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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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카사노바의 탄식의 다리,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섬,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종탑전망대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베니스에서 카사노바의 감옥으로 가는길로 유명한 탄식의 다리와 베니스 섬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섬과 전망대를 다녀 온 여행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궁전 부속건물인 프리지오니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로 17세기 지어졌습니다. 아름답고 조그만 이 다리가 '탄식의 다리'라고 불려지게 된 이유는 궁전에서 판결을 받고 감옥으로 이동하는 죄수들이 이곳 창문 틀을 바라보며 탄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다리는 그런데 원래의 이름보다 카사노바와 연관된 것으로 더욱 더 유명한데요 세기의 바람둥이로 유명한 지오반니 카사노바가 바로 이 다리를 건넌 사람중에 유일하게 탈옥에 성공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담으로 카사노바가 이 ..
2021.04.09 -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광장, 아쿠아 알타 (high water) 현상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베니스 여행의 중심인 산마르코 대성당과 산마르코 광장 그리고 쉽게 겪을 수 없는 아쿠아 알타라고 하는 하이워터 high water 현상을 보여드릴게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 현상이 일년중 몇일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쿠아 알타 현상은 시로코 바람, 아드리아 해의 해류, 저기압, 태양과 달의 중력인력과 같은 자연현상이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도시의 낮은 지역이 잠길 정도로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두시간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는 낮은 센티미터의 홍수이기 때문에 조수가 감소하고 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그 동안에는 저렇게 널빤지 다리를 깔아 물에 잠긴 길 위를 걷습니다. 1897년에 베니스의 기준이 된 Punta della Salute로부터 해수면이 110 센티미터를 초..
2021.04.08 -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베네치아 S.M.N. 중앙역, 리알토다리, 유리공예품과 가면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서유럽 8개국 여행의 7번째 국가는 바로 이탈리아 입니다. 비엔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베니스에서 이태리 첫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한달이라는 여행기간의 30% 가량을 들일만큼 볼것도 많고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찬 매력적인 여행지였습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역 앞 풍경부터가 남다릅니다. 기차를 타고 내리자 마자 역사 바로 앞에 이런 풍경을 가진 기차역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베네치아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S.M.N. 역은 거의 제가 몇손가락으로 꼽는 아름다운 기차역 중에 하나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오면서 거의 도착할 시간이 다다른 이른 아침 복도에서 차창밖 풍경을 구경하다가 옆칸의 미국 청년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
2021.04.07 -
비엔나 여행기 -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 지그로테 Seegrotte 여행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바로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 지그로테 라는 곳인데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람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Modling역에서 내린 후 Hinterbruhl 행 버스를 타면 지그로테 지하동굴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평화로운 마을에 있어서 가는길이 너무 평온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굴은 가이드와 보트 포함해서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투어 비용은 9유로로 생각보다 아주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그로테 지하동굴은 이미 2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 명소입니다. 광업에 대한 역사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지하동굴에서 보트를 탈 수도 있는데요! 저는 물을 무서워 해서 이렇게 캄캄한 곳에서 깊이를 ..
2021.04.06 -
비엔나 여행기 - 쇤브룬 궁전 여행기, 쇤브룬 정원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시내인 '링'을 관광하고 이제는 외곽으로 나가볼 차례입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별궁으로 유명한 쇤브룬 궁전을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시외곽에 떨어져 있기에 지상으로 다니는 전차를 타고 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인 쇤브룬 궁전은, 17세기말 레오폴드 1세 황제의 명으로 건축가 피셔 폰 에를라흐가 바로크 양식의 장엄한 사냥관으로 개축한 곳입니다. 이 곳을 18세기 중순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지시로 니콜라우스 파카시가 확장하고 개장하여 현재 모습이 되었습니다. 외관은 바로크 양식,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1,441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 그 중 40개 방이 공개 중입니다. 쇤브룬 궁전의 상징이기도 한 ..
2021.04.05 -
비엔나 여행기 - 비엔나 시청사, 도나우타워 Donauturm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벌써 이번주의 마지막 업무일이네요~!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야경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링을 따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비엔나의 야경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호프루브크 왕궁으로 돌아가 야경을 보고 오스트리아 의회의사당 Parlament 도 보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시청사쪽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유명한 비엔나 시청사 앞에는 작은 시장같은 것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곳에 오니 사람들이 북적북적한게 여행온 기분이 한층 더 났습니다. 시청사 앞의 이 광장과 공원을 라타우스 광장과 라타우스 공원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 빈 시청사 앞에서는 여름에 무료로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프란츠 벨스 뫼스트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