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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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 대전차 경기장, 진실의 입, 캄피돌리오 언덕, 포로로마노
어제에 이어 로마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고대 로마시대에 유행하던 대전차 경기를 하던 대전차 경기장과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또다른 명소인 진실의 입, 그리고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가서 포로로마노까지 돌아보게 되는 여행기입니다. 그리스 올림피아에 있는 고대 올림픽 경기장과 언뜻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 이곳은 영화 ‘벤허'에서 나와 유명한 로마의 바로 그 대전차 경기장이 있던 치르코 마시모 입니다. 현재는 공터만 남아 있긴 한데 상당히 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가 번성했을 그 당시에는 2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니 규모가 대단합니다. 처음 경기장을 세운 것은 4세기 경이며 549년까지 경기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가로세로 600미터 x 200미터 가량 되는 경기장으로 팔라티노..
2021.05.14 -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부터가 진짜 로마를 대표하는 찐 여행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여행의 시작은 바로 로마를 대표하는 콜로세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행시기가 11월말이다보니 대학생들 방학전이기도 해서 비수기였는지 방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집 아주머니 아들들과 대화하거나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졌었는데요 경북출신 사장님은 아이들이 10살즈음 이곳으로 이사와서 남편분과 사모님이 각각 한군데씩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아이들은 이쪽 집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과 축구게임도 같이 하고 축구 이야기도 하다보니 금새 친해지게 되었는데요 신기한건 어머니랑 대화할때는 경상도 사투리로 하고 형제인 자기들끼리 대화할 때는 이탈리아어가 더 편한지 이태리어로 대화를 하..
2021.05.13 -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 로마 야경(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판테온)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라치오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로마의 밤거리를 걸으며 유명한 관광지를 저녁에 먼저 가보았습니다. 워낙 명작에도 많이 나온 관광지들이라 방문하기 전부터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스페인 계단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아주 유명한 장소입니다. 스페인 광장에는 17세기 스페인 영사관이 있었기에 이름이 스페인 광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광장은 137개의 스페인 계단과 트리니타 데이 몬티 성당의 종탑 및 오벨리스크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광장 그 자체보다 광장에서 바라보는 계단과 오벨리스크와 성당의 조화로움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단 바로 하단의 중앙에는 ‘난파선의 분수'라는 이름의 분수가 있는데 베르니니의 아버지 ..
2021.05.12 -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 라치오 경기 직관, SS 라치오 소개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로마 연고지 축구팀 SS라치오의 경기 직관 여행기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여 경기시작을 기다리며 경기장과 사람구경을 하다보니 금새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하고 경기 시작시간이 금새 다가왔습니다. 라치오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EPL, La-liga롸 함께 세계 3대 리긍니 세리에 A의 프로 축구 클럽입니다.. 홈경기장은 스타디오 올림피코로 AS 로마와 공유하고 있으며 AS 로마와는 가장 큰 라이벌로서 AS 로마와의 수도 더비경기는 데르비 델라 카피탈레라고 합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늘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있는 팀입니다. 라치오는 1998년에 이탈리아 프로 구단으로써 최초로 주식 상장을 하여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0년대 이후 재정..
2021.05.11 -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 라치오 경기 관람, 스타디오 올림피코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드디어 서유럽 1달 여행기의 마지막 목적지 로마입니다. 로마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번성했던 대도시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였기에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로마에서의 첫날은 피사에서 기차를 타고 밤에 로마 중앙역인 테르미니 역에 도착하였는데요 ! 마지막 도시인만큼 호스텔에서 지내다가 한국음식도 그립기도 하고 한국말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에 민박에서 자기로 하고 예약을 해두었었습니다. 구글맵이 없던 시절이라 보통 숙소에서 역으로 픽업을 나오던 시기였는데, 도착해서 아무리 찾아보아도 픽업나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공중전화로 숙소에 전화를 하니 아주머니 사장님께서 깜빡하셨다고 그냥 버스타고 알아서 오면 안되겠느냐고 물으셔서 몇번 버스타고 두정거장 지나서 내려서 골목으로 ..
2021.05.10 -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여행기 - 폼페이 유적지 여행기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폼페이 유적지 여행기 2편이 이어집니다. 여기 다녀온 이후에 2014년에 '폼페이: 최후의 날' 이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다녀왔던 폼페이에 대한 내용이라 흥미로웠지만 아직까지 보진 못했네요 이처럼 유명한 역사적인 사건은 후대에도 영화나 책으로 재탄생될만큼 늘 흥미로운 소재거리인 것 같아요! 여행기를 올리면서 찾다보니 야한 사진이 있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이것도 여행기의 일부라서 올립니다. 폼페이는 번성했던 도시였던 만큼 음란한 문화도 있어서 타락한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폼페이가 최후를 맞이 한 것이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 만큼이나 타락한 도시라 신의 저주로 결국 그렇게 되었다고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내에서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