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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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자전거 여행, 꽃시장, 유대 역사 박물관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암스테르담 시내는 운하를 따라 물길로 이루어져있어 자동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곳도 은근히 많았기에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렌탈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었기에 중앙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였습니다. 네덜란드 지하철은 파리의 지하철보다는 환경이나 시설면에서 훨씬 나았습니다.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 중앙역에 있는 Mac Bike 라는 렌탈샵을 찾았는데요 ! 외국인인 제가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서는 총 3가지 중에 두가지를 맡겨놓아야 했습니다. 가게 주인장이 제시한 3가지는 여권, 신용카드, 50유로의 현금 이었습니다. 유럽 여행 한달 갔을 당시에는 학생인지라 신용카드는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여권과 50유로의 현금을 디파짓하고 빨강색 자전거를 한대 빌려서..
2021.02.26 -
네덜란드 여행기 2일차 저녁 - 안네 프랑크의 집, 암스테르담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암스텔비어 AMSTEL BIER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아름다운 풍차마을을 다녀와 숙소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몸을 움직였습니다. 암스테르담의 대표 여행지로 빠지지 않는 안네 프랑크 하우스를 갔다가 돔광장의 야경을 보고 암스테르담의 홍등가를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위 사진의 건물은 안네 프랑크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가족같은 이웃들이 1944년 8월 4일 밤에 발각될 때까지 약 2년정도 숨어 살았던 은신처입니다. 안네의 가족은 나치 독일의 유대인 박해 정책을 피해 독일에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습니다. 하지만 중립국이었던 네덜란드 또한 나치에 점령당했고, 안네의 가족은 몰래 식료품 창고로 피신해 약 2년을 숨어 살았습니다. 안네는 1945년 3월, 해방을 앞두고 강제수용소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녀의 가족 중 아버지..
2021.02.25 -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센스칸스 여행기 2편 - 치즈상점, 잔스박물관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센스칸스 여행기입니다. 일전에 유럽에서는 식당에서 물도 따로 사마셔야 하고 지하철같은 공공장소에서도 화장실을 돈내고 가야 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 이 곳 잔센스칸스도 화장실을 한번 가려면 0.5유로 약 600원 정도를 내야합니다. 우리나라 예전 전철처럼 동전을 넣어야 레버가 돌아가게끔 설치 해 놓았습니다. 잔센스칸스하면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치즈공장입니다. 네덜란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도 바로 '치즈(Cheese)'인데요. 이 치즈공장은 치즈를 만드는 곳으로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며 만든 치즈를 샘플을 맛을 볼 수도 있으며 구입도 가능합니다. 다른 관광객들은 조금씩 사가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치즈나 우유같은 유..
2021.02.24 -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센스칸스 여행기 1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암스테르담 여행기 2일차의 첫번째이야기 입니다. 네덜란드하면 파트라슈와 네로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바로 플란더스의 개의 배경에 풍차가 많이 나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실제 배경은 플란데런이라고 하는 벨기에 행정구역이라고 하는데요~! 네덜란드의 상징과도 같은 풍차마을이 암스테르담 근교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암스테르담은 도심 곳곳에 다 물길이 나 있어 차가 진입할 수 없는 길도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자전거가 굉장히 발전해 있고 자전거 신호등도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3일차는 자전거를 렌트해보기로 하고 우선 숙소 앞에 떠다니는 오리를 보며 자연친화적인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의 풍경을 감탄하며 여행하였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대부분의 유스호스텔에..
2021.02.23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기 1일차, 파리에서 암스테르담 이동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기 이후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사실 파리를 6일 있으려고 했는데, 제 기대보다 별로여서 1박2일로 거쳐가려고 했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2박3일로 더 늘렸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더 좋은 판단이었습니다. 프랑스도 항공이나 철도 등의 기술력이 뛰어난 국가이기 때문에 (보잉, 탈리스 등) 프랑스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기차도 탈리스라는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빠르게 이동해서 약 4시간 30분만에 파리에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였습니다. 파리 북역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09:55분 로테르담을 거쳐 암스테르담 까지 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플랫폼 번호가 뜨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열차를 놓친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2021.02.22 -
파리의 신도시 라데팡스와 라데팡스 신개선문 그랑드 아슈르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파리의 마지막 여행기로 파리의 신도시인 라데팡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에는 신 개선문이라고 불리는 그랑드 아슈르도 있고 구도심과는 다르게 높은 빌딩숲으로 조금 더 발전된 도시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라 데팡스 La Défense는 1958년 파리 서부에 조성된 계획 도시로, 일종의 부도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계획 도시라는 이름에 맞게 잘 정비된 도시의 모습은 이곳이 파리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인데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복잡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철도는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상업 시설과 주거시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일명 ‘라 데팡스식 개발법’의 우수함에 그저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넓은 부지에..
202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