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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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작 레이싱 영화 포드 v 페라리 리뷰
미국은 약 200년전 그들의 뿌리로부터 독립 후, 그들의 뿌리인 유럽과 많은 대결을 해오고 있다. 가장 역사상 중요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외에도 각종 산업과 문화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현재까지도 불꽃튀는 자존심대결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역사가 깊은 유럽에게 장인정신만큼은 아직 뒤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루이뷔똥이나 샤넬, 구찌와 같은 명품들의 본거지는 대부분 아직 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경쟁은 1960년대 자동차산업의 레이싱 분야에서도 불이 붙게 되는데, 자동차산업은 미국의 성장과정에서 미국을 부흥시키고 디트로이트를 부자도시로 만들어 준 정말 중요한 미국의 기간산업 중 하나였다. 아직도 GM과 포드가 건재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명차의 기준은 포드나 GM 그리고 쉐보레는 아니다. 포르쉐, 페라리..
2021.01.15 -
실화 기반 영화 아웃백 리뷰
2015년 6월, 미국의 연인인 웨이드 켈리와 리사 작스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호주로 여행을 갔고, 시드니에서 차를 렌트하여 울루룰루 까지 향하게 된다. 이 영화가 흥미로웠던 것은 나도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쯤은 이런 상황을 겪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며 보게되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둘 사이는 삐걱거리는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그들의 여정 또한 마찬가지로 삐걱대기 시작했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오페라 하우스나 타워 브릿지는 그냥 잠시 뒤 닥쳐올 불행을 잠시 가려줄 일종의 떡밥에 불과했다. 여행길의 첫 목적지였던 코파카바나 비치에서 여주인공의 설득으로 둘은 수영을 즐기게 되고 남자주인공인 웨이드가 큰 해파리에 쏘여 허벅지에 부상을 입게 된다. 이것은 불행의 전조일..
2021.01.05 -
영화 도굴 관람후기 및 리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지난주 부산여행을 갔을 때, 사람이 없어서 좋긴 했으나 안좋은 점이 카페를 갈 수 없으니 어디 들어가서 앉아있을데가 없다보니 계속 걷게되고 결국 다리가 아파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데가 어디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번뜩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영화관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포동 롯데시네마로 영화 도굴을 관람하러 갔습니다. 평일 낮 시간이긴 했지만 롯데시네마에는 사람이 거의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상영관 내에서는 물이나 음료(무알콜만 가능)만 취식이 가능하고 기존에 즐겼던 팝콘이나 핫도그 그리고 다른 간식은 취식이 불가능 했습니다. 상영관 내부에서 취식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당하게 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예매없이 현장에 가서 키오스..
2020.12.22 -
2020 내 나라 여행 온라인 박람회로 안심여행 즐기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2020년도도 벌써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은 시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여행을 정말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더 힘들었을겁니다. 마음껏 편하게 여행을 다니고 싶은 이때에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0 내 나라 여행 온라인 박람회 행사를 이웃님들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미 전부터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알고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대형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그리고 한국국제관광전 KOTFA 가 매년 열렸었는데 올해는그마저도 당연히 캔슬되어 여행박람회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시기에 맞추어 각 지자체와 협업하여 온라인 비대면 여행박람회를 실시한다고 하니 저처럼 ..
2020.12.19 -
영화 조제 관람후기 및 리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부산여행을 다녀온 후 어제 시간이 생겨 '조제'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조제라는 영화를 보고 난 관람평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영화 조제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을 하고 있어서 국내영화인데도 영화 시작전에 워너브라더스 엠블렘이 나오는것이 신기했습니다. 영화 조제는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 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멜로 로맨스 영화입니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로 김종관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라고 합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원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우리들만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봉 첫날인 12월 10일 약 22,000명 정도가..
2020.12.12 -
영화 소리도 없이 리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그제에 이어 오늘도 영화 리뷰를 하려 합니다. 역시 2020년도 작품인 유아인 주연의 소리도 없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반전과 대비 기법으로 영화가 주고자하는 메세지를 주로 전달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유아인과 유재명 배우 그리고 문승아 아역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유아인 배우는 살아 있다에 이어 또다시 삭발을 하고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유아인 배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극중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의 태인 역할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아인 배우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처음으로 대사를 한마디로 안해봤다면서 외워야 할 대사가 없어서 촬영에는 매우 편하게 임했다고 합니다. 담보와 비슷한 듯 다른 두 남자와 어린 여자아이 한명의 유괴..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