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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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 여행기 - 베네치아 S.M.N. 중앙역, 리알토다리, 유리공예품과 가면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서유럽 8개국 여행의 7번째 국가는 바로 이탈리아 입니다. 비엔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베니스에서 이태리 첫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한달이라는 여행기간의 30% 가량을 들일만큼 볼것도 많고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찬 매력적인 여행지였습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역 앞 풍경부터가 남다릅니다. 기차를 타고 내리자 마자 역사 바로 앞에 이런 풍경을 가진 기차역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베네치아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S.M.N. 역은 거의 제가 몇손가락으로 꼽는 아름다운 기차역 중에 하나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오면서 거의 도착할 시간이 다다른 이른 아침 복도에서 차창밖 풍경을 구경하다가 옆칸의 미국 청년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
2021.04.07 -
비엔나 여행기 -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 지그로테 Seegrotte 여행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바로 유럽 최대의 지하동굴 지그로테 라는 곳인데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람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Modling역에서 내린 후 Hinterbruhl 행 버스를 타면 지그로테 지하동굴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평화로운 마을에 있어서 가는길이 너무 평온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굴은 가이드와 보트 포함해서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투어 비용은 9유로로 생각보다 아주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그로테 지하동굴은 이미 2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 명소입니다. 광업에 대한 역사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지하동굴에서 보트를 탈 수도 있는데요! 저는 물을 무서워 해서 이렇게 캄캄한 곳에서 깊이를 ..
2021.04.06 -
비엔나 여행기 - 쇤브룬 궁전 여행기, 쇤브룬 정원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시내인 '링'을 관광하고 이제는 외곽으로 나가볼 차례입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별궁으로 유명한 쇤브룬 궁전을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시외곽에 떨어져 있기에 지상으로 다니는 전차를 타고 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인 쇤브룬 궁전은, 17세기말 레오폴드 1세 황제의 명으로 건축가 피셔 폰 에를라흐가 바로크 양식의 장엄한 사냥관으로 개축한 곳입니다. 이 곳을 18세기 중순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지시로 니콜라우스 파카시가 확장하고 개장하여 현재 모습이 되었습니다. 외관은 바로크 양식,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1,441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 그 중 40개 방이 공개 중입니다. 쇤브룬 궁전의 상징이기도 한 ..
2021.04.05 -
비엔나 여행기 - 비엔나 시청사, 도나우타워 Donauturm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벌써 이번주의 마지막 업무일이네요~!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야경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링을 따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비엔나의 야경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호프루브크 왕궁으로 돌아가 야경을 보고 오스트리아 의회의사당 Parlament 도 보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시청사쪽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유명한 비엔나 시청사 앞에는 작은 시장같은 것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곳에 오니 사람들이 북적북적한게 여행온 기분이 한층 더 났습니다. 시청사 앞의 이 광장과 공원을 라타우스 광장과 라타우스 공원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 빈 시청사 앞에서는 여름에 무료로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프란츠 벨스 뫼스트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2021.04.02 -
비엔나 여행기 - 자연사 박물관 Museum of Natural History Vienna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건너면 미술사 박물관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연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세계 최다 두개골 컬렉션, 실물크기 공룡화석, 선사시대의 유물 등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둘러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1889년 8월 10일세상에 첫 문을 연, 현존하는 자연사 박물관으로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빈 자연사 박물관은 빈 미술사 박물관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고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박물관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프란츠 1세가 모은 수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고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빈 자연사 박물관은 본래1750년부터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집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
2021.04.01 -
비엔나 링 여행기 - 빈 국립 오페라 극장, 호프부르크 왕궁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비엔나를 여행하다보면 '링'을 따라 여행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요 링은 반지를 뜻하는 말로 여행 안내서에서 쓰여 있는 링은 도로의 이름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서울의 예를 들면 예전에 4대문 안쪽만 서울이었듯이 비엔나도 링 도로 안쪽만 수도 빈이었기 때문에 유적지들이 링 안쪽에 많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비엔나 여행기를 쓰며 간단히 오스트리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현재의 오스트리아의 근원은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많이 배웠던 합스부르크 왕가 시대로 올라갑니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해 17, 18세기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가 1804년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로 즉위하여 프랑스 제1제국 성립을 선포하자 이에 대항하여 황제 프란츠 2세가 오..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