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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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여행기 - 자연사 박물관 Museum of Natural History Vienna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건너면 미술사 박물관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연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세계 최다 두개골 컬렉션, 실물크기 공룡화석, 선사시대의 유물 등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둘러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1889년 8월 10일세상에 첫 문을 연, 현존하는 자연사 박물관으로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빈 자연사 박물관은 빈 미술사 박물관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고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박물관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프란츠 1세가 모은 수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고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빈 자연사 박물관은 본래1750년부터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집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
2021.04.01 -
비엔나 링 여행기 - 빈 국립 오페라 극장, 호프부르크 왕궁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비엔나를 여행하다보면 '링'을 따라 여행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요 링은 반지를 뜻하는 말로 여행 안내서에서 쓰여 있는 링은 도로의 이름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서울의 예를 들면 예전에 4대문 안쪽만 서울이었듯이 비엔나도 링 도로 안쪽만 수도 빈이었기 때문에 유적지들이 링 안쪽에 많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비엔나 여행기를 쓰며 간단히 오스트리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현재의 오스트리아의 근원은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많이 배웠던 합스부르크 왕가 시대로 올라갑니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해 17, 18세기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가 1804년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로 즉위하여 프랑스 제1제국 성립을 선포하자 이에 대항하여 황제 프란츠 2세가 오..
2021.03.31 -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기 - 성 슈테판 대성당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의 상징이자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성 슈테판 대성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때 여행하며 느꼈던 설움이 이 사진에도 잘 느껴지는데 지금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고합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약 137m의 높이에 달하는 곳으로 천재 음악가인 모자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2세기 중반 로마네스트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1359년 그 이름도 유명한 합스부르크 왕가가 고딕 양식으로 증축하여 두가지 양식이 어우러진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회관의 23만개의 타일 지붕이 관광객의 시선을 압도하고 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제단과 또한 유명한 지하 묘지 카타콤과 비엔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두개의 탑이 자리하고 있어 빈..
2021.03.30 -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기 - 움밧 유스호스텔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지난 주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에 이어 이번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기입니다. 크라쿠프에서 낮에 기차를 타고 하루종일 달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을 하고 바로 끼니를 해결하러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움밧 호스텔로 와서 숙소부터 잡았습니다. 각국 여행자들의 국기가 걸려 있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움밧 호스텔에서 4인실을 예약했습니다. 욕실에는 유럽실 욕실에 익숙하지 않는 한국인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었는데요 유럽 욕실은 세면대가 있는 욕실바닥에 하수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샤워 부스안에서 커텐을 치고 샤워를 해야하며 물이 욕실바닥으로 새게 되면 물이 빠지지 않아 물이 차는..
2021.03.29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올드타운, 수키엔니체, 성모승천 교회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크라쿠프 다음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였는데, 이곳도 역시 야간열차가 아닌 낮에 이동했기 때문에 정작 크라쿠프를 완전히 여행한건 2일 밖에 없었네요 첫날은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같은 근교 여행지를 여행하고 둘째날은 폴란드의 옛수도인 크라쿠프 올드타운을 여행했습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가기전에 마침 KBS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폴란드 크라쿠프편이 방영되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폴란드 가이드북도 내용이 매우 빈약했고, 인터넷의 발전도 지금보다는 낮았던 2006년 이었기에 TV여행프로그램의 정보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중한 정보였던 셈입니다. 폴란드에서는 간만에 한국인 민박에서 묵었는데,..
2021.03.26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올드타운, 중앙역, 플로리안 게이트, 성모승천 교회, 수키엔니체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크라쿠프의 근교여행지인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을 소개해 드렸다면 오늘과 내일은 폴란드의 고도 크라쿠프의 구시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체코에 이어 폴란드도 자기들만의 화폐인 즈워티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따로 환전을 했습니다. 그 당시 1즈워티에 약 314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네요 폴란드(Poland)라는 나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이름은 아마도 '바르샤바(Warsaw)'일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 시절 한두 번쯤은 '바르샤바 조약'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폴란드인들에게, 너희 나라로 여행을 갈 건데 어디로 가면 좋겠어? 라고 물었을 ..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