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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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칠레 8일차] 산티아고 3일차[1편] - 비냐산타리타 와이너리 투어, 칠레 와이너리로 떠나는 여행
칠레도 와인이 유명한 나라 중 하나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기 때문인데, 프랑스 와인 3분의 1 가격으로 질 좋은 와인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매력만점이다. 산티아고에 5일정도 넉넉하게 머무르기 때문에 하루는 시간을 내서 근교 와이너리 투어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제일 많이 가는 유명한 콘차이토로 와이너리는 너무 상업적인 느낌이 들어서 혼자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는 산타리타 와이너리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산타리타 와이너리 가는방법은 메트로 Las Mercedes 역으로 가서 서쪽 출구로 나와 버스 정류장 앞에서 ALTO JAHUEL로 가는 MB81번 버스를탄다. (30분소요) 버스에 오르면 기사님께 산타리따로 간다고 하면 내릴 때 알려준다. 산티아고 중..
2020.03.29 -
[남미여행기 - 칠레 7일차] 산티아고 2일차 : 모네다궁전, 헌법 광장, 두리스시, 산타루시아 언덕, 다리원, 산티아고 한민미용실, 국립역사 박물관
산티아고에서의 첫 아침~! 이 숙소가 좋은게 위치는 최고이고, 가격도 매우 착하지만 조식도 준다! 정말 감히 산티아고 배낭여행자에게 최고의 숙소라고 말하고 싶다. 조식을 먹고 있는데 세 때가 갑자기 날아다니길래 영상으로 남겨봤다. 아르마스 광장은 나무가 많아서 평소에도 새들이 많기는 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떼들 아침을 먹고 나름 단장을 하고 산티아고 2일차 관광을 시작했다. 내가 있는 호스텔 건물 1층은 바쁜 산티아고 사람들을 위한 패스트 푸드점이 많았다. 많은 시민들이 저기서서 무엇을 먹거나 테이크 아웃해갔다. 오전에 우선 칠레페소를 환전하러 간다. 칠레 ATM기들은 수수료가 비싼편이기에 최대한 달러를 들고와 사용하는게 좋다. 칠레의 거리는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비교적 깨끗했다. 이날 한인미용실..
2020.03.28 -
[남미여행기 - 칠레 6일차] 산티아고 1일차 : SKY항공, 라 세레나 공항 라운지, 플라자 데 아르마스 호스텔, 기억과 인권 박물관, 산티아고 산 프란시스코 교회, 누에바 요크 거리 야경
라 세레나에서 만족할만큼 실컷별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간다. 역시 버스를 이용하면 엄청 오래 걸리지만 항공으로 가면 55분이면 도착한다. 칠레의 저가항공사 인 SKY항공을 이용해서 수하물 포함 6만원에 발권했다. 라 세레나 공항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정도면 버스보다 훨씬 저렴하게 느껴진다. 호스텔 직원들과 같이 지내던 룸메이트와 인사를 하고 우버를 불러서 라 세레나 공항으로 향했다. 이 날은 조금 흐렸다. (다행히 별관측하러 가던 날 흐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 세레나 공항은 도시만큼 매우 작은 규모였다. 오전 10시쯤 도착한 공항은 매우 한산했고, 빠르게 체크인을 마쳤다. 재미있는것은 수하물 tag와 보딩패스 모두 수기로 기록하여 준다는게 신기했다. 보안검색대..
2020.03.27 -
[남미여행기 - 칠레 5일차] 라 세레나 2일차 : 코코로 노 니와 일본 정원, 라 세레나 해변, 라 세레나 등대
라 세레나의 하늘은 높고 공기가 맑다고 했는데, 그에 걸맞는 아침 하늘을 보여준다. 조식을 먹고 어제 찍은 별 사진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려는데 용량이 부족하다. 여행 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나는 여행을 다니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중간중간 클라우드에 틈틈히 저장해둔다. 만약 폰을 잃어버릴 경우에 여태까지 찍었던 나의 사진과 동영상이 다 날아가는데 사진과 영상을 중간중간 클라우드에 업로드 해주면 최악의 경우 핸드폰을 잃어버려도 여태까지 기록했던 사진과 영상은 클라우드에 남아있기에 완전 최악은 피할 수 있다. 저장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미 무료인 30기가가 넘었다고 해서 월 5천원 내고100GB로 업그레이드 구매를 해주었다.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업그레이드 구..
2020.03.26 -
[남미여행기 - 칠레 4일차] 라 세레나 1일차 (2편) : 마마유카 천문관측소 투어
남들이 보통 방문하지 않는 라 세레나에 온 이유는 단 한가지다. 바로 천문관측소 투어를 하기 위해서다. 이곳은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연중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천문학 연구에 최적화 된 곳이다. 게다가 하늘이 높고 공기도 맑아서 밤이면 밤마다 별을 보기 위해 투어를 떠나는 사람들로 붐빈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국의 천문관련 제조 기업들이 신제품을 만들면 이곳에 먼저 배치하여 성능을 테스트 할 정도라고 한다. 거의 18시가 다 되어 투어차량이 나를 숙소앞으로 태우러 왔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여행온 칠레가족과 한 팀이 되서 출발했다. 마마유카 천문관측소는 라 세레나 시내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가는길에 중간에 공원에서 잠시 내려주어 시간을 보낼겸 카페에 갔다. 별 투어는 시간을 잘 ..
2020.03.25 -
[남미여행기 - 칠레 4일차] 라 세레나 1일차 (1편) : 칼라마공항 라운지, 마마유카 천문관측소 투어 예약, 라 레코바 시장, 고고학 박물관, 가브리엘 곤살레스 비델라 역사 박물관
사막의 작은도시 칼라마를 떠나 오래되었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라 세레나 La Serena로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꾸려서 작은 깔라마 공항으로 향한다. 칼라마 공항으로 가는길이 약간 나스카의 거친 돌사막을 닮은 듯해서 신기했다. 오늘 라세레나까지 나를 데려다 줄 항공사는 칠레의 가장 큰 항공사 LATAM 항공이다. 국내선 티켓이 거의 버스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바로 항공권을 발권했다. 짐을 맡긴뒤 오늘도 조식을 먹을겸 라운지로 향한다. 칼라마 공항의 라운지는 Pacific Club 으로 작은 공항이지만 서비스가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우리나라 상공에서는 볼 수 없는 사막지형을 보며 비행을 즐기니 색다른 기분이었다. 칼라마에서 라 세레나 까지는 비..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