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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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자 억류 실화 기반 영화 438일 리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퓰리처상'이라고 들어본적 있으실 겁니다. 퓰리처상(Pulitzer Prize)은 미국의 신문 저널리즘, 문학적 업적과 명예, 음악적 구성에서 가장 높은 기여자로 꼽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1917년 미국의 언론인인 조지프 퓰리처의 유언에 따라 제정되었으며, 뉴욕 시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 언론대학원 퓰리처상 선정위원회에 의해 관리됩니다. 현재는 매년 21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지며, 수상자는 인증서와 함께 미화 1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기자는 쓰레기와의 합성어인 '기레기'로 더 많이 불리는게 현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론사도 이윤을 창출해야 생존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기사제목과 취재내용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흥미를 유발해 조회수를 높이고 광고를 유..
2021.01.29 -
실화 기반 감동영화 추천 파힘 리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할 겸 CGV에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신규작보다 예전 명작들을 재상영하는 분위기라 신규상영작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제 눈에 들어오는 실화기반의 감동영화인 '파힘'이란 영화가 끌려서 보고 왔습니다. 오늘도 CGV를 대관하여 혼자 널널하게 영화를 본 기분입니다. CGV도 힘들어서인지 올해부터 KT VIP 영화예매 혜택에 롯데시네마만 남아있고 CGV와 메가박스는 VIP 초이스 무료 영화 혜택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관객이 저 혼자이기에 역설적으로 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황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영화 파힘'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체스 챔피언이 되어야 하는 천재 소년 파힘이 포기하지 않고 ..
2021.01.23 -
미스터리 추리영화 추천 나이브스 아웃 리뷰 와 뜻
영화 제목인 나이브스 아웃 은 영어로는 ‘Knives Out’으로 의미를 직역하자면 ‘칼을 뽑다. 또는 칼을 꺼내 들다’의 뜻이다. 그러나 동시에 숙어로 ‘상황을 험악하게 만들다’, ‘누군가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다’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영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미스터리 추리영화인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고 숨가쁜 이야기를 선보이는 영화로 눈을 뗄 수 없는 추리과정 이외에도 여러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왜 이걸 이제야 보았을까? 그런 생각부터 먼저 들게되는 영화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예고편은 몇번 지나치듯이 보긴 한 것 같은데 이 명작을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특히 이 영화의 엄청난 캐스팅은 ..
2021.01.20 -
명작 음악 영화 추천 스타이즈본 (A Star Is Born)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이번 미국대통령 취임식에 축하공연을 하는 한 가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1986년생으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고 싱어송라이터이자 행위 예술가, 배우, 사업가, 사회 운동가 등등 유명한 셀럽입니다. 바로 우리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레이디 가가 인데요 그 레이디 가가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스타이즈본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영화 스타이즈본은 1937년 영화로 시작해 1954년, 1976년에도 리메이크할 정도로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 중 하나이며, 1937년 원작의 리메이크로 제작되었습니다. 브래들리쿠퍼가 감독과 주연배우를 맡았는데 이 영화는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으로는 레이디 가가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사실 레이디가가는 우리에게 이상한 패..
2021.01.19 -
띵작 레이싱 영화 포드 v 페라리 리뷰
미국은 약 200년전 그들의 뿌리로부터 독립 후, 그들의 뿌리인 유럽과 많은 대결을 해오고 있다. 가장 역사상 중요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외에도 각종 산업과 문화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현재까지도 불꽃튀는 자존심대결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역사가 깊은 유럽에게 장인정신만큼은 아직 뒤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루이뷔똥이나 샤넬, 구찌와 같은 명품들의 본거지는 대부분 아직 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경쟁은 1960년대 자동차산업의 레이싱 분야에서도 불이 붙게 되는데, 자동차산업은 미국의 성장과정에서 미국을 부흥시키고 디트로이트를 부자도시로 만들어 준 정말 중요한 미국의 기간산업 중 하나였다. 아직도 GM과 포드가 건재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명차의 기준은 포드나 GM 그리고 쉐보레는 아니다. 포르쉐, 페라리..
2021.01.15 -
실화 기반 영화 아웃백 리뷰
2015년 6월, 미국의 연인인 웨이드 켈리와 리사 작스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호주로 여행을 갔고, 시드니에서 차를 렌트하여 울루룰루 까지 향하게 된다. 이 영화가 흥미로웠던 것은 나도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쯤은 이런 상황을 겪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며 보게되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둘 사이는 삐걱거리는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그들의 여정 또한 마찬가지로 삐걱대기 시작했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오페라 하우스나 타워 브릿지는 그냥 잠시 뒤 닥쳐올 불행을 잠시 가려줄 일종의 떡밥에 불과했다. 여행길의 첫 목적지였던 코파카바나 비치에서 여주인공의 설득으로 둘은 수영을 즐기게 되고 남자주인공인 웨이드가 큰 해파리에 쏘여 허벅지에 부상을 입게 된다. 이것은 불행의 전조일..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