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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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여행기 - 폼페이 유적지 여행기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폼페이 유적지 여행기 2편이 이어집니다. 여기 다녀온 이후에 2014년에 '폼페이: 최후의 날' 이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다녀왔던 폼페이에 대한 내용이라 흥미로웠지만 아직까지 보진 못했네요 이처럼 유명한 역사적인 사건은 후대에도 영화나 책으로 재탄생될만큼 늘 흥미로운 소재거리인 것 같아요! 여행기를 올리면서 찾다보니 야한 사진이 있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이것도 여행기의 일부라서 올립니다. 폼페이는 번성했던 도시였던 만큼 음란한 문화도 있어서 타락한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폼페이가 최후를 맞이 한 것이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 만큼이나 타락한 도시라 신의 저주로 결국 그렇게 되었다고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내에서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
2021.05.07 -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여행기 - 폼페이 유적지 여행기 1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로마에서 나폴리로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갔던것에는 소렌토의 아름다운 바다도 있지만 절반 이상은 유명한 폼페이 유적지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는 휴양지의 아름다운 바다도 좋지만 이런 역사의 흔적이 있는 고고학적인 의미를 갖춘 관광지가 더 흥미롭습니다. 폼페이는 나폴리에서 남서쪽으로 23 km 떨어진 베수비오 산 근처에 있으며, 사르누스강 어귀 북쪽으로 흘러든 선사시대의 용암에 의해 형성된 돌출부 위에 건설되었습니다. 폼페이는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격렬한 폭발에 의해 헤르쿨라네움 및 스타비아이와 함께 매몰되었는데요 이 고대도시들의 유적들은 그리스·로마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독특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폼페이는 고대도시의 동쪽에 있으며, 순례요지인 산타마리아델로..
2021.05.06 -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여행기 - 이태리 피자, 나폴리 피자, 소렌토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 입니다. 로마 여행기는 정말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아씨씨에 이어 로마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나폴리 여행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나폴리는 호주의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피자(pizza)는 파스타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이 가장 많이 즐기는 양식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 기원 요리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태리에서는 꼭 피자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탈리아 피자는 크기가 미국 피자에 비해 좀 작고 토핑이 간소해서 제가 기대하던 피자와 조금 달랐습니다. 그 이유로는 미국에서 피자는 다양한 재료를 올려 여럿이 나누..
2021.05.04 -
이탈리아 아씨씨 여행기 - 산 푸리노 대성당,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 2006년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 멤버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아씨씨 여행기의 마지막편입니다. 여행기 말미에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인 이탈리아 우승멤버를 소개드릴텐데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억의 이름들이 많이 보일 듯 합니다. 아씨씨는 성인의 도시답게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이외에도 곳곳에 크고 작은 수도원과 성당들이 많았습니다. 산 루피노 대성당은 문이 닫혀 있어서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에 들어가봤습니다. 코뮤네 광장에 위치한 이 성당은 과거에는 신전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대 로마 시대의 신전으로 1539년에 신전으로 지어졌으며,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교회(Chiesa di Santa Maria sopra Minerva)라는 이름으로 교회로 ..
2021.05.03 -
이탈리아 아씨씨 여행기 - 로카 마조레, 코뮤네 광장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 아씨시 여행기의 하이라이트인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관람 후 안개자욱하게 낀 운치있는 성스러운 도시 아씨씨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아씨씨는 성인 프란치스코의 도시 답게 기념품 가게에서도 구교도들을 위한 기념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마침 어머니가 성당에 다니셔서 성당이 있는 관광지에 가면 주로 선물로 사오곤 합니다. 이때가 유럽여행의 거의 막바지로 한달간의 여행을 1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정말 마지막 시기인지라, 작은 용량의 MP3의 잔잔한 노래들을 들으면서 지난 여행을 회상하며 도시를 산책했습니다. 태어나서 첫 여행이 혼자 한달간 전혀 다른 문화권으로 가다보니 지금생각해보면 미숙했고 기술의 발달도 덜 되어 불편하기도 했지만 참 낭만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 당시 유럽여행하면..
2021.04.30 -
이탈리아 아씨씨 여행기 - 성 프란체스코 성당,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여행순서대로 피사에서 바로 로마로 내려간 여행기부터 작성하려고 했으나 플로렌스 지방과 로마의 중간지점에 있는 아씨씨 여행기부터 먼저 쓰고자합니다. 아씨씨 여행은 데이트립으로 로마에서 올라왔다가 당일에 다시 복귀한 여행이었습니다. 로마의 중앙역인 테르미니역에서 아침 일찍 기차를 타서 오전에 아씨씨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역에 내리자 굉장히 작은 도시임을 직감하고 버스 기사님께 이 버스가 프란체스코 성당 가냐고 물으니 간다고 해서 한 10정거장쯤 갔을 때 대충 여기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렸는데 다행히 맞게 내렸습니다. 지금의 구글맵과 maps.me 가 얼마나 편리한지 옛날일을 떠올리며 더 알게되네요 이 곳 아씨씨는 원래 계획에는 없던 여행지였는데 로마의 민박집 사장님으로..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