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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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그리스여행기 - 6일차(2편)] 모스크바: 베데엔하 우주박물관, 구세주그리스도대성당, 아르바트거리, 빅토르최추모벽, 돔끄니기,고려식당, 모스크바지하철, 모스크바강,모스크바야경
모스크바의 번화가 아르바트 거리에 도착한다. 아랍어에서 유래된 ‘아르바트 거리’는 러시아 거리 문화와 예술을 상징한다. 관광을 이어나가기 전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폰 충전도 할 겸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맥도널드'에 들른다. 아르바트 거리는 문화의 거리답게 길거리에서 그림을 파는 화가와 상인들이 많았다. 그리고 예쁜 동상들과 각종 공예품 및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함께 어우러져 러시아의 예술적 분위기가 물씬 났다. 예술적 감성에 취해 걷다 보면, 한국계 러시아인 빅토르최를 추모하는 벽에 도착한다. 그룹 KINO의 리더로 28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단명한 그의 인기 인기는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가 사고사로 죽고 빅토르최를 따라가겠다고 5명이 투신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하니, 그 당시 그의 인기가 얼마..
2019.12.28 -
[러시아+그리스여행기 - 6일차(1편)] 모스크바: 베데엔하 우주박물관, 구세주그리스도대성당, 아르바트거리, 빅토르최추모벽, 고려식당, 모스크바지하철, 모스크바강,모스크바야경[☆찐 여행..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날. 내일은 그리스 아테네로 이동해야 하기에 오늘 하루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잘 다닐 코스를 짜 본다. 마지막 날인 오늘 어딜 가야 잘 다녔다는 소리를 들을까 생각하며 가보고 싶은 곳을 Pick 하고 최적의 동선을 만든다. 러시아는 한때 미국과 G2를 다투었던 만큼, 냉전시대부터 발전시켜왔던 우주과학기술이 궁금했기에 1번 코스로 우주 박물관을 택한다. 모스크바 시내 북쪽의 베베쩨 라는 지역에 있기에 지하철을 타고 가본다. 오늘은 날이 조금 흐렸다. 모스크바의 지하철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달리 카드로 입장하는 방식이고, 내부의 화려함이나 지하의 깊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거의 유사했다. 내려서 역 밖으로 나오니 저 멀리 우주박물관이 보인다. 저 앞에 별모양 석상 안에 이름이 쓰여 ..
2019.12.27 -
[러시아+그리스여행기 - 5일차(2편)] 모스크바: 성바실리카성당, 붉은광장, 테트리스성당, 무명용사의비, 블라디미르대왕동상, 역사박물관,굼백화점, 볼쇼이극장, 벨로루스..
굼 백화점은 러시아의 최대 백화점으로 명품 브랜드도 많이 입점해 있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굼 백화점의 명물은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굼 백화점 옆길은 화려한 장식으로 길 자체가 너무 아름다웠다. 우선 길을 따라서 볼쇼이 극장에 가기 전에, 화장실도 이용하고,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기 위해 백화점으로 들어간다. 아이스크림은 1개당 100루블 (약 1,800원)이었고, 맛은 딱 세 가지 바닐라, 딸기, 초코였다. 사진처럼 딱 한 스쿱 담아주는데, 유명한만큼 괜찮은 맛이었다. 백화점 내부도 무척이나 화려했는데, 화장실도 청결했고 독특했다. (그래서 돈을 받는 거냐....) Historic Toilet 이라고 쓰여 있는 거 보니, 무엇인가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을 것만 같다. 다시 나와서 굼 백..
2019.12.24 -
[러시아+그리스여행기 - 5일차(1편)] 모스크바: 성바실리카성당, 붉은광장, 테트리스성당, 무명용사의비, 블라디미르대왕동상, 역사박물관,굼백화점, 볼쇼이극장, 벨로루스키역[☆찐 여행자 ☆]
상트페테르부르크 마지막 아침 싱가포르에서 우정여행 온 친구들과 함께 (아주머니 4명)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준비를 한다. 이 싱가포르 친구들과는 시간이 겹쳐서 세 번 정도 함께 조식을 먹었는데, 나이가 어느 정도 있음에도 동년배의 친구들끼리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4일 밤을 지낸 숙소를 떠나려니 막상 아쉽다. 짐이 적지 않은 관계로, 공항까지는 Yandex taxi 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이날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 중이어서 택시를 잡으러 꽤 걸어 나가야 했다. 길이 여러 군데 통제되어 있어서, 진입 자체가 안됐기에 교통체증도 증가해서 공항까지 평소보다 더 오래 걸릴 거 같아서 긴장했으나, 시내만 벗어나니 체증을 크게 없어서 예정된 시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폴코보 국제공..
2019.12.23 -
[러시아+그리스여행기 - 4일차] 에르미타주미술관, 아스트랄등대, 인류학박물관, 레닌그라드동물원, 네바강
벌써 4일 차 일정. 내일 오전에 모스크바로 이동해야 하기에, 오롯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여행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야경을 볼 때 수없이 지나다녔던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쥐 미술관으로 먼저 간다. 참고로 세계 3대 미술관은 아래 미술관들이다. (아래 두 곳은 약간 유동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또는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마지막날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숙소에 놀고 있던 아이들이 무척 귀여웠다. 숙소를 나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그곳으로 간다. 낮에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 역시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답게 많은 인파로 붐볐다. 언제 와도 아름다운 광장에서 기념사진..
2019.12.22 -
[러시아+그리스 여행기 - 3일차(2탄)] 성이삭성당,청동기마상,카잔성당,돔끄니기,넵스키대로,피의구세주성당,도스트예프스키박물관,러시아시장[☆찐여행자 ☆]
"I'M THANKFUL FOR TODAY" 식당에서 든든히 점심을 먹고 이 문구를 다시 되새기며 여행을 이어간다. 카잔성당으로 가는 길 운하 물 위에 오리가 떠 있었다. 넵스키 대로를 따라 걷다가 러시아정교회의 성당인 카잔성당과 만난다. 카잔성당 측면은 공사 중이었고, 앞으로 가니 94개의 코린트 기둥이 늘어서서 성당을 호위하고 있다. 건너편으로 돔 끄니기라고 하는 서점이자 쇼핑을 할 수 있는 잡화점이 있다. 여기서 지인들 줄 선물인 초콜릿과 여러 가지 잡화를 구매했다. 우선 성당 내부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러시아 사람들은 종교에 있어서 신실하고 진지해 보였다. 간단히 기도를 드리고 돔 끄니기서점으로 향한다. 돔끄니기에서 쇼핑을 마치고 옆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러시아의 유명한 목각인형인 '마트료..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