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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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기 Prologue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브라이언입니다. 오늘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정확히 209일 되는 날인데, 제가 1일 1포스팅과 함께 목표점으로 두었던 글 400개를 달성하는 날이기도 하네요 400번째 글을 요르단여행기 프롤로그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오랜만에 쓰는 여행기는 2016년 3월말에 약 일주일간 다녀온 요르단 여행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 때 회사를 이직하면서 약 2주간의 연차소진 시간이 남아서 원래 가려던 여행을 이집트까지 묶어서 10일동안 좀 더 길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요르단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실제로 제가 요르단을 여행간다고 하니 주변사람들 대부분 반응이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중동아니야? 거기 IS 때문에 위험한거 아냐? (2016년은 IS가 왕성히 활동..
2020.06.22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 및 귀국 일정
차량을 반납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재정비를 한 뒤 마지막 저녁을 먹기위해 워터프론트로 나갔다. 방에는 몇일간 함께 지내던 독일 아저씨랑 스코틀랜드 청년은 체크아웃을하고 독일 친구가 새로 체크인해 있었는데, 저녁먹으러 간다고 하니 같이 가자고 해서 함께 갔다. 나는 서른에 새로운 업종으로 전직을 하면서 4년간 다녔던 회사의 부서원들과 형제처럼 지냈다. 보통의 회사 동료 그 이상의 인간적으로 교류하고 싶었기에 따로 시간도 많이 보냈다. 다행히 말도 잘 통하고 서로 좋아했기에 힘든환경이었지만 사람만 보고 4년동안 버티며 회사 생활을 잘 이겨내었던 것 같다. 그런 우리팀에 전통이 있었는데, 바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같은 티셔츠를 사오는 것이었다. 조금은 낯간지러울수도 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좋은 관례였다고 ..
2020.06.15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5일차(4편) - 케이프타운 렌트여행, 세계 7대 식물원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
와이너리에서 맛있는 와인과 점심을 먹고 마시고 차를 반납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곳이 있다. 바로 세계 7대 식물원 중 하나인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 이다.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 중 하나로 유명하다. 매우 크고 웅장했던 식물원으로 지금까지 기억된다. 커스텐보쉬 식물원입구에는 세계문화 유산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이곳은 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1913년 설립되었다고 하니 1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세계최초의 토착 식물 정원이라고 하며, 총 528헥타르이다. 입장료는 성인 75 란드, 약 5,300원 정도하고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커스텐보쉬..
2020.06.12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5일차(3편) - 케이프타운 렌트여행, 남아공 와이너리 투어, 남아공 와인, 그루트 컨시탄시아 와이러니 Groot Constantia
치타농장을 떠나 다시 시원한 해안도로를 달렸다. 운전하는데 익숙해지고 운전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다보니 운전을 귀찮아하는 나로서도 운전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 계속 달리고 싶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로 들린곳은 그루트 컨시탄시아 와이러니 Groot Constantia 이다.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뜻밖에도 남아공은 생각보다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그도 그럴것이 바람과 햇살이 이렇게 좋으니 좋은 포도가 잘 자랄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루트 컨시탄시아 와이러니에 도착하면 하얀색 예쁜 건물이 있고, 여기에 주차를 하고 양쪽으로 난 포도밭을 따라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이너리로 들어간다. 남아공 와인은 얼핏 신세계 와인으로 보이지만, 그 역사가 1659년으로 거슬러 오를 정도로 구세계 와인에 속..
2020.06.11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5일차(2편) - 케이프타운 렌트여행, 남아공 치타농장, 치타 아웃리치 Cheetah Outreach
채프만스 피크 드라이브를 달리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러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을 했다. 네이게이션이 알려준대로 산과 맑은 하늘을 보다가 지도를 보고 즉흥적으로 해안가로 빠졌다. 그리고 한 바닷가 앞에서 잠시 차를 멈추었다. 1시간여 달려왔을까.. 대서양이던 바다는 어느새 인도양으로 바뀌었다. 생각해보면 인도양 3대 휴양지 몰디브나 세이셸, 모리셔스와 같이 아름다운 곳은 모두 인도양이다. 대서양에 비해 거친 파도를 보여주는 인도양바다를 영상에 담아본다 인도양 바다 영상 치타 아웃리치 Cheetah Outreach 입구에 도착하면 치타 조각상 관광객들을 반겨준다. 입장료로 140 란드와 10란드짜리 티켓 총 150란드를 내고 입장한다. 이곳의 목표는 남아공의 치타가 자유로운 공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2020.06.10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5일차(1편) - 남아공 차량렌트, 케이프타운 렌트여행, 채프만스 피크 드라이브
오늘은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의 마지막날이기에 더 부지런히 외곽을 돌아보기로 했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기에 사실상 마지막날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발급받아온 해외운전면허증을 이용해 렌트를 했다. 렌트카 업체는 유명한 허츠나 유럽카 에이비스 등을 제외하고 저렴한 현지 업체를 이용했다. 전날 미리 매장에가서 가예약을 해두었고, 원하는 차종도 따로 빼두었다. 많은 곳을 돌아보아야 하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나는 TEMPEST CAR HIRE 라는 업체에서 Ford 차량을 하루 빌렸다. 24시간 기준이라 다음날 아침에 돌려줘도 된다고 하는데, 숙소에 따로 주차장 찾는것도 귀찮고 다음날 아침에 이렇게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문닫기 전에 당일 반납하기로 했다. 차량을 빌리..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