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156)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DELIVER US FROM EVIL 2019 라고 영화제목에 나오는데, 지금은 분명 2020년인데 왜 2019년으로 영화 제목에 나올까 촬영기간은 2019년 9월 23일 ~ 2020년 1월 23일 로 약 4개월간 한국과 일본 그리고 태국 파나마 4군데 로케이션이 등장한다. 우선 코로나 시대에도 개봉한지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신세계 이후 7년만에 합을 맞춘 두 배우의 영향력이 매우 컸을 것이다. 둘이 서 있는 그림만 봐도 황정민이 이정재에게 "여~ 브라더" 라고 부를것만 같은 느낌인데 이번영화에서는 서로 쫓고 쫓기는 적대적인 관계로 만나서 신선했다. 그리고 마스터를 제외하고 많은 부분을 동남아에서 촬영한 영화가 없었는데, 이 영화는 약 80% 가까이를 태국의..
2020.09.12 -
맨시티는 메시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8-2 얼마전 챔피언스리그, 그것도 4강에서 나온 스코어이다. 대참사의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의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였고, 그 후폭풍은 어마무시했다. 구단은 감독을 교체하였고, 2015년 이후 유럽 국제 대항전에서 경쟁력이 없어진 팀을 리빌딩 하기 위해 특별대우는 없다며 그 동안 동고동락한 스트라이커를 전화한통으로 내 쫓았다. 루이스 수아레즈의 방출통보에 메시는 바로 구단에 이적요청서 팩스 한장을 보내게 되고, 바르셀로나 그 자체인 메시의 이적 소문이 돌자 바르셀로나 팬들은 패닉에 빠졌다. 2000년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입단해 20년동안 바르셀로나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이자 레전드로 남을 메시의 이적은 그 누구도 상상해본적이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
2020.09.01 -
영화 테넷 리뷰 -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귀환
드디어 기다리던 그 영화가 개봉했다. 정말 오랜만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며 게다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그늘 늘 천재성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다. 개봉 첫 날 조조 영화로 '테넷'을 보러 주안역 CGV로 향했다. 주안역 CGV를 비롯한 전국의 CGV는 코로나19에 적절히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입구에 자동 체온측정기가 있어서 체온측정을 통과해야 영화관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영화관 같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으로 잘 꾸며놓았다. 미리 예매해 놓은 10시 시작 테넷 입장권을 발권하고 음료수를 사 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가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 이야기 전에 잠시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잠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자면 내가..
2020.08.26 -
블랙핑크 X 셀레나 고메즈 콜라보레이션 티저 공개 !
"BLACKPINK in your Area" 앞서 포스팅을 통해 블랙핑크의 싱글이 8월 28일 공개되며 피처링 가수에 대해 공개되지 않아 궁금하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드디어 그 피처링 가수가 공개되었다. 바로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미국의 셀러브리티인 '셀레나 고메즈'가 그 주인공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블랙과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귀엽고 발랄한 느낌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시원한 빙과류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개의 바(손잡이)에는 각각 ‘BLACKPINK’와 ‘Selena Gomez’가 적혀있고, 이들이 함께 붙어 있는 모습에서 두 아티스트의 특급 협업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그러나 신곡 제목이나 크레딧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팝스타 셀레나 고..
2020.08.24 -
영화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리뷰
이 영화는 앞서 소개한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의 후속편으로 2018년 개봉한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한 전편과 같이 멕시코 카르텔과의 마약전쟁을 그리고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이 추가되어, 전투씬은 전편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23만명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3,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74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성공한 상업영화이다. 전편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CIA 요원 맷 역을 연기한 조슈 브롤린과, 카르텔 보스에 의해 가족을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 역을 맡은 베니치오 델 토로가 이번영화에서도 다시 만나서 열연을 펼치며 또 한번 영화의 무게와 긴장감을 고조시켜주었다. 계속된 미국내에서 발생하는..
2020.08.22 -
영화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리뷰
이 영화의 인트로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시카리오’란 말의 유래는 예루살렘의 ‘질럿’이며 ‘질럿’은 침략자 로마군을 암살하던 자들이었다 멕시코에서 ‘시카리오’는 암살자를 뜻한다. 이렇게 긴장감을 주는 자막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는 미국의 FBI나 CIA같은 국가정보기관이 멕시코 마약카르텔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특수기관요원이 나오는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FBI, CIA는 물론 MI6, KGB 등 요원들의 액션은 언제나 화려하고, 어떤 위급상황도 이겨내고 사건을 해결할 것 만 같은 기대감을 주기 때문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