리까지 내려오는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이다. 한가지 팁은 내가 신청한 일몰시간대에 투어를 하면 와까치나 사막에서의 황홀한 일몰도 함께 볼 수 있다. 버기카 투어 시작영상 버기카를 타고 조금 오면 금방 사막의 안으로 들어온다. 여기에서 가이드는 여행자들에게 사진을..
2020.02.23 -
[남미여행기 - 페루 4일차(1편)] 리마 버스터미널, 크루즈델수르 버스,이카 (와카치나) : 사막 오아시스, 바나나 호스텔
리마에서의 마지막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서둘러 버스터미널로 간다. 10시 출발이기에 우버를 타고 9시반까지 Javier Prado 버스터미널에 잘 도착했다. 땅이 넓은 페루답게 버스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 있었다. 흡사 공항처럼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고 수하물 검사를 한 뒤 짐을 짐칸에 붙였다. 나름 잘 갖추어진 시스템을 보니 안심이 되었고 실제 좌석도 편해서 매우 만족했다. 음식도 제공이 되고 현재 시속몇 키로인지와 앞에 Entertainment 서비스도 제공된다. 4시간 30분 가량 달려 사막의도시 와카치나에 도착했다. 와카치나로 가려면 이카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 약 5~10 sol 정도 든다. 기사와 약간의 흥정을 통해 8 sol 에 숙소까지 가기로 한다. (2 sol이..
2020.02.22 -
[남미여행기 - 페루 3일차] 리마 신시가지 : 라 마리나 등대, 라르코 마르 쇼핑, Punto azul 저녁식사
페루 리마에서의 3일차 아침이다. 주요 관광지는 어제 많이 돌아봤기에 오늘은 가벼운 일정이다. 리마에서 유명한 패러글라이딩과 추운 고산지대로 떠나기돈 라르코 마르에서 쇼핑을 하기로 한다. (마침이날 주식배당금이 들어왔다!^^) 오늘은 식당에서 조식을 테이크해와서 호스텔 발코니에서 캐네디 광장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었다. 어제의 미라플로레스 공원은 흐렸지만, 오늘은 매우 날씨가 맑아 밝은 공원을 기대하며 해안가로 발길을 향한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공원에는 운동을 즐기는 리마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처음으로 리마플로레스의 ‘라 마리나’ 등대를 찾았다. 절벽위에 해안가를 내려다보는 등대가 웅장하면서 멋있었다. 흐린 어제와 달리 맑은 리마의 해안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었다. 상쾌한 공기와 따스한 햇살을 ..
2020.02.21 -
[남미여행기 - 페루 2일차(2편)] 리마 신시가지 : 사랑의 공원, 라르코 마르, 케네디공원
우버를 타고 리마의 신시가지로 이동했다. 리마는 1,300만 명이 거주할 만큼 큰 도시라, 신시가지 또한 그만큼 넓은 지역이지만 미라플로레스 Mira flores 지역 위주로 짧게 둘러봐도 리마 신시가지의 단면을 엿보기에 충분했다. 해발 150m 사암지대에 지어진 도시인 만큼 해안도로인 코스타 베르데 Costa Verde 위쪽에 도시가 지어졌음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공원'을 신도시 도보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으면 된다. 사랑의 공원의 조각은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공원의 모자이크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사랑의 공원에는 두 남녀가 부둥켜안고 키스하는 조각상이 매우 유명하다. 페루 젊은이들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첫 키스를 한 연인은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에 젊은 연인들이 더욱더 많이 찾는다..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