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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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6일차(2편)] 우유니 선셋투어 + 우유니 스타라이트투어
우유니 2번째 투어인 우유니 선셋투어 + 우유니 스타라이트 투어를 하는날이다. 조금자고 일어나서 맞이하는 우유니에서의 첫 점심! 선라이즈 투어를 마친 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일어나 15시 30분까지 투어회사 앞으로 모이기 전에 간단히 배를 채울겸 식당에 들러 햄버거를 하나 먹고 선셋+스타라이트 투어를 하러 갈 준비를 한다. 이번 투어도 7명으로 진행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이번 투어에는 대만인 1명이 포함되었다. 우리 한국인 6명모두 최대한 그 친구가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많이 배려해 주고자 애썼다. 제일 연장자라고 비교적 넓은 앞자리에 배정해 준 착한 친구들을 위해 앞자리에서만 할 수 있는 타임랩스 영상을 촬영했다. 참고로 우유니 시내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소금사막까지는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우유니..
2020.03.14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6일차(1편)] 우유니 스타라이트투어 + 우유니 선라이즈 투어
우유니의 첫번째 투어, 우유니 스타라이트투어 + 우유니 선라이즈투어 포스팅은 임팩트 있는 동영상으로 시작을 하고자 한다. 우유니 선라이즈 투어 동영상 새벽 2시반에 일어나 졸린눈을 비비며, 여행사 앞으로 나오면 같이 투어를 하기로 한 동지들과 가이드가 나와서 이때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여행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창고 같은데 가서 장화로 갈아신는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바닥이 물로 차 있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신발을 꼭 신어야 한다. 가끔 건기에 가면 물이 없어서 물에 비친 하늘의 신비로운 광경을 못보기 때문에 우기에 가야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된 정보이다. 나는 건기에 갔고, 사람도 없어서 숙소비나 투어비용도 저렴하게 했고, 현지의 유능한 가이드들이 물이 있는 곳..
2020.03.13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5일차] 라파즈 시내관광 - 마녀시장, 후안 데 바르가스 박물관, 라파즈 엘 알토 국제공항, 볼리비아 항공, 라파즈공항 라운지, 우유니 줄리아 호텔
라파즈에서의 마지막날 - ! 체크아웃 준비를 끝내고, 밀톤 호텔에 짐을 보관한 뒤 공항에 가기 전까지 관광을 시작했다. 첫번째로 몇일간 지나다니며 본 마녀시장을 가보기로 한다. 산타크루스 Santa Cruz 거리와 이얌푸 Illampu 거리의 교차로에서부터 리나레스 Linares 거리까지 신기하고 조금은 섬뜩하게 느껴질 물건들을 팔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라파즈의 백미 '마녀 시장'이다. 토산품과 함께 라마의 미라, 각종 말린 곤충, 약초와 주술품을 판매한다. 원주민들은 미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 병을 치료하거나 행운을 부르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건 역시 새끼라마의 미라이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서 집 마당에 라마의 미라를 묻으면 행운이 온다는 믿음이 있다고 해서 미..
2020.03.12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4일차 (2편)] 라파즈 시내관광 - 잭 다니엘 스테이크하우스, 하엔 거리, 무리요 광장, 산 프란시스코 교회, 산 프란시스코 박물관, 낄리낄리 전망대
달의 계곡투어에서 돌아온 후, 왠지 오늘 점심만큼은 근사하게 먹고 싶던 찰나에 볼리비아 여행자 단톡방에 라파즈의 유명한 스테이크집을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같이갈 사람을 모집한다고 해서 냉큼 조인했다. 나와 동갑내기 여자분 두분이셨는데, 친구랑 같이 여행중이라고 했다. 여행하며 30대 중반의 동년배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괜히 반가웠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전달받아 내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고 있었다. 위치는 메인 여행자 거리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가게 컨셉이나 느낌이 예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랑 매우 흡사했다. 볼리비아의 물가치고는 매우 비싼 한끼 식사였지만, 간만에 고기를 먹어서 매우 든든했다. 같이 식사한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녁에 낄리낄리 전망대를 같이 가기로 하..
2020.03.11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4일차 (1편)] 라파즈 달의 계곡 여행
볼리비아 라파즈에서의 첫 날 아침~! 라파즈 밀톤 호텔은 뜨거운 온수만 잘나오는것이 아니라 조식도 나름 훌륭했다. 빵과 계란요리와 씨리얼 그리고 주스와 커피까지, 저렴한 호텔에서 이정도 조식이면 매우 만족이다. 오늘 오전에는 라파즈의 유명한 근교 투어중 하나인 '달의 계곡' 투어를 다녀오는 날이다. 아침을 빠르게 먹고 나설준비를 마친 후 밖으로 나갔다. 달의 계곡을 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도 되지만, 현지인처럼 대중교통을 타고 싶어서 산프란시스코 성당앞에서 콜렉티보를 타고 가기로 한다. 봉고차처럼 생겨서 여러 사람들이 합승하는 차를 콜렉티보라고 부르며 앞에 간판도 있어서 'Mallasa' 또는 'Valle de la Luna' 라고 적혀 있는 차를 타면 되고 요금은 기사에게 직접 지불하면 되는데 2.5 ..
2020.03.10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3일차] 라파즈 : 코카박물관, 라파즈 케이블카, 라파즈 야경, 라파즈 한인식당 코리아 타운, 라파즈 숙소추천 호텔 밀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로 이동하는 날이다.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캐리어를 끌고 천천히 2월 2일 광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푸노/ 라파즈 등 출발하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도착하니 너무 이른 시간에 온건지, 버스에 나 혼자 탑승했다가, 출발시간이 되어 여러명 나타난다. 이 버스는 가는길에도 정류장이 아닌것 같은곳에서 몇번 세워서 현지인들도 태우며 이동했다. 버스가 산비탈을 달려오다가 갑자기 다 내려야 하는 상황이 온다. 호수를 건너기 위해 사람과 버스가 따로 배를 타고 건너는 재미있는 상황과 마주했다. 사람과 배가 다른 곳의 선착장에서 다른 배를 타고 따로 건너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강을 건너서 화장실을 다녀와 물을 사마시고 있으니, 우리 버스가 강을 무사히 건너와서 다시 탑승하고 라파..
2020.03.09