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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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브라질 9일차] 리우 데 자네이루 5일차 - 리우 데 자네이로 여행기 코파카바나 해변 관광
내일은 3개월간의 중남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그래서 특별히 관광보다는 세계 3대 미항중 하나인 리우의 해변을 느끼려고 한다. 오늘은 리우의 서민들이 즐겨 찾는 코파카바나 해변을 내일은 외국인 관광객과 부유층들이 주로 오는 이파네마 해변을 각각 가보려고 한다. 아침일찍 아주 조금의 돈과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 코파카바나 해변으로 향한다. 코파카바나 해변 Praia de Copacabana 은 타원을 그리듯 드넓은 하얀 백사장과 함께 5km 가까이 펼쳐진 해변으로 세계 3대 미항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한다. 해안가 옆에는 넓은 도로가 있고, 그 뒤는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 고층 빌딩들이 감싸고 있다. 주말이면 해안가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
2020.05.19 -
[남미여행기 - 브라질 8일차] 리우 데 자네이루 4일차(2편) - 리우 데 자네이로 여행기 팡 데 아수카르 빵산, 리우 일몰, 세계 3대 미항 리우 데 자네이로 야경
오전에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리우 데 자네이로의 랜드마크인 예수상을 관람하고 예수상을 보며 점심까지 먹고 우버를 타고 이동했다. 오후에 볼 곳은 또다른 리우의 핵심 관광코스인 일명 '빵산' 이라고 불리우는 '팡 데 아수카르' 이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시드니와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이기 때문에 이 빵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항구와 그 항구 너머로 지는 황홀한 태양을 볼 수 있다. 바다 위에 솟아로느 듯한 커다란 바위산인 팡 데 아수카르는 포르투갈어로 '설탕빵'이란 뜻이다. 그래서 빵산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설탕을 쌓아올린 모양의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Cristiano Ronaldo의 고향)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이 독특한 모양은 언덕의 내륙의 가장자리에 해안을 접하고 있어, 마치..
2020.05.18 -
[남미여행기 - 브라질 8일차] 리우 데 자네이루 4일차(1편) - 세계 7대불가사의 예수상 & 리우 데 자네이루 코르코바두 언덕
벌써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의 4일째 아침이다. 내일이면 칠레에서부터 계속 쭉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동행했던 한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게 되고, 내일 모래 나도 뒤따라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 말은 3개월간의 중남미여행도 이날 포함 딱 3일 남았다는 이야기다. 리우의 4일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코르코바두 언덕의 예수상을 보러간다. 남미 여행의 마지막 불가사의이며, 영화에서 늘 봐오던 그 예수상을 보게 되다니 설레였다. 이날 아침도 Hostel 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4명이서 우버를 타고 코르코바두 언덕으로 향했다. 리우의 중심이라고 여겨졌던 코르코바두 언덕에는 우리 모두가 아는 거대한 예수상이 있다. 코르코바두 언덕으로 가는 길은 빈민가 지역이라 차량을 타고 가는것..
2020.05.17 -
[남미여행기 - 브라질 7일차] 리우 데 자네이루 3일차(2편) - 리우 대성당, 아르코스 다 라파, 셀라론 계단, 이파네마 맛집, 브라질에서 생일파티
마라카냥 경기장 투어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Cinelandia 역에서 내렸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센트로는 상파울루와 비슷하게 고층건물이 많았고 매우 깔끔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리우 데 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이 넘치는 도시이다. 1502년 1월, 이곳을 처음 발견한 포르투갈의 탐험가가 과나바라만을 강으로 착각해 '1월의 강'이란 이름을 붙인 것에서 지명이 유래됐다고 한다. 매년 2월이면 세계적인 축제인 삼바 카니발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다고 한다. 브라질리아로 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브라질의 수도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약 800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라고 한다. 걸어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리우 데 자..
2020.05.16 -
[남미여행기 - 브라질 7일차] 리우 데 자네이루 3일차(1편) - 마라카냥 경기장 투어 Estadio do Maracana, 리우 숙소 추천 Hoshtel
리우 데 자네이로의 완벽한 숙소 Hoshtel 에서의 첫날 아침이다. 이 숙소가 완벽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조식이다. 매우 저렴한 숙박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시설은 물론 훌륭한 조식도 포함이다. 빵과 비스킷과 각종 과일에 커피도 곁들인 훌륭한 조식을 먹고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를 숙소 로비에서 TV로 봤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0:1 패배) 아쉬움을 달래러 리우 시내 관광에 나섰다. 마라까냥 경기장은 메트로 Maracana역에서 가깝지만, 리우의 버스를 타보고 싶어서 동행하는 동생들과 함께 버스를 이용했다. 외국에서 버스를 타면 더 색다롭고 좋은 느낌때문에 일부러 버스를 종종 타곤한다. 마라카낭 경기장은 1950년 리우에서 개최된 제4회 월드컵 대회를 위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2014년 월드컵을 ..
2020.05.15 -
[남미여행기 - 브라질 6일차] 리우 데 자네이루 2일차 - 브라질에서 월드컵경기 보기, 오소리오 광장, 이파네마 해변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의 첫 아침이다. 오늘은 머물던 Pura vida 호스텔에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한 뒤, 다른 도시에서 막 리우로 온 동생들과 다시 조우하기로 했다. 그리고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에서 월드컵예선전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보기로했다. 여기도 광장에 길거리 응원을 하지만, 펍에서 먹고 마시며 보기로 했다. 매번 월드컵마다 유명한 징크스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전 대회 우승팀이 개막전에서 패한다는 것이다. 이때의 독일팀은 2014년 월드컵을 우승한 멤버가 건재한 우승후보 0순위였다. F조의 첫경기 였는데, F조는 우리나라와 스웨덴이 속한 조 였다. 모두들 무난하게 독일의 1위를 예상했는데, 첫경기부터 멕시코에 패하고 말았다. 역시 스포츠의 세계에서 징크스라는건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 ..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