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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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지 소개 1편 - 카오산 로드 Khao san Road, 방콕 BTS 탑승, 땡모반 (수박쥬스)
2009년쯤 진에어를 타고 태국 방콕을 처음 자유여행으로 방문 후 그 뒤로 5~6번 정도 더 여행 및 출장겸 방콕을 방문했다. 참고로 태국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관광수입 세계4위의 관광대국으로 Amazing Thailand 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그래서 태국 방콕의 유명한 여행지를 몇 군데 소개할까 하는데 오늘은 그 첫번째 편으로 배낭여행자들의 성지이자 보헤미안들의 집합소 카오산로드이다. 지금 이 시국이 되니 동남아의 저 스콜과 푸른하늘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서의 수영과 그 수영후에 마시는 떙모반 (수박주스) 한잔이 매우 그립다. 개인적으로 카오산 로드는 3~4번 가봤는데 주로 방콕 지상철인 BTS를 타고 (우연히도 방탄하고 이름이 같다) 종점까지 가서 거기서 택시를 ..
2020.09.08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2일차 (2편) - 솔광장 Puerta del Sol, 0킬로미터 지점 Kilometer Cero,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 마드리드 공항면세점 자라 Zara, 카타르항공 홍보영상, 츄러스 맛집 San gines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날 일정 2편이다.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을 지나 다시 마드리드 여행의 중심 솔광장으로 걸어왔다. 2월초임에도 햇살이 따뜻해서 걷다보면 살짝 온기가 돌아서 차가운공기를 맞으며 상쾌하게 걷기에 좋았다. 쏠 광장에는 명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 0킬로미터 지점 Kilometer Cero 이다. 이 Kilometer Zero는 솔광장 한가운데에 있는데, 슬래브는 구 우체국 건물의 시계탑 외부 지상에 위치해있어 놓치기 쉽다. (부수적으로 오래된 시계는 스페인에서 공식 시간을 유지했다고 전해진다.)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이 곳을 밟으면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로마의 트레비 분수도 그렇고 서양인들은 이런 전설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이 마크는 스페인에서..
2020.09.07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2일차 (1편) - 국립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세계 3대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프란시스코 고야, 세르반테스 동상
마드리드에 온지 24시간도 안되어 맞이한 처음이자 마지막 아침-! 그 짧은 만남이 너무나 아쉬워서 조금이라도 더 이 도시를 느끼고 싶어 저절로 눈이 떠졌다. 보통 여행하면서 아침일찍 일어나 조깅했던적이 없는데 이 때에는 아쉬움 때문인지 아직 사람들이 다니기 전인 이른 시간에 이 도시를 오롯이 밟고 느끼고 싶어 조깅을 했다. The Hat 호스텔은 1박에 약 2만원 정도의 금액이었지만 정말 훌륭한 숙소였다. 시설 위치 분위기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았기에 다시 마드리드에 간다면 다시 머물고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마드리드 추천 숙소이다. 오후 비행기를 타기전에 마지막으로 도시를 관광하려고 짐을 싸서 맡겨 놓고 지하철을 타러 간다. 마드리드도 지하철 교통편이 매우 잘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관..
2020.09.04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1일차 (3편) -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세르반테스 기념비, 마드리드 왕궁, 펠리페 4세 동상, 알무데나 대성당, 산 미겔 시장, 마요르 광장, 솔 광장
레알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를 마치고 마드리드 다운다운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먼저 들른곳은 스페인의 유명한 작가인 세르반테스의 기념비가 있는 스페인광장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인 돈 키호테를 쓴 저자이다. 사실 이 때 스페인 여행을 가기전에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를 읽어보려고 했지만, 시간부족으로 소설을 읽지 못하고 간 것이 무척 아쉬웠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돈 키호테는 '라만차의 돈 키호테' 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의 근대 소설로 평가된다. 1605년 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고, 발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당시 스페인 국왕 펠리페 3세는 길가에서 책을 들고 울고 웃는 사람을 보고 “저 자는 미친 게 아니라면 돈 키호테를 읽고 있는 게 틀림없다.”라고 말한 일화가..
2020.09.03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1일차 (2편)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 Santiago Bernabeu Stadium, Estadio Santiago Bernabeu
그토록 와보고 싶었던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축구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내부의 역사와 트로피들을 보고 해가 저물어 가는 야외 스탠드로 나왔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Estadio Santiago Bernabéu )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으로 1947년 12월 14일에 처음 개장하여 4번의 확장공사를 통해 현재 81,0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명성 높은 축구 경기장이다. 유러피언컵을 4차례 개최하기도 하였고 UEFA 챔피언스리그 개정 후인 2010년과 1964년 유러피언 네이션스컵과 1982년 FIFA 월드컵의 경기도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다. 개장 당시에는 누에보 에스타디오 차마르틴(Nuevo Estad..
2020.09.02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1일차 (1편) - The Hat hostel,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 Santiago Bernabeu Stadium,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
이지젯을 타고 리스본에서 마드리드로 넘어왔다. 원래는 마드리드를 2박3일 일정으로 여행할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일이 생겨서 하루 먼저 돌아가야 하게 되면서 항공일정을 변경했다. 그래서 마드리드는 너무나 아쉽게도 1박2일 밖에 여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선 공항에서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에 예약해놓은 The Hat 호스텔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가장먼저 갔던 곳이 캄프누 였듯이, 마드리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도착하자마자 바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여유가 있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공항에서 숙소에 짐만 던져두고 급한 마음으로 뛰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솔광장에서 지하철을 타고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까지는 갔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의 마지..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