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
체코 프라하 여행기 - 바츨라프 광장, 구시가지광장, 화약탑, 체코에서 한국으로 짐(가방) 보내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뮌헨에서 야간 침대칸 기차를 타고 기차에서 잠을 자며 국경을 건너 체코의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이때가 2006년이었는데 2005년 가을에 방영했던 고 김주혁배우와 전도연배우 주연의 프라하의 연인 드라마가 유행했기에 오자마자 여기가 그 드라마의 배경이라는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과 같은 서유럽만 여행하다 처음으로 느끼는 동유럽이었습니다. 이 당시에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늘 5과목 중 영어때문에 시험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경찰을 뽑는데 왜 영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곤 했습니다. 서유럽에선 영국을 제외하고 통일된 화폐인 유로화를 쓰다가 체코에 넘어오니 이들의 화폐인 코룬을 써야해서 바로 돈이 필요했기에 코루나를 인..
2021.03.15 -
뮌헨 여행기 - 벤츠 센터 방문후기(Mercedes-Benz Center)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벌써 독일여행기의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다하우 강제 수용소를 둘러본 뒤 뮌헨 시내에 있는 벤츠박물관을 둘러보러 갑니다. BMW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업체이기에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사실 벤츠 박물관은 슈투트가르트에 있고 이곳 사람들이 더 벤츠 차량을 많이 탄다고 합니다. 뮌헨은 BMW 차량을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1914년 발발한 1차 세계대전으로 다임러와 벤츠는 독일 군용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빠른 기술 발전을 가져왔지만 1920년대 독일을 휩쓴 경기 불황으로 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을 시달렸고 결국 많은 기업들이 합병을 추진하게 됩니다. 경쟁 관계였던 다임러와 벤츠도 합병을 추진했고 1926년 다임러-벤츠 AG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또 독일..
2021.03.12 -
독일 최초 나치 수용소 다하우 수용소 Dachau Concentration Camp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20세기 근대역사에서 세계 1차대전과 2차대전은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했던 독일은 분명 이 전쟁의 전범국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나치의 만행이 남아있는 나치 수용소도 잘 보존하고 관람객을 받는 게 아닐까 합니다. 같은 전범국인 어느 나라와는 180도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뮌헨의 지하철은 S-bahn 과 U-bahn 이 두 라인이 있었습니다. 고2때 제2외국어를 독일어를 배웠기에 지하철은 여성명사라서 die U-bahn 으로 불리는 게 기억이 나서 역시 배운것은 헛되지 않구나 라는 생각에 흐뭇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일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과 크게 다른점이 ..
2021.03.11 -
뮌헨 당일치기 여행지 하이델베르크 2편 - 철학자의 길, 카를 테어도르 다리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하이델 베르크 여행기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멋진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고 내려와 아름다운 카를 테어로드 다리를 건너 건너편의 철학자의 길이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카를 테어로드 다리를 건너기 위해 걸어가는데 다리 입구가 마치 롯데월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잔잔한 네카르강이 흐르고 있고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하이델베르크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걸어온 길을 따라 뒤를 돌아보니 아까 올랐던 하이델베르크 성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강과 구시가를 연결하는 카를테오도르 다리에는 원숭이 조각이 있는데 이 원숭이를 만지면 재물운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때 이걸 몰라서 못 만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물을 무서워 하는 편이라 ..
2021.03.10 -
뮌헨 당일치기 여행지 하이델베르크 1편 - 네카르강, 카를 테어도르 다리, 학생감옥, 하이델베르크성, Kurpfälzisches Museum
안녕하세요 찐여행자 입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바로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입니다. 저는 해외여행 시 입장이 허용되고 방해를 주지 않는선에서 대학교를 들어가보곤 하는데요 일단 젊은 학생들의 학구열을 느끼고 그 에너지와 기운을 받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뮌헨에서 출발하여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하여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으로 들어왔습니다. 대학가 도시 답게 인구 연령층이 대부분 젊은 층이 많아서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Kurpfälzisches Museum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있는 미술관과 고고학 박물관인데 박물관 앞에 있는 익숙한 한글이름의 식당이 있어서 일단 밥부터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이 때 좀 춥기도 하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얼큰한 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짬뽕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
2021.03.09 -
뮌헨 근교도시 여행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당일치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뮌헨 근교여행지로 유명한 짤츠부르크입니다. 짤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이지만 독일에서 기차를 타고 다녀올 때 따로 출입국 심사가 없어서 그냥 한 나라의 다른 도시를 다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모짜르트로 유명한 이 도시가 궁금했습니다. 짤츠부르크역에서 버스를 타고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시내까지 왔습니다. 1756년 1월 27일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태어납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3살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5살 때 작곡을 하고, 9살 때 교향곡을 만들었으며, 12살 때는 오페라를 만들기도 해던 그가 바로 모자르트 입니다. 모자르트 생가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집은 아버지 레오폴드와 친분이 있었던 1층의 유태인 ..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