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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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지 소개 8편 -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취옥백채, 누조상아운룡문투구)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대만과 중국을 대표하는 보물들로 가득한 국립고궁박물관이다. 이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의 보물을 다 둘러보려면 평생이 모자를 정도라고 한다.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은 MRT 레드 단수이선을 타고 스린역으로 간다. R30이나 304번 버스를 타면 고궁박물관 까지 데려다준다. 고궁박물관에는 늘 관광객들이 붐비는데,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오후코스라고 하니 왠만하면 오전에 다녀오는것을 추천한다. 시간대가 잘못 맞아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같은 시간대에 방문하게 되면, 나의 의지가 아닌 떠밀려 관광을 하게 되고 엄청난 줄을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는 둥 지옥을 맛보게 되니 그들을 반드시 피하도록 하자 이 박물원에는 중국 국민당이 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
2020.10.19 -
대만 타이페이 여행지 소개 7편 - 베이터우 온천, 베이터우 지열곡
오늘도 대만 타이페이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자 브라이언입니다. 오늘 알아볼 여행지는 바로 타이페이의 온천입니다. 대만은 온천으로도 굉장히 유명한데, 크게 유황온천과 탄산 온천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베이터우의 지열곡과 온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타이페이는 매우 덥다보니 음료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해진 밀크티와 시원한 음료도 모두 대만돈 50원에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약 2천원만 내면 큰 컵으로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레몬에이드를 사서 마셨는데 너무 덥다보니 하루에 3~4잔은 사 마신것 같네요 베이터우 지열곡에 가기위해서는 MRT 단수이 선 종점 단수이 전에 베이터우역에 내려서 신이선으로 갈아타고 신베이터우 역에 내리..
2020.10.16 -
대만 화롄 여행기 3편 - 타이루거 국립공원여행 연자구, 자모교
타이루거 국립공원 여행의 마지막이야기-! 참고로 버스나 택시투어를 이용할 경우엔 우리가 앞서 먼저 들렀던 장춘사가 마지막 코스로 된다고 한다. 아마 국립공원 초입의 우측에 있기 때문에 나오기 직전에 마직막 코스로 보고 나오는것 같다. 국립공원 내부를 다니다보면 땀을 흘릴일이 많았기에 가급적 땀을 닭을 수건이나 손수건을 챙겨가는것을 추천한다. 타이루거 국립공원은 기본적으로 경사가 정말 급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절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부 도로는 통제를 해놨는데 아마 안전 문제 때문인 듯 하다. 튼튼하지 않은 석회 지반이기에 항상 낙석에 주의하며 다녀야 할 것 같다. 관광을 하다가 제비를 형상화한 것을 보았는데 그것을 보고 여기가 연자구임을 직감했다. 연자구는 제비가 대리석 구멍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해..
2020.10.14 -
대만 화롄 여행기 2편 - 타이루거 국립공원여행, 장춘사
사카당 트레일을 여행한 후, 본격적으로 타이루거 국립공원 여행을 이어간다. 사카당 트레일을 지나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다 보면 장춘사라는 국립공원내의 절이 있다. 타이루거 공원답게 깍아지는 절벽사이로 좁은 길이 나 있어 차량은 들어가지 못하고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음료수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장춘사까지 걸어간다.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대만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 총면적은 약 92,000헥타르이다. 원래부터 대만 패키지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곳이긴 했지만 꽃보다 할배 대만편이 방영되고 나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꽤 올라갔다. 그리고 2018년 2월 대만 지진 때 화롄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패키지 투어에서 빠졌다가 피해가 복구되면서 다시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한다. 타이루거의 본래 명칭은 타로코..
2020.10.13 -
대만 화롄 여행기 1편 - 대만 철도타고 타이루거 국립공원 가기(대만에서 오토바이 렌탈)
오늘부터 3일간은 대만의 동부쪽 화롄지역의 타이루거 국립공원 여행기를 쓰고자 한다. 화롄 지역은 2018년 2월 대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곳이기도 한데, 그 이전인 2014년에 다녀온 타이루거 국립공원의 모습을 공유해 본다. 뻔한 여행이 싫어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했고 기차를 타고 화롄까지 갔다. 9월 중순에 다녀왔지만 대만은 무척이나 습하고 더운 나라이기에 시먼에서 민소매 티셔츠를 사서 타이루거 관광시 오토바이 탈 때 잘 입었다. 타이페이메인역을 출발한 기차는 아름다운 대만의 동부해안 철도길을 따라서 3시간정도를 달려 동행과 나를 신창역에 내려주었다. 한가지 주의사항은 기차 내부에 에어컨바람이 매우 강해서 긴팔옷을 꼭 챙겨가야 한다. 대만은 크게 3개의 철도 회사가 있는데, 우리나..
2020.10.12 -
대만 타이페이 여행지 소개 6편 - 예스진지 투어 지우펀여행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
안녕하세요 여행가 브라이언입니다. 어느덧 대만 택시투어 예스진지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지우펀입니다. 지우펀은 영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여행을 가보신 분들에게는 덥고 습한 골목길을 취두부냄새와 사람에 치여 걷다보면 '지옥펀'으로 불린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진과스에서 지우펀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진과스와 지우펀을 함께 둘러보는데요. 지우펀이 루이팡 역과 더 가깝고,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지우펀을 마지막 여정으로 선택하여 빨간등과 함께 야경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지우펀은 아홉 가구밖에 없는 작은 산골 마을에 '언제 어디서든 아홉 가구의 물건을 함께 구입하여 아홉 개로 나누었다고 해서 ..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