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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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칠레 12일차] 이스터섬 1일차(2편) - 이스터섬 테 피토 쿠라, 아나케나 해안, 아우 나우나우, 아우 아키비, 오롱고 Orongo
아우 통가리키 Ahu Tongariki 를 떠나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테 피토 쿠라 Te Pito Kura 이다. '빛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진, 해안가에 있는 직경 98cm, 무게 82톤 되는 둥근 돌이다. 만지면 힘이 솟는다는 이 둥그런 돌은 그저 바다의 파도에 의해 둥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이스터 섬을 찾아온 호투마투아 왕이 고향에서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 돌 근처에 쓰여져 있는 모아이 파로는 석단에 세워진 가장 큰 석상으로 크기 9.8m에 74톤에 달한다. 다시 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하늘이 청명하게 개어 다음 관광지를 관광할 때 더 좋았다. 다음에 간곳이 바로 해수욕장이 있는 해변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아나케아 해안 Playa de Anakena 과 아우 나우..
2020.04.07 -
[남미여행기 - 칠레 12일차] 이스터섬 1일차(1편) - 이스터섬 아우 통가리키 Ahu Tongariki, 라노 라라쿠 Rano Raraku, 이스터섬 모아이상
산티아고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스터섬의 마타베리 공항 Aeropuerto Mataveri에 무사히 도착했다. 약 6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할 법도 했지만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으로 편하게 왔다. 그래서 덕분에 오전에 바로 관광을 시작해도 전혀 피로가 없을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이스터섬의 마타베리 공항의 입국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안고 데려가고 싶을 정도였다. 이스터섬은 아직 섬 내 통신이 열악해서 주로 숙소내 와이파이에 의존해야 했다. 다행히 변경된 스케쥴을 미리 숙소 주인에게 말해두어, 변경된 시간으로 숙소에서 픽업을 나왔다. 휴양지 느낌나게 막 도착한 손님들에게 꽃다발을 엮어 목에 걸어준다. 숙소에서 픽업 온 차량을 타고 가까운 숙소까지 금방 이동했다. 숙소에 도착하..
2020.04.06 -
라탐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 B787-800
지난 포스팅에서 라탐항공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 방법은 비지니스 항공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중남미를 여행해야했기에 비싼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은 없었지만, 이스터섬으로 가는 길은 라탐항공이 독점하고 있고, 비지니스 클래스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비지니스 클래스를 구매하여 탑승하게 되었다. 라탐항공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라탐항공 싸게 예매하기) 만약 여러분이 남미까지 갔는데, 너무 가고 싶었던 이스터섬의 잔여좌석이 비지니스 좌석만 남아있어 최초 예산에서 4배가 넘어가는 2000만원 이상의 항공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왕 온거 거금.. bryan8.tistory.com 위 방법으로 편도 1,500 US$ 이던 비지니스..
2020.04.05 -
라탐항공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라탐항공 싸게 예매하기)
만약 여러분이 남미까지 갔는데, 너무 가고 싶었던 이스터섬의 잔여좌석이 비지니스 좌석만 남아있어 최초 예산에서 4배가 넘어가는 2000만원 이상의 항공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왕 온거 거금을 들여서 그냥 그대로 갈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실제로 2년전에 나는 이런 문제에 직면했었다. 서태지의 '모아이'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불가사의한 '모아이 석상'들이 있는 이스터섬을 너무나 가보고 싶었는데, 리턴편은 이코노미 좌석이 남아있어 저렴했으나 산티아고에서 이스터섬까지가는 항공편이 비지니스 클래스 2석만 남아 있어, 편도 1500불 이라는 초 고가 운임만 남은 상황이었다. 매우 고민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많은 고민과 검색을 하다가 조금은 리스크가 있지만, 절반 ..
2020.04.04 -
[남미여행기 - 칠레 11일차] 산티아고 6일차 - 산티아고 중앙시장, 산티아고 국제공항, 라탐항공 결항, 해외 ATM기 돈 안나올 때 대처방법, 산티아고 크라운 플라자 호텔, 해외에서 비행기 결항 ..
산티아고에서 6일째 아침~! 이제는 뭐 거의 반 산티아고 시민이나 다름없다. 아침을 먹고 가볍게 동네가듯이 근처 산책을 한바퀴 다녀왔다. 가볍게 커피 마실겸 동네 마실을 다녀 온 후 체크 아웃하기 전 짐을 싸고 있는데, 내가 머무른 도미토리에 나와 동갑인 한국 여자분이 체크인을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산티아고가 안전하냐고 묻는데, 나는 있던 6일동안 매우 안전하다고 느껴서, 바로 앞 아르마스 광장에 경찰도 많고 매우 안전하다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 해 주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한인마트도 가보고 시장구경 후 시장에서 점심을 먹을겸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마지막 관광을 나섰다. 아쉽게도 문을 닫아 있었다. 구글맵에서는 영업중이라고 써 있는데, 금방 문을 열것 같지 않아서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
2020.04.03 -
[남미여행기 - 칠레 10일차] 산티아고 5일차 - 네루다의 집, 산 크리스토발 언덕 푸니쿨라, 산티아고 일몰, 산티아고 야경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의 5일째 일정이다. 5일동안 머무르다보니 제2의 고향처럼 매우 익숙하다. 숙소도 집처럼 편하고 숙소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나 같은 방에 머무르는 여행자들도 모두 다 편하고 익숙하게 느껴져 가는 이때 다시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내일 '모아이 상' 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으로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전히 산티아고를 관광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날인 셈이다. 그래도 지난 4일간 부지런히 다닌 덕에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 올라가 일몰과 야경만 보면 산티아고에서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해내게 되는거라, 오늘은 여유롭게 오후부터 관광에 나서기로 한다. 점심은 간단히 버거킹에서 여유있게 먹었다. 후퍼세트의 가격은 한국과 별로 차이나지 않았다. 산티아고의 물가수준은 소..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