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
리스본 근교여행 2탄 - 신트라 여행 Sintra, 무어인의 성 Castelo dos Mouros
신트라의 페나 성을 관람하고 내려와 무어인의 성까지 가는 페나 라인 버스를 타고 무어인의 성 입구에 도착했다. 유리로 된 건물앞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가 두마리 있어 살며시 다가가 카메라로 담아본다. 이렇게 여행중에 만나는 동물들이 너무 반갑고 좋다. 무어인의 성도 입장료가 있었는데 8유로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우선 무어인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무어인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무어인(Moor)이란 용어는 이슬람계인으로서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였으며, 그들은 아랍계와 베르베르족의 후손들이며, 현재도 스페인의 이슬람계는 무어인을 닮은 흔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의 그라나다 지역에도 아랍 문화 양식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무어인의 성 Castel..
2020.08.27 -
리스본 근교여행 1탄 - 신트라 여행 Sintra, 페나 성, 페나 서클라인
리스본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잠이 많은 나는 내일 리스본을 떠나야 했기에, 리스본에 오면 꼭 보고 싶었던 유럽의 땅 끝을 보러가기 위해 아침일찍 부지런을 떨어 리스본 근교도시인 신트라로 기차를 타고 향했다. 공용시설에서 샤워를 하고 외출 준비를 하며 본 리스본의 아침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은 로시우역 2층에 위치해 있기에 숙소에서 나와 1분만 걸으면 바로 기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에 다다를 수 있기에 천천히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침도 간단히 먹고 나왔다. 10시 1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리스본의 근교도시 신트라로 향했다. 신트라는 포르투갈 리스보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무어인이 쌓은 성곽,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 궁전 등 다양한 연대의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2020.08.26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1일차 (4편) -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돌판스테이크, 리스본 맛집추천, 리스본 트램여행, 리스본 야경,페드로 4세 광장 야경, 리스본 맛집 오치아도
벨렝지구에서 잔디밭에 앉아 맛있는 찐 에그타르트를 먹다가 한국인동행 2명을 만났다. 이 친구들도 여기와서 만난 사이이며 저녁에 조사해놓은 맛집을 갈건데 같이 가자고 했다.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벨렝지구관광을 마치고 다시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돌아왔다. 마침 광장에 많은 인파가, 그 중에서도 특히 젊은 청년들이 많아서 뭘하는지 보니 시위인지 행사인지 모를 단체행동을 하고 있었다. 코메르시우 광장 시위? 낮에 만났던 동행들과 만나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이 식당의 이름은 오치아도 'O CHIADO' 로 네이버 대표 유럽여행 카페인 '유랑'에 맛은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의 손님 중 약 1/3 또는 그 이상 한국 손님들로 이루어져있었다. 동행들과 나는 함께 먹을 요리로..
2020.08.25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1일차 (3편) - 벨렝지구, 발견기념비 Padrao dos Descobrimentos, 4월 25일 다리 Ponte 25 de Abril, 파스테이스 드 벨렝, 리스본 에그트라트 원조집,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산타마리아 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면 앞쪽으로 산책할 수 있는 정원과 그 한가운데에 분수대가 보인다. 벨렝지구의 바다를 보려면 이 정원을 지나 도로를 건너가야 하기에 그쪽으로 향한다. 발견기념비(Padrão dos Descobrimentos 파드랑 두스 데스코브리멘투스)는 리스본 산타마리아데벨렝의 타구스 강 연안에 있는 대항해 시대를 기념하는 기념비이다. 발견기념비의 길이는 46m, 넓이는 20m, 높이는 52m, 깊이는 20m이다. 1958년 2월 3일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1960년 10월 10일 준공되었다고 한다. 기념비의 맨 앞쪽에는 엔히크 왕자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동쪽 부분과 서쪽 부분에는 많은 인물들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가 알만한 인물로는 인도로 가는 해양 항로..
2020.08.24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1일차 (2편) -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 코메르시우 광장 Praca do Comercio, 제로니무스 수도원 Mosteiro dos Jeronimos, 리스본 트램, 테주 강, 산타마리아 성당
리스본 1일차 여행은 숙소 1층 스타벅스 커피 한잔과 에그타르트로 시작한다. 맛있게 간식을 먹고 나와 주요 메인광장인 페드로 4세 광장을 조금만 지나면 주황빛 지붕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리스본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바로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이다. 조금은 특이한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서 약 30분 정도 기다린 후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만든지가 100년도 더 되어 많은 인원을 태우기도 힘들거니와 속도도 빠른편은 아니라 쉽게 줄이 금방금방 줄어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주황빛 가득한 리스본을 내려다보니 너무 멋졌다. 페드로4세 광장, 성조지 성 그리고 멀리 바다까지 멋진 리스본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했다. 산타주스타 리프트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역사적인 도..
2020.08.21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1일차 (1편) - Tap 포르투갈 탑승후기, 리스본 포르텔라 국제공항, 리스본 Destination Hostel, 페드로 4세 광장 Praca Dom Pedro IV,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Elevador de Santa Justa
짧아서 그만큼 더 아쉬운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아침 일찍 리스본으로 가기 위해서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국제공항 El Prat de Llobregat 으로 향했다. 처음 시내에 들어온 방식 그대로 카탈루냐 광장에서 공항버스를 탑승하여 공항으로 갔는데, 정류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도있지만, APP을 통해 사전구매를 한 후, 차량에 올라서 기사나 직원에게 보여줘도 된다. TAP 포르투갈항공 TP1043 편을 타고 바르셀로나에서 리스본으로 이동했다. Airbus319 작은 기종으로 10:45 바르셀로나를 출발하여 11:45분 리스본에 도착하는 짧은 여정이다. (바르셀로나와 리스본은 1시간 시차가 있으므로 약 2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비행기에 탔는데 다른항공사와는 다른 특별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대..
202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