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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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유로스타, 파리 에투알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영국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영국에서 프랑스로 유로스타라는 기차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영국은 섬나라인데, 어떻게 기차를 이용해서 프랑스로 갈 수 있을까요? 영국 런던의 워터루 Waterloo 역을 출발한 고속열차 유로스타는 2시간 40분이면 프랑스 파리의 Nord 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유로스타의 기차는 흔히 ‘처널(Chunnel)’이라 부르는 채널 터널(Channel Tunnel)을 통해 영국 도버해협(Strait of Dover)을 횡단합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KTX처럼 고속선 구간을 달리다가 기존선 구간을 달리는 구조와 비슷합니다. 2007년부터 CTRL(Channel Tunnel Rail Link) 전구간 개통으로 시간이 많이 단축됨과 동시에 런던의 ..
2021.02.02 -
런던 여행기 -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빅벤, 웨스터민스터 대성당, 트라팔가 광장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어느덧 런던여행기의 마지막이야기 입니다. 런던은 3박4일 여행하며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는데, 06년 당시만해도 디카 SD 메모리 용량이 작아 사진을 자주 찍거나 하지는 못했기에 남아있는 사진이 적어 또 한번 아쉬움을 느낍니다. 오늘 소개할 런던여행지는 그야말로 너무나 유명해서 어쩌면 설명이 필요없을 곳들입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에서 영국 총리로 나온 휴 그랜트가 머물렀던 버킹엄궁전입니다. 콜린 퍼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킹스스피치에서도 나왔을만큼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버킹엄궁전은 현재 영국의 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살면서 업무를 보는 공간입니다. 1703년부터 버킹엄 공작의 저택이었으나 1761년에 국가가 사들여서 궁전으로 격상시켰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이 버킹엄 ..
2021.01.28 -
런던여행 테이트모던, 세인트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 소개해드린 대영박물관을 나와 다음여행지인 테이트모던과 세인트폴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테임즈강은 영국과 런던을 대표하는 강으로 강 주변으로 번화가를 형성하며 우리나라처럼 강을 따라 도시가 많이 발달되어 있었습니다. 테임즈강을 걸으며 산책하기 참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국영화를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해외 많은 로케에서 촬영된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제가 직접 가서 두 눈으로 본 곳이 영화에 나오게 되면 몰입감이 더 해져 더욱 흥미로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 테이트모던 앞 테임즈 강변은 러브액츄얼리에서 리암니슨과 토마스 생스터가 사랑의 고통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던 그 장소입니다. 그외에도 런던은 킹스맨과 나우유씨미2, 어바웃타..
2021.01.27 -
세계 3대 박물관 - 대영박물관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영국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아마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 이라는 수식어입니다. 한때 전세계 25%를 지배했을 만큼 강력했던 힘을 자랑한 영국이기에 전리품으로 가져온 보물또한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그 보물들이 전시되어있는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을 먼저 가보았어요!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불리우는 대영박물관 루부르 박물관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은 공교롭게도 모두 유럽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근대와 현대사회에서 유럽이 얼마나 강대국이었는지 설명해 주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런던의 물가는 무척이나 비싸서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그 하나도 7~8천원 했던걸로 기억이 난다. 지하철 1정거장 기본요금이 3.5파운드 (그 당시 1파운드가 약 2천원에 가까..
2021.01.26 -
첫 해외여행의 추억과 대한항공 기내식 그리고 런던 언더그라운드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2006년 11월 1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의 무계획으로 1달 서유럽 배낭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때는 출국시와 입국시에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주었었는데 지금은 자동출입국 심사제도가 도입되며 사라진 도장입니다. 비행기를 12시간 가량 타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런던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던 첫 비행의 기억. 신문을 보고 창밖을 보다가 옆자리를 보니 어떤 할아버지가 계셔서 우연히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분이셨는데 외국인과 그렇게 오랫동안 대화해본적이 없었기에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한 편생 다른 환경과 문화권에서 살아온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 다는 것이 24살의 저에게는 너..
2021.01.25 -
당신의 생애 첫 해외여행지는 어디였나요?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1년에 해외여행을 4~6차례 다니는 제가 해외로 나가지 못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제가 다녔던 여행기를 쓰고 있었는데요 제가 이렇게 여행을 좋아하게 된 계기인 제 첫 여행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2006년 11월 1일 부터 ~ 2006년 12월 1일까지 영국 - 프랑스 - 네덜란드 - 독일 - 체코 - 폴란드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바티칸 한달 동안 총 9개국을 다녀왔었는데요! 군대를 제대하고 2년넘게 고생한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기위해서 바로 2일만에 여권사진을 찍고 시청으로 여권을 만들러 갔습니다. 구청에서는 여권업무를 하지 않을 시절이라 무조건 시청으로 갔어야 했고, 지금처럼 빨리 나오지도 않아 여권발급에 한 10일정도 소요되었던걸로 기억합니..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