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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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기 2일차(1편) - 세계 7대 불가사의 이집트 피라미드
이집트에서의 2일차. 사전에 민박집 사장님의 소개로 오늘 여행을 함께할 가이드와 기사를 소개받았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가이드 친구가 한국어를 공부해서 한국어를 꽤 잘한다. 모하메드 마xxxx 인데, 편하게 모마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웃긴건 나한테 자꾸 한국어로 이야기 해달라고 하는데, 내가 하는 말이 너무 빠른지 잘 못알아 들어서 나는 영어로 이야기 하면 모마는 한국말로 대답해주며 투어를 진행했다. 기사와 차량 그리고 가이드까지 하루 빌리는데 10만원이 들지 않았으니 이집트의 저렴한 물가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숙소에서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 지역까지는 차량으로 20~30분만에 도착했다. 이곳은 등록된 가이드만 가이드역할을 할 수 있으며, 모마는 라이센스가 있어서 같이 들어오고 기사님은 차량에..
2020.07.08 -
이집트 여행기 1일차 - 카이로 여행기 : 이집트 입국비자, 나일강, The virgin Mary Church
요르단 암만에서 1시간 30분을 날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다. 이집트는 고대 이집트문명의 발생지이자 세계 7대불가사의 피라미드를 건축했을 정도로 뛰어난 고대 문명을 가졌던 곳으로 꼭 와보고 싶었는데, 요르단과 근거리에 있어서 함께 여행지에 넣어서 오게되었다. 이집트는 도착하여 입국심사전에 별도의 비자를 구매해야 하는데 비용은 USD20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카이로에서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숙박업소가 있어서 카이로에서 있는동안 한인민박에 머물렀다. 이분을 통해서 공항픽업을 요청하였는데, 드라이버가 1시간반이나 늦게 나왔다. 중동 아저씨가 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터프한 젊은 여자분이 나왔다. 무슬림국가인 이집트이지만 히잡을 쓰지 않는 여자비율도 상당히 높았다. 이 운전자 여자분도 히잡을 벗고 운전도 ..
2020.07.07 -
요르단 여행기 5일차(2편) & 6일차 - 움 카이스, 골란고원, 암만 공항
고대 유적지 제라쉬 관광을 마치고 더 북쪽으로 달려 요르단 최북단 지역으로 향했다 요르단 최북단은 이르비드 IRbid 지역의 움 카이스 Umm Qais 라는 곳인데, 검은 석주도로와 남아있는 건축물들이 인상적이었다. 일반적인 대중교통으로는 찾아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차량이 필요할 듯 하다. 이르비드는 요르단 제2의 도시로 큰 대학이 있는 번화한 지역사회이다. 이르비드는 관광에 있어서 다른 지역만큼 중요한 도시는 아니지만, 방문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박물관이 두 개나 있고 북부 요르단 계곡 탐험을 위한 좋은 기지 역할을 한다. 움카이스의 옜 이름은 가다라로, 가다라의 돼지떼 이적으로 유명한 움카이스는 당시 문화 중심지로 유명했다. 이 곳은 로마에 수사학교를 설립한 테오도루스 등 몇몇 고전 시인과 ..
2020.07.06 -
요르단 여행기 5일차(1편) - 모세의 느보산, 요르단의 로마 제라쉬
요르단에서의 시간은 참 빠르게도 지나가고 벌써 여행의 5일차이다. 오늘의 여행코스는 모세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느보산과 로마의 위성도시 제라쉬 그리고 북쪽의 3나라가 국경을 맞댄 이르비드 지역까지 이날도 알차게 다녔다. 우선 암만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느보산을 먼저 방문하였다. 그 옛날 출애굽하여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40년간 만나를 먹으며 생활한 곳이 바로 현재의 이곳 요르단 땅이다. 멀리 땅을 보니 왜 광야라고 불리웠는지 알 수 있었다. 풀 한포기 보이지 않는 척박하고 황량한 땅에서 그 많은 백성들이 농사나 수렵으로 생존하기에는 매우 어려웠을것으로 보이고 가나안 땅이 상대적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지 않았나싶다. 이날 비가 조금 내렸고, 관광지 입구에는 큰 돌로 느보산 기념비와 모세 기..
2020.07.03 -
요르단 여행기 4일차(3편) - 요르단 마다바 모자이크 지도 : 성 조지 교회, 함마마트 마인, 마인 온천
내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바다인 사해에서 진기한 체험을 한 뒤, 그곳 근처에서 돈을내고 수도를 쓸 수 있는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간단히 소금기만 털어내고 근처에 유명한 온천인 마인온천이 있다고 하여, 온천을 하러 가기로 한다. 요르단 같이 중동국가에서의 온천체험이라니, 그리고 야외 온천이라고 하는데 요르단 여자들은 히잡을 어떻게 하고 온천욕을 즐길지도 궁금해졌다. 가는길의 고원들을 보니 정말 절경이었다. 사실 사해를 방문했던 사람들이라면 놀라운 효능을 발휘하는 인근에 위치한 이 함마마트 마인(마인 온천)에도 꼭 들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이 온천은 해수면 아래 264m 지점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사막 오아시스 중 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2020.07.02 -
요르단 여행기 4일차(2편) - 요르단 사해 Dead Sea, 롯이 거주한 동굴, 롯의 아내 소금기둥, 소돔과 고모라
예수님이 세레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던 베다니 세례터를 떠나 남서쪽으로 다시 내달렸다. 지나가는길에 사막과 고원들과 그 유명한 사해가 보인다. 영화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고대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있던곳으로 추정되는 곳과 롯이 도망쳤던 동굴이 있다고 하여 거기부터 가보기로 하였다. 구약성경에는 근친상간 이야기가 나온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으로 인해 심파을 받아 멸망할 성이었고, 롯은 천사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천사가 롯의 가족에게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아내는 뒤를 돌아보아서 소금기둥이 되어버렸다. 롯은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산으로 올라서 굴에 거주하였다. 어느 날 큰 딸이 여동생에게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