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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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기 - 레이디스 마켓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이번엔 2010년 7월에 다녀왔던 홍콩 + 마카오 여행기입니다. (그 뒤로도 2번정도 홍콩을 더 방문 하였네요!) 홍콩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취항하던 항공사와 항공편도 많아서 가까운 거리라 2박3일로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전보다 자치권이 약화되고 중국의 일부가 되어 다음번에 가면 또 다른 분위기 일 듯 합니다. 2010년은 첫 대중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나온지 1년도 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여행하기에는 인프라가 부족하여 여전히 가이드북이 여행도우미 1옵션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거의 되지 않았으니 지금처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도 당연히 없었던 시절. 생각보다 무척이나 더웠던 홍콩의 거리를 걸어 다닙니다. 참고로 홍콩섬은 영국과..
2021.06.14 -
바티칸 여행기 마지막편 - 성 베르로 광장 야경, 천사의 성 야경, 바티칸 야경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길고 길었던 2006년 11월 생애최초 여행이었던 한달간의 서유럽 8개국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다빈치 익스프레스를 타고 로마의 공항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FCO로 향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때만 해도 군대를 제대하고 24살이면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지나고 보니 사회에 나오지도 않은 갓 제대하여 복학을 준비중인 24살은 정말 어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든일이 그렇듯이 항상 마지막은 시원섭섭하며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군대를 제외하고 30일이라는 다소 긴 기간동안 집을 떠나본게 처음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을 보며 누군가는 향수병에 걸려 힘들어 하고 누군가는 음식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2021.06.11 -
바티칸 여행기 8편 -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우체국, 성 베드로 광장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성 베드로 성당의 나머지 구석 여기저기와 성 베드로 성당 앞의 성 베드로 광장에 대한 여행기입니다. 성베드로 대성당은 그 종교성과 역사성, 예술성 때문에 세계적인 순례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르네상스부터 바로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예술계의 거장들이 주임 건축가 직책을 계승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지은 건축 작품으로서 당대의 가장 거대한 건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성베드로의 시신이 대성전의 제대 아래에 묻혀 있는 까닭에 옛날부터 교황이 선종하면 그 시신을 제대 아래에 안치해오고 있습니다. 대성전은 4세기 이래 이 장소에 있었는데 대성전의 건설은 1506년 4월 18일에 시작되어 1626년에 완료되었어요 성당이 너무 커서 여기저기 둘러볼 것들이 너무나 많았고 그림과..
2021.06.10 -
바티칸 여행기 7편 - 성베드로 대성당 내부, 피에타 상, Holy door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바티칸 여행기입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시스티나 성당의 걸작 그림들을 보았으니, 이제 그 규모에 압도되는 성베드로 성당과 그 내부를 구경할 시간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티칸 시국 남동쪽에 있는 대성전으로, 바티칸 대성전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성지 가운데 하나이자 기독교 세계의 모든 교회 가운데 가장 거대한 교회로 유일무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기독교는 구교인 천주교와 신교인 개신교를 통틀어 부르는 용어입니다.) 로마의 초대 주교, 즉 초대교황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이 대성전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25년마다 한 번 열린다고 하는 성스러운 문 Holy door는 희년 이라고 하는 25년마다 돌아오는 해에 문이 열리게 되어있다..
2021.06.09 -
바티칸 여행기 6편 - 콘클라베가 열리는 시스티나 성당,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시스티나성당 예배당, 천지창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고 미켈란젤로의 대작들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시스티나 성당에 대한 여행기 입니다. 사실 여기서 사진 촬영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서 저는 찍지 못했으나 당시 같이 숙소에서 머물렀던 누나에게 받은 사진입니다. 바티칸 전일 투어를 하게 되면, 성베드로 성당으로 가기전에 바티칸 박물관을 관람후 들르는 내부 마지막 코스가 바로 이 시스티나 성당입니다. 이 성당의 복원 작업에는 일본이 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시스티나 성당의 프레스코화 복원 작업 후 관광객들이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제재하고 있었습니다. 심한 경우는 경비원이 와서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압수하고, 끊임없이 "No pictures please" 라고 ..
2021.06.08 -
바티칸 여행기 5편 - 천사의성, 산탄젤로 성,천사의성 다리, 테베레 강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지난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님을 본 여행기까지 들려 드렸는데요 교황님을 보기전과 후에 걸어서 조금만 가면 있는 천사의 성을 보러 갔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천사의성까지는 직선도로로 약 800미터만 걸어오면 되므로 금방 도착합니다. 역시 이곳도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관광객들을 상대로 돈을 벌려고 하는 장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탄젤로 성은 139년에 완공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이었습니다. 590년에 흑사병이 퍼질때 미카엘 천사가 나타나 한순간에 사라지게 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기도합니다. 천사의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를 기념하는 천사상을 볼 수 있는데요. 산탄젤로 성 바로 앞에는 산..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