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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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기 - 더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 리조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홍콩에서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TMI이긴 하지만 오늘이 제 생일이라 전 오늘부터 3일정도 생일주말을 보낼까 합니다. ^^ 세나두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베네시아 호텔이 있는 타이파&콜로안 섬으로 왔습니다. 서양에 라스베가스가 있다면 역시 동양에는 마카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카지노로도 유명한 마카오입니다. 베네시안 마카오는 실내에 재현된 베니스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아시아 최대의 실내 공간이자 세계 최대 크기의 카지노를 자랑하는 초호화 리조트로 내부를 가로지르는 운하와 그 위를 다니는 곤돌라가 상징적인 곳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 호텔을 모티프로 하여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 세계 각국의 먹거리, 카지노와 곤돌라 체험 등 즐길 거리까지 각종 엔터..
2021.06.18 -
마카오 여행기 -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니크 성당, 세인트 폴 성당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인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여서 그런지 포르투갈의 문화가 많이 스며들어 있는 곳입니다. 우선 홍콩에서 페리로 약 2시간 정도면 마카오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당시 홍콩이나 마카오 모두 China S.A.R. 이라고 불렸는데, Specil Administrative Region 즉 중국의 특별자치구 정도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홍콩은 영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문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마카오 터미널에서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시내버스를 타고 관광의 시작점인 세나도 광장으로 옵니다. 이곳 바닥에는 리스본에서 볼 수 있는 타일 양식..
2021.06.17 -
홍콩 여행기 - 센트럴 지구, 빅토리아 피크트램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홍콩 야경 여행기입니다. 참고로 홍콩은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그리고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야경 명소기에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도 합니다. 페리를 타고 센트럴에 내려서 피크트램 까지는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시간이 늦어 택시를 탔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요금이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습니다. 피크트램에 도착하니 줄이 길게 서 있었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자 안에 먼저 대기하고 있던 대기줄이 엄청 길었는데 여기서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 중국인 관광객인지 홍콩사람인지 모르겠으나, 줄이 있음에도 트램이 오자마자 달려들어서 순식간에 무질서와 아수라장이 되는것을 보..
2021.06.16 -
홍콩 여행기 - 홍콩 야경, 스타의거리, 심포니오브라이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홍콩은 무척이나 습하고 더운 여행지였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실내에서 쉬어가며 다닐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되니 조금은 시원해 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운 가운데 홍콩의 명물인 야경을 보러 나갔습니다. 홍콩의 유명한 야경은 침사추이 쪽에서 센트럴 쪽을 바라보는 뷰 포인트가 하나 있고 센트럴 쪽으로 넘어가서 빅토리아 피크 트램을 타고 다시 반대쪽을 내려다 보는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숙소였던 침사추이에서 스타의거리 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스타의 거리에서는 저녁에 심포니오브라이트라는 야경 공연을 해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가는길에 여러 명품 매장과 럭셔리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더 페닌슐라 홍콩이 보이는데요 이곳은 최고급 호텔로 더 페닌슐라 호텔..
2021.06.15 -
홍콩 여행기 - 레이디스 마켓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이번엔 2010년 7월에 다녀왔던 홍콩 + 마카오 여행기입니다. (그 뒤로도 2번정도 홍콩을 더 방문 하였네요!) 홍콩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취항하던 항공사와 항공편도 많아서 가까운 거리라 2박3일로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전보다 자치권이 약화되고 중국의 일부가 되어 다음번에 가면 또 다른 분위기 일 듯 합니다. 2010년은 첫 대중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나온지 1년도 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여행하기에는 인프라가 부족하여 여전히 가이드북이 여행도우미 1옵션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거의 되지 않았으니 지금처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도 당연히 없었던 시절. 생각보다 무척이나 더웠던 홍콩의 거리를 걸어 다닙니다. 참고로 홍콩섬은 영국과..
2021.06.14 -
바티칸 여행기 마지막편 - 성 베르로 광장 야경, 천사의 성 야경, 바티칸 야경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길고 길었던 2006년 11월 생애최초 여행이었던 한달간의 서유럽 8개국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다빈치 익스프레스를 타고 로마의 공항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FCO로 향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때만 해도 군대를 제대하고 24살이면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지나고 보니 사회에 나오지도 않은 갓 제대하여 복학을 준비중인 24살은 정말 어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든일이 그렇듯이 항상 마지막은 시원섭섭하며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군대를 제외하고 30일이라는 다소 긴 기간동안 집을 떠나본게 처음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을 보며 누군가는 향수병에 걸려 힘들어 하고 누군가는 음식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