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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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여행기 2일차(3편) - 그레이트 오션로드 데이투어 Great Ocean Road tour, Two Survivors, 로크아드협곡 Roch ard gorge, 런던브릿지 London Bridge, 멜버른 차이나타운
그레이트 오션로드 멋진 바닷길을 따라 12사도 관람을 마치면 다음 목적지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된다. 이곳은 풍경도 매우 아름답지만 남파선의 슬픈 이야기로 더 유명해진 곳이다. 그 슬픈 스토리를 Two Survivors 라는 표지판으로 표시해 놓았다. 1878년 54명의 승객을 태운 배가 영국을 출발해 멜버른으로 향하던 중 침몰하였고, 배에 탄 승객 중 52명은 사망하고 2명만 살아남아 이 해변으로 떠내려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중 19세의 톰 피어스와 18세의 아일랜드 이민계의 에바만이 살아남았다. 톰 피어스는 에바를 구조하였고, 동굴을 찾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그 이후로 이 해변을 침몰선의 이름인 로크 아드(Loc..
2020.08.07 -
호주 멜버른 여행기 2일차(2편) - 그레이트 오션로드 데이투어 Great Ocean Road tour, 포트캠벨 국립공원 Port Cambell National Park, 12사도 Twelve Apostles, 그레이트 오션로드 헬기투어
어제에 이어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두번째 이야기이다. 그레이트 오션로드투어는 환상적인 해안선을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중간중간 포인트에서 여행자들을 내려주어 트레일을 걷게 해주는 여행이다. 호주의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와 12사도 바위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부족함이 없는 투어이다. 2006년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던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여행한 적이 있다.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문화재의 심각한 훼손문제로 인해 곧 앙코르와트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고 부랴부랴 캄보디아를 방문했었다. (실제로 가보니 문화재 바로 앞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훼손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긴 했다.) 14년이 지난 지금,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유적은 아직도 문을 열고 개방되어 ..
2020.08.06 -
호주 멜버른 여행기 2일차(1편) - 그레이트 오션로드 데이투어 Great Ocean Road, Sensory Garden, 포트캠벨 국립공원 Port Cambell National Park, 12사도 Twelve Apostles
멜버른에서의 2일차 일정은 고대하던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였다. 현지 아벨라 여행사라는 곳을 통해 투어를 다녀왔고 투어명은 '힐링타임 In 그레이트오션로드' 였다. 미팅장소는 아벨라 여행사 앞에서 오전 8시 30분까지 모여서 출발하였는데, 역시나 코리안 타임.. 여기까지 와서 지각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8시 50분쯤 출발하게 되었다. 투어차량은 호주 아저씨가 운전을 하고 한국인 아저씨가 가이드를 하는 시스템이다. 한국가이드 아저씨는 성이 '강'씨인데, 멜버른을 너무나 사랑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이 없고 자기가 멜번강씨의 시조가 되겠다는 말로 본인의 소개를 대신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Sensory Garden 이라는 작은 정원이었다. Mambourin Sensory Gardens는 Wyndham..
2020.08.05 -
호주 멜버른 여행기 1일차(2편) - Saint Francis' Church,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야경, 캥거루 햄버거
고대한던 미안하다사랑한다의 촬영지와 멜버른 관광의 중심지를 보고나서 시티서클 무료 트램을 타고 멜버른의 다른 모습도 보러 간다. 첫날이고 멜버른 일정의 여유가 있었기에 첫날은 조금 여유있게 여행하기로 했다. 트램을 타고 멜버른의 다운타운 이곳저곳을 둘러본 오후시간이다. 처음으로 St Farncis' Church 에 들렀다. 이 교회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고 한다. 교회 건축 기념석은 1841년 10월 4일에 세워졌다고 하니 아직 200년도 지나지 않은 짧은 호주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Pie face에서 파이를 하나 구입해 먹으면서 타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웨그 넘치는 티셔츠도 구경하며 멜버른 이곳저곳을 걸어다녔다. 그러다가 닿은 곳이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
2020.08.04 -
호주 멜버른 여행기 1일차(1편) -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Flinders Street Station, 성 바울성당 St.Paul's Cathedral, 페더레이션 스퀘어 Federation Square, 호시어 레인 Hosier Ln
호주 여행을 결심한데에는 드라마의 영향도 한 몫했다. 2004년 미사폐인을 양산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첫회와 마지막회의 배경이 호주 멜버른이었기에 호주에 가게 된다면 미사의 흔적을 따라 꼭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호주 여행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10여년 만에 다시 돌려보며 기억을 더듬었다. 아래 영상이 멜버른이 가장 잘 나온것 같아 가져와 보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멜버른 영상 시드니에서 국내선을 타고 멜버른까지 약 1시간 30분을 날아서 도착했다.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공항버스인 스카이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들어와 숙소 체크인을 했다. 숙소 체크인 후 바로 관광을 나와 멜버른의 중심 플린더스스트리트역과 성 바울성당 그리고 페더레이션 광장에 도착하니 비로소 멜버른에 온 것이 실감났다. 멜버른은 ..
2020.08.03 -
호주 시드니 여행지 소개 5편 - 티팟박물관, 시드니 Art gallery of NSW
시드니 근교여행 소개 마지막편은 티팟 박물관과 시드니 아트갤러리이다. 우선 티팟박물관은 레우라마을이라는 시드니 근교의 작은마을에 있는데, 정식명칭은 Bygone Beautys Treasured Teapot Museum and Tearooms 라고 불리운다. 레우라마을은 주로 은퇴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매우 조용하고 한적했다. 티팟 박물관 Treasured Teapot Museum은 호주의 차 마시는 문화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보존하고 있다. 새로운 박물관은 2015 년 8월에 완공되어 주요 확장 및 리노베이션에 계획에 따라 대규모 컬렉션을 전시하고 더 많은 티팟이 대중들에게 전시되도록 하였다. 어디에서나 호주,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에서 오래된 것부터 새로운 것, 우아함, 터무니없는 것, ..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