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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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중인 현장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약 3년전인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전 세계의 이목이 화염에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향했습니다. 수 시간이나 지속된 불길에도 불구하고 성당의 기본 구조물과 정면은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매년 1,300만 명이 방문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역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사히 한참 복구중인 노트르담 성당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2019년 4월,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여전히 불분명한데, 프랑스 당국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흔적은 없었고 전기 결함이나 담배꽁초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재 이후 5년 안에 성당을 재건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틀 만에 9억유로(약 ..
2022.03.15 -
프랑스 파리 여행지 추천 - 퐁 네프 다리, 생샤펠성당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파리 가볼만한 여행지로 퐁 네프 다리와 파리 시 법원 그리고 생샤펠성당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퐁 네프 다리는 사마리텐 백화점 앞에서 시테섬을 연결하는 오래된 다리입니다. 프랑스 말 중에 '퐁 네프처럼'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오랫동안 변함이 없고 한결같다는 뜻으로, 실제로 퐁 네프는 현존하는 세느 강의 다리들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퐁 네프'란 '새로운 다리'라는 뜻으로 1578~1604년 지어질 당시 새 다리의 이름이었다고 해요 이 다리보다 앞서 지어진 다른 다리들은 모두 재건되었습니다. 1991년 개봉된 '퐁 네프의 연일들' 이라는 영화로 인해 세느강의 다리 중 가장 로맨틱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리 중간에..
2022.03.14 -
오르세 미술관에서 꼭 봐야할 대표작 소개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오르세 미술관에 들렀다면 반드시 봐야 할 오르세 미술관 대표작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귀스타브 쿠르베 '오르낭의 장례식' 귀스타브 쿠르베는 이 작품을 ‘인간 군상들에 대한 그림’ 혹은 ‘오르낭에서의 장례 역사’라고 명명하면서, ‘원칙에 대한 자신의 성명서’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는 17세기 네덜란드 민병대의 집단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특히 작품에 드러난 인물들의 강한 명암 대조의 표현을 통하여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짙은 초록과 흐릿한 회색조는 준엄한 분위기를, 두텁고 강렬한 표현기법은 보다 자연적인 요소를 느끼도록 하며, 화면에 밀도감과 중량감을 더해줍니다. 엄숙하게 진행되는 장례식의 상황이 전면에 병렬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크게 갈라진 무덤은 보는 이로 하여..
2022.03.11 -
기차역에서 변신에 성공해 유명해진 오르세 미술관 관람후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변신에 성공해서 더욱 유명해진 파리의 대표 미술관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 여행후기 입니다. 오르세 미술관도 입장전에 외부에서 백신패스를 보여줘야 하고, 파리 뮤지엄패스가 있다면 티켓 구매하는 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입장해서 바코드를 스캔해주면 됩니다. 오르세미술관 구경전에 우측에 가방 맡기는 곳이 있으니 가방을 맡기고 편하게 관람하면 됩니다. 가방만 맡아주고 외투는 맡아주지 않으니 외투는 더우면 들고 다녀야 합니다. 입구 앞에 가이드 안내 책자가 있는데 구경 순서를 대략적으로 적어놓아서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Orsay 에서는 동시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마네, 드가, 모네, 르누아르 등 다양한 프랑스 회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
2022.03.10 -
프랑스 왕궁의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투어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릴 때 재미있게 보던 만화영화 베르사유의 장미의 배경이 된 그 곳 베르사유 궁전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경복궁의 18배 크기이자 프랑스 절대왕정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보전 가치가 높은 궁전 중앙부나 예배당, 오페라 극장 등을 제외한 주요 부분은 현재도 역사 미술관으로서 일반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베르사유궁전에는 총 면적이 63,154m2에 이르는 베르사유 궁전에 무려 2,300개의 방이 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처음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으로 지어졌으나, 루이 14세의 통치 아래 호화로운 왕궁으로 개조되었으며, 루이 필리프에 의해 박물관으로 변신하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과 함께 파리 도심 여행지 중 가장..
2022.03.09 -
오르세미술관에서 RER-C 선 타고 베르사유 궁전 가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숙박하던 루브르박물관에서 오르세미술관까지 걸어간 뒤, RER-C선을 타고 베르사유 궁전까지 간 여행기입니다. 이날 오전에만 파리여행 중 유일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버스를 타고 오르세 미술관역까지 가려고 했는데, 구글지도에 버스가 계속 시간이 바뀌고 실제로 오지 않아서 그냥 빗속을 운치있게 걸어가기로 결정합니다. 가는길에 루브르 박물관 한쪽의 까루젤 개선문과 꺄후셀 가든을 지나갑니다. Pont Royal 다리를 지나 세느강을 건너는데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파리지앵들이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건너편의 대형 원형 시계로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이 보여서 더욱 반가운 여정이었습니다. RER-C 선은 오르세 미술관 지하로 내려가면 탑승할 수 있어서 건물 앞을 지..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