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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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초 나치 수용소 다하우 수용소 Dachau Concentration Camp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20세기 근대역사에서 세계 1차대전과 2차대전은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했던 독일은 분명 이 전쟁의 전범국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나치의 만행이 남아있는 나치 수용소도 잘 보존하고 관람객을 받는 게 아닐까 합니다. 같은 전범국인 어느 나라와는 180도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뮌헨의 지하철은 S-bahn 과 U-bahn 이 두 라인이 있었습니다. 고2때 제2외국어를 독일어를 배웠기에 지하철은 여성명사라서 die U-bahn 으로 불리는 게 기억이 나서 역시 배운것은 헛되지 않구나 라는 생각에 흐뭇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일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과 크게 다른점이 ..
2021.03.11 -
뮌헨 당일치기 여행지 하이델베르크 2편 - 철학자의 길, 카를 테어도르 다리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하이델 베르크 여행기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멋진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고 내려와 아름다운 카를 테어로드 다리를 건너 건너편의 철학자의 길이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카를 테어로드 다리를 건너기 위해 걸어가는데 다리 입구가 마치 롯데월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잔잔한 네카르강이 흐르고 있고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하이델베르크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걸어온 길을 따라 뒤를 돌아보니 아까 올랐던 하이델베르크 성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강과 구시가를 연결하는 카를테오도르 다리에는 원숭이 조각이 있는데 이 원숭이를 만지면 재물운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때 이걸 몰라서 못 만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물을 무서워 하는 편이라 ..
2021.03.10 -
뮌헨 당일치기 여행지 하이델베르크 1편 - 네카르강, 카를 테어도르 다리, 학생감옥, 하이델베르크성, Kurpfälzisches Museum
안녕하세요 찐여행자 입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바로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입니다. 저는 해외여행 시 입장이 허용되고 방해를 주지 않는선에서 대학교를 들어가보곤 하는데요 일단 젊은 학생들의 학구열을 느끼고 그 에너지와 기운을 받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뮌헨에서 출발하여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하여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으로 들어왔습니다. 대학가 도시 답게 인구 연령층이 대부분 젊은 층이 많아서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Kurpfälzisches Museum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있는 미술관과 고고학 박물관인데 박물관 앞에 있는 익숙한 한글이름의 식당이 있어서 일단 밥부터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이 때 좀 춥기도 하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얼큰한 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짬뽕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
2021.03.09 -
뮌헨 근교도시 여행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당일치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뮌헨 근교여행지로 유명한 짤츠부르크입니다. 짤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이지만 독일에서 기차를 타고 다녀올 때 따로 출입국 심사가 없어서 그냥 한 나라의 다른 도시를 다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모짜르트로 유명한 이 도시가 궁금했습니다. 짤츠부르크역에서 버스를 타고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시내까지 왔습니다. 1756년 1월 27일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태어납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3살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5살 때 작곡을 하고, 9살 때 교향곡을 만들었으며, 12살 때는 오페라를 만들기도 해던 그가 바로 모자르트 입니다. 모자르트 생가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집은 아버지 레오폴드와 친분이 있었던 1층의 유태인 ..
2021.03.08 -
바이에른 주 Rothenburg 로텐부르크 여행기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로텐부르크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약간은 흐렸고 한적했던 중세마을 로텐부르크를 혼자 산책하며 여기저기 다녀서 여행하기도 좋았고 혼자 생각에 잠겨 이것저것 생각하기도 좋았습니다. 플뢴라인은 코볼첼러 문(1360년경)과 지버스 탑(1385년경)으로 가는 갈림길 위 그림 같은 중세 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로텐부르크의 관광명소입니다. 플뢰라인을 지나 성벽을 따라 나오면 성곽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성벽길이 나옵니다. 사방이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성벽(14세기)과 수많은 탑과 문, 2.5킬로미터에 이르는 방어용 회랑을 걸으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성곽길을 걸으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참 차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이 살 것만 같은, 멀리서 보면 ..
2021.03.05 -
바이에른 주 로텐부르크 Rothenburg 여행기 1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바이에른주의 뮌헨에서의 3일차 여행은 뮌헨 근교도시인 로텐부르크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뮌헨은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와 인스부르크도 다녀오기 좋아서 거점으로 삼아 근교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독일 기차시스템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철도 시스템도 훌륭한 편입니다. 뮌헨에서 로텐부르크를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환승을 해야하는데, 지하철이 아닌 기차 환승 개념이 낯설었기에 역무원에게 로텐부르크를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열차의 타임테이블을 보면서 중간에 어느 역에서 내려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었습니다. 독일은 고속철도인 ICE와 약간은 더 느린 IC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KTX나 새마을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나라의 열차 지연..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